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29 산따라물따라~~남이섬~춘천 가는길(07/6/23~24) 경춘가도하면 춘천가는 기차가 떠오른다 승용차가 편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기차를 타는호젓한 기분은 안들지만 경춘가도는 (남이섬에서 춘천가는길)대한민국 라이브카페가 다모인듯하다 특히 강촌은 한밤중인데두 불구하구 4륜오토바이(일명 바이크) 즐기는 청춘남녀들이 환호성을 이룬다 시끌벅.. 2011. 1. 8. 마치, 물감을 뿌려 놓은거처럼....(07/6/17) 잿빛하늘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산은 늘~여기저기 우뚝솟아있는 낮익은 풍경들 처음 맞는 싸늘한 바람처럼 바람은거세게 불어 된다 마치 가을하늘처럼.. 그리구 성급하게 피어있는 코스모스.. 바부.. 진이.... 2011. 1. 7. 금 빛 샘이 있는곳~~금정산/고당봉/금샘 (07/6/10) 금정산은 부산사람들에겐 단순히 산을 의미하는게아니다 바다 없는 부산을 상상할 수 없듯 금정산 없는 부산 또한 상상할 수 없다고 그들은 말한다 사계절 사람들로 붐벼 사실은 좀 멀리했지만 따지고보면 다른 유명한 산에비교 못할것도 없는 다양한 산세와 꽤 알려져있는 3대사찰중 .... 2011. 1. 7. 산꽃 산풀 산새 만나는날~~(07/6/7) 호젓한 산길이나 바다를 찾아 가는길은 남다른 감성이 없더라도 누구나가 참 시적이다 이름모를 산꽃들과 이름모를 들풀들이 널려 있는 올망졸망 돌길을 걸으면 저절로 사색이 잠겨진다 탁트여져 끝없이 펼쳐진 망망 대해처럼 통쾌한 청량감은 없지만 산은 우선 실바람이 나를 반겨주고 설핏설핏 멀.. 2011. 1. 7. 솔바람 해풍의 환상적인 만남..이기대에서(07/6/2) 아침 이슬 내리는것처럼 이슬비가..하얗게 내리구 또 다시 내리구 하얀촉감이 가슴 아린 사람마냥..불현듯 뭉클해져옴은.. 서너달만에 ..정확이 넉달이 넘었나.. 디카를 접하고 보니 무뎌져버린 손가락의 감각에 한참을 껏다 켯다..반복.. 산 과바다는 어디에 놓고 찍는지.. 접사는 어떻게 .. 2011. 1. 7. 새도 쉬어간다는 문경새재를 지나~경북 조령산(2007년 1월 14일) 문경새재가 있는 백두대간 의 허리 라는 조령산.. 그다지 추운 날은 아니지만.. 겨울이 늘상 그렇듯 은근하게 살을 애인다 산행을 하기에 주위여건이 안정적이지못함에두 불구 하구 문경새재가 주는 매력을 뿌리 칠수 없어 가긴 했지만.. 눈이 덮혀 길도 없는 칼 같은 산을 아이젠 착용에 자일로 오르.. 2011. 1. 7. 산따라 물따라..3..영덕 강구항..감포..문무왕릉..정자바다..송정..(24~25) 영덕 강구항은 그렇게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산행을 마치고 감포까지만 가기로 하고 나선 길이 영덕까지 가버렸다 은근히 압력을 넣었던 딸때문에.. 10대를 마지막으로 보내려는 딸은 다른애들처럼 놀려를 보내주던지 아니믄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 와서 놀게 집을 비워주던지... 나쁘게 표현 한다믄.. 2011. 1. 7. 산따라 물따라..2..포항 오어사..(12/25) 포항 오어사 3년전엔가 오어사를 찾아 감포에서 구룡포까지 갔다가 돌아온적이 있다 살기좋은 세상탓에 네비게이션이 시키는 데로 따라 길을 따라 갓드니 목적지까지 안내한다.. 