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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틈사이로 새싹은 나구~~(황령산/06/6/17) 흔들리는 바람이 이슬 머금은 풀닢에 곱게 내려 앉즌날 아카시아 향기 맡으며 거니는 숲길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가는봄은 내게 사랑을 불어놓구.. 진이.... 2011. 1. 7.
비오는 거릴 걸었어....범일동 거리~범일동 거리~(06/5/10) 감상주의 자가 아니더라도 가는봄은 누구나가 아쉽기 마련이다 벗꽃 진달래가 한창이던 꽃 놀이 가느라 텅 비어졌던 도심.. 인생의 긴 생을 대변하듯 연초록이던 봄날도 우중충한 건물들도 망해버린 왕조의 성곽 마냥 내리는 빗물에 을씨년스러운듯 그늘처럼 드리우고 있다 사랑을 맹세한 사람들.. .. 2011. 1. 7.
뒷짐지고 뒷산 올라가니....(06/5/7) 상큼한 초록 향기에 몸 기대어 본다 지난 날들은 뒤로 해버린체 가늘게 휘어진 나뭇가지 하나가 몰아치는 바람에 꺽이더니 초록 이파리 줄줄 떨어지고 꺽인 나뭇가지 기대어 이파리 쳐다보니 꽃도 져버리고 봄도 져버리고 한사발의 동동주에 나도 져버린다 뒷짐 지고 뒷산 올라가니.. 진이.... 2011. 1. 7.
그 바닷가...송정...그리고 간절곶...(06/5/5) 청사포에서의 앞바다는 종일 비가 내려 황사마져 껴 멀리보이는 산의 능선도 비에 가려 황사에 가려 이렇듯 따뜻한봄날은 비까지 뿌리고 우리곁을 떠나려 바삐 서두른다 그리고 대게 파티... 진이.... ★ 5월 5일 2006년 송정에서 간절곶까지 해변따라..★ 2011. 1. 7.
비..바람.. 그리고 우박~한라산 관음사/백록담(06/4/28~30) 그랬다 제주에는 바람만 많은게 아니었다 갈까?말까?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제주도엔..중2 중3 그리고 여고 3때 가보고...몇년만에 가는가 숫자 개념(사실은 수학은 늘 하위권이라)이 업서 몇년만에 가는지 모르겟단 말이다.. 그당시엔...제주도 KAL Hotel이 젤로 짱이었지만... 요즘은 롯데..... 2011. 1. 7.
산 따라 물 따라~여명....부산항~(4/30 새벽) 여명이 밝아 오는 새벽바다의 부산 그리고 침묵.. 진이... 2011. 1. 7.
산 따라 물 따라~제주도의 아침~(06/4/29) 비행기의 웅장한 소리와 연락선의 응큼한 신음 소리는 비릿한 사월 밤바다의 향연속으로 빠지고... 진이.... 2011. 1. 7.
롯데 배카점 가는길에~~폰카로~(06/4/25) 노떼배캐즘 가는길에~~ㅎㅎ 2011. 1. 7.
봄빛속삮이듯~(06/4/23) 뽀얀 먼지 가득남긴 산등성이에 고운 햇살 내려 앉는다 지난겨울 가슴 앓듯 속삭이던 나뭇가지와 마른 풀닢들 어느새 물감 들인 옷 갈아입고 하얀 속살 같은 햇살과 말벗하였다 파란 하늘 하얀 햇살 까만 구름 말벗하며 흘러가지만 땅바닥에선 칭칭 휘감는 그리움 하나가 스멀 스멀 차오른다 아주 자.. 2011. 1. 7.
산 따라 물 따라~갈매기~바람~파도~호미곶(06/4/16)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고산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통해 우리 나라에서 가장 동쪽임을 확인한곳 백두산은 호랑이 머리이고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천하의 명당이라 곳 3-년전엔가 바람이 그렇게 부는날 목적지도 없이 혼자 오너 드라이브 한적이 있는데 무심코 쳐다본 표지판엔 구룡포라.. 2011. 1. 7.
그리고..따뜻한 봄 햇살아래....금련산(/06/4/12) 이틀밤 이틀낮을 비는 그렇게 내렷다 서럽디 서러운 일이 있엇나보다 꽃이파리들은 꽃길 을 만들었다 누가 지나 갔을까.. 하얀비처럼 분홍꽃비처럼 아름다운 모습처럼 늘 불러보고 싶은 항상 그자리에 있을거 같은 뽀얀 웃음이 피어난다 마냥 보고파 하면서 애타게 불러보고파하면서 이렇게 외로울.. 2011. 1. 7.
태종대 이야기...4월9일 2006년 신라 태종무열왕이 다녀 갔다 하여 태.종.대. 라고 불리는곳 장미비에 못물 넘치듯 바닷물은 한껏 넘쳐 출렁거린다 파란마음 과 파란 하늘과 파란바닷물과 문득 뛰어 들고픈 마음 지독하게 여겨졌던 슬픈 어제가 무슨 환영보듯 파란 바닷물에 투명하게 비추어진다 바다바람에 묻혀오는 파래향같은 향.. 2011. 1. 7.
꽃비 내리는날........(06/4/3) 평범한 중년남자 린코는 의사 남편과 애정없는 결혼 생활을 하는 연하의 여자 쿠키를 만나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를 찾는다 중년 남자 린코와 연하의 여자 쿠키는 처음엔 순수하며 정신적인 교류만 하다가 차츰 격렬한 사랑의 도가니 빠지는데... 남자는 자신이 무기력하다고 여기는 부인에게 미안해 .. 2011. 1. 7.
꽃바람~아! 사월이구나~~천성산(06/4/2) 밤새 꽃바람 불고 꽃비 내리더니 꽃 강을 이루었나.. 비 온뒤의 산행은 이렇듯 설레인다 늘 하던 산행과 사뭇 다르다 비 에 젖은 바람들이 풋풋하게 나를 휘감는다 바람은 상큼하다못해 차라리 달다 늘 이자리에서 불어 주는 바람.. 온갖 꽃 들과 이름 도 모르는 풀꽃들이 어느새 온 산을 .. 2011. 1. 7.
비오는날....그냥....(06/4/1) 창가에 서서 비내리는 창문으로 응시하고 있어요 진이.... ★ 4월1일 비오는날 할일 없이..★ 201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