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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08/1/25~~등록) 겨울하면 앙상한 나무가지와 순백색의 하얀눈을 먼저 떠올린다 겨울이주는 매력은 무수하게 많지만 겨울바다의 매력은 그야말로 지상최대의 선물이 아닐까? 운좋게 하얀눈이라도 내려주는날은 그야말로 축복받은 그자체~ 부산처럼 골라잡아 즐기는 바다가 많은곳도 드물지 싶다 낭만.. 2011. 1. 8.
초록바람 초록빗방울 그리기~~황령산(08 1월 12일) 누구던 길을 떠나고 싶어하듯 소리없이 비가 내리는날은 따뜻한 커피한잔의 여유도좋지만 나 자신을 망각한체 말없이 떠나 낮선이가 되는것도 좋다 산길은 비가 온듯안온듯 했지만 바짝마른 낙엽들은 축축하게 젖어 풀향기를 품어낸다 소 여물 끓이는 냄새가 이럴까? 풋풋하다 멀리서 .. 2011. 1. 8.
새로운 해가 떠오르는 겨울바다...다대포(2008년1월1일) 줌을 최대한 땡겨서 까만먹물같던 바다에 어느순간 적막이 흐르고 멀리서 어둠을 깨고 붉은 해가 솟는다 불쑥 솟는 해를 보며 살아온 날들에 대한 서러움과 살아갈 날들에 대한 두려움들.. 순간 숙연해졌던 온몸에 전율이 일고 목젖이 아파온다 금새 검붉은 바다위는 금빛으로 출렁거리.. 2011. 1. 8.
하얀눈꽃의 나라~~태백산(07/12/30) 10월3일 개천절날..제를 올리는 천제단..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얼어버린 디카건전지..ㅡ.ㅡ;; 800년된 주목나무.. 일년에 한번쯤은 하얀눈을 밟아 보고싶은 맘이 든다 태백산.. 가는날이 장날이라구 계속 봄날같던 날씨가 영하의 기온으로 곤두박질하고말았다 태백시내의 기온이 영하 9도라.. 2011. 1. 8.
겨울..그 잃어버린 계절..(12/25) 겨울비가 내린후는 추울줄알았다 집으로 가는 낮익은 풍경들은 콧노래를 절로 부르게 한다 문득 돌아보니 겨울도 아닌것이 봄도 아닌것이 어수선하게 머리끝에서 바람 부는날 추운날에 그리운 것이 많은거처럼 겨울을 잃어버린 자리에는 노랑 초록 진분홍으로 채워져가고 있었다 진이.... 2011. 1. 8.
대한민국 부산엔 해운대 누리마루가 있습니다~~(07/12/15) 웬 더먹머리 총각??ㅋㅋ 지금은 문짜랑 사귀는중..ㅋㅋ 에펙총회 참가국 명단 한여름 휴가철에는 다소 버거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운대 한겨울 늦은 오후시간은 틈틈히 외국 관광객만 보일뿐 그다지 붐비지도 않고 겨울날씨 치곤 겨울의 햇빛을 즐기기엔 사뭇 설레임도 가져 본다 .. 2011. 1. 8.
마지막 잎을 불사르듯..부산 황령산(12/2) 콧 노래 흥얼거리며 바람따라 나선 깊은산속 그리움의 끝엔 길이 없다 회색빛 하늘위로 그리움 높이 날으는날 바람따라 가버리자고 구름따라 가버리자고 흔적없이 혼자 머물었던 자리 그 자리에도 그리움의 끝엔 길이 없다 마지막 잎을 불사르기라도 하듯이.. 진이.... 2011. 1. 8.
가을이 남아 있는 풍경~~청도 운문산(07 11월 25) 멀리 낮게 드리워진 대기층(구름)..바다를 보는듯..^ ^ 바위산을 넘으믄 완젼 절벽밧줄타기 .아직도 팔에 알통이..ㅡ.ㅡ;; 하산후 발바닥 호강 시키기 ..1초를 견디기 어려운 차가운물..ㅡ.ㅡ; 봄날처럼 따뜻한 날이다 바람한점없는 하늘에 푸른하늘 마져 보여주니 산행하기엔 이보다 더 좋은날이 있을까... 2011. 1. 8.
가을의 전설이 살아 숨을쉬는..(07/11/21) 그리워라 만날길은 꿈길밖에 없는데 내가 님찾아떠났을때 님은 나를 찾아왔네 바라거니, 언제일까 다음날밤 꿈에는 같이떠나 오가는길에서 만나기를... 송점에 눈이오니 가지마다 꽃이로다 한가지 꺽어내어 님계신데 드리고저 님께서 보신후에 녹아진들 어떠하리 같이떠나 오가는길에서 만나기를..... 2011. 1. 8.
담쟁이덩쿨 이야기~~~황령산에서(11/11) 그대와 가고 싶은산 그대와 걷고 싶은산 그리움이 되어 그리움은 보고픔이 되어 하늘로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담쟁이 덩쿨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진이.... ★ 07년11월11일 황령산 담쟁이랑★ 2011. 1. 8.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언양 가지산(07/11/4) 쌀바위는 지금 투병중..ㅡ.ㅡ;; 파릇파릇 새싹이 돋고 온통 초록으로물들어 싱거러움을 자랑하던 이파리들은 여름 굵은 장대비와 소나기에 호되게 맞은듯 붉게 피멍든거처럼 금방 군데군데 붉은 피멍으로 물들었다가 다시금 누렇게 변해버린 이파리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고 누가 물감을 칠하.. 2011. 1. 8.
산의 지존~~지리산 남부 능선산행(삼신봉/불일폭포07/10/21) 능선과 능선...걸어온길.. ;살아볼거라구 저~물통좀 보소!!ㅋㅋ 쌍계사 대웅전 지리산 워낙 광대하기 때문에 매일 매일 가도 처음 가는거처럼 낮선곳이 되는듯한 지리산 거짓말 보태서 애들이 어릴땐..그때는 가솔린이 500~600원 할때니깐 경비도 적게 들고 주말마다 지리산을 갔엇다 신문.. 2011. 1. 8.
서걱서걱 억새의 노래소리가 들린다..영축산~간월재(07/10/14) 운무와 억새.. 물안개 피어 나는 배내골 유원지.. 운무가 덮였다 사라졌다 앞을 볼수 없었던 기암 절벽의 산행.. 양산 비경의 파레소 폭포.. 마치 하얀 솜사탕이란 나라에 온듯하다 산과들에는 가을정취로 하얗게 수를놓는다 억새가 꽃을 피우고 사람들로 꽃을 피우니 잔인한 바람인들 억.. 2011. 1. 8.
코스모스 길을 따라서....(07/10/10) 몸따라 마음따라 코스모스길따라.. 너를 향한 그리움 따라.. 진이.... 2011. 1. 8.
울산 큰 애기를 아시나요..울기등대..정자바다 외~(07/10/6) 왕복 십리 대나무 숲길.. 하늘로치솟는 파도를 찍기위해 몇분을 고정자세로 눈알이 빠지는줄..ㅡ.ㅡ;; 울산 주전 자갈밭 해수욕장 울기 등대(대왕암)... 울산 큰애기는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 차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문득 상념에 잠겨 보았다 어김 없이 오고 가는 세월에 따라 창밖풍경들도 바뀜.. 2011.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