절 입구부터 주변에 오어호(吾魚湖)라는 깊은 저수지가 있구 오어사 절을 다녀 가신분에게 복을 주려는지.. 푸른옥빛의 .. 2011. 1. 7. 산따라 물따라..1..재약산~주암계곡(12/24~25) 흙냄새따라 하염없이 산길을 걷는다 바람속을 가로 지르며 걷는 설레임은 빛깔고운 들국화 처럼 아무렇게나 피어 향기로 다가와 코끝에서 머물다 길가에 엎어져버린다 미끄럽거나 혹은 비탈진길에 패이고 지쳐버린 내 몸둥아린 아무렇게나 흩어지는 바람이고싶은지 금빛 은빛 휘어진 잎새속에 안주.. 2011. 1. 7. 12월 어느 겨울 이야기...경남 적석산(06/12/10) 봄엔 꽃놀이 여름엔 물놀이 가을엔 단풍놀이 겨울엔 눈놀이 까만포도위는 계절이 주는 고통속에 안으로 안으로 깊이 패인 몸살로 아픈단 말조차 못한체 계절을 잃어 버리고 있다 물질만능이 주는 풍요로움인지 급변화는 세테에 길들여지는 우리들인지.. 결코 웃지못할 일에 아픔과 부끄러움을 망각.. 2011. 1. 7. 산 따라 물 따라~쓸쓸한 겨울나목처럼 고고한 진주남강~촉석루(06/12/1) 절개 충정 의 고장이라는 진주.. 항상 지나칠때마다 저 강물속에 무엇이 흘러 가는지 몹씨 궁금 하였다 잔잔함떨림속에 유유하게 흐르는 남강을 보며 하얗게 떠오는 생각들 잿빛이 주는 하늘과 은빛이 주는 물결은 은색꽃무리마냥 눈길 멈춘다 분홍 꽃씨를 흩나리는 봄엔 청색바람이 익어 갔던 초여.. 2011. 1. 7. 바다도 좋고 파도도 좋아라..해동용궁사(06/12/3) 고즈늑한 산사의 멋은 없지만 겨울바다의 낭만에 취해 많은 연인들은 이곳 발길이 멈추니 검푸른 파도가 하얀 미소를 머금고 하얗게 하얗게 부서졌다 또 하얀 물거품을 일으킨다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 바다를 이루고 사람들은 이바다에서 미처 하지못한 짙은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듣구 버리면서 바.. 2011. 1. 7. 비오는날 너를 만나 한참 서성거렸다..(06/11/28) 감상주의자가 아니더라두 이런날은 묘한감정으로 하루를 보낸다 먼지만 가득찬 대지에 빗방울이 주는 상쾌함과 내 머리를 가로 지르며 속삮이는 바람은 언덕너머에서 불어와 나를 자극시킨다 빗물속에 떨어지는 나무잎들 저속에서 한참을 기웃 거린다 행인들은 힐끔힐끔 나를 쳐다보지만 내 일이 .. 2011. 1. 7. 세상에서 노을이 제일 아름답다는 부산의 서쪽바다..다대포..(06/11/19) 세상에서 지는 노을이 제일 아름답다던 부산의 서쪽 끝 바다 다대포 무지개 빛 사랑의 세레나데를 펼치듯 태초에 펼쳐진 그대로의 바다 가슴으로 슬픈 삶을 죽엿듯 뿌연 그림자 않고 힘겹게 서있는 눈물겨운 바다 지는 노을이 아름답데서 그토록 사랑 받아 오던 다대포에 슬픈 음악을 들으면 인생이 .. 2011. 1. 7. 추억의그림자만허무처럼떠오를뿐아무것도없었다....광안대교(06/11/12) 비가 내리는 바다에는 슬픈 사랑이 누워있데서 무작정 길을 나섰다 그 몹쓸 사랑이 정말루 비오는 바다에 누워있는지 추억의 파편처럼 하얀 백사장에는 터져버린 고막 울어대듯 바람만 윙윙 울어댔다 바다 위에는 그리움도 있고 보고픔도 있었다 그 바다에서 만난 사람들.... 내가 만난 사람은 내가 .. 2011. 1. 7.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