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29 산 따라 물 따라 2 ~소백산 산행후~(구인사/06/1/30) 인산인해.... 딱히 표현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아니 할말이 잃어 버렸다 천태종의 본산 구인사 정초에 주지스님의 설법을 들으려는 사람들.... 무얼 구원 받으려는 걸까?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버스와 자동차들은 서로 이기려는듯 사람들은 토해 낸다 차라리 사람 구경 한다는게 옳겟다 고요하.. 2011. 1. 7. 또 하나의 즐거움~~청도휴계소 오픈후~(06/129~30) 또하나의 즐거움... 끝없이 달리다 보면 주전부리 하는즐거움도 만만 찬다 대여섯개의 면발에 하얀김이 모락모락 나는뜨거운 국물맛 그리고 아삭거리는 단무지맛의 우동... 기름 용광로에서 금방뛰쳐나온 지글거리는 노랑 핫바... 한발자욱 옮기면 부동자세로 나를 뜨겁게 반기는 호도과자의 병정들.... 2011. 1. 7. 영도 목장원에서~~(06/1/22) 태종대 옆 목장원에 갔다 언덕위에 하얀집 처럼 앞바다가 원히보이는 창 넓은 레스토랑 및 찻집이다 겨울바람 치곤 포근함을 주는 바닷바람이 상쾌하다 마주보는 송도 앞바다는 마치 나폴리 항구처럼 펼쳐져 나를 반기는듯하다 딸애랑 난 사진 찍는데 환장 한거처럼 난리 불쓰를 추엇지만 아들님과 .. 2011. 1. 7. 구름속의 누리마루(APEC House)~~(06/1/14) 누리마루(APEC House) 누리(온세상 나누다) 마루(정상) 순 우리말... 불과 한두어달 전만해도 마치 계엄령을 선포한 도시처럼 암울했던 해운대.. 곳곳을 통제하여 교통 대란을 방불케하여 시민들의 분노를 삿던.. 에펙 반대자들의 산발적인 시위.. 저만치 보이는 광안대교 광란의 밤으로 몸서.. 2011. 1. 7. 파.도.를.훔.친.바.다.(해운대) 파도가 밀려가고 갈매기가 울던날 나의 사랑은 허무하게 끝이 났어요 파도에 밀리는 물거품 처럼 잡지도 못하고 흩어진 사랑은 허무하게 깨질때는 그사람이 미웠어요 그렇지만 나에게도 잘못이 있어요 ★ 1월14일 2006년 해운대 백사장....오륙도...동백섬 외...★ 2011. 1. 7. 해운대 이야기~~(06/1/14) 비온뒤라 풋풋하다 파릇파릇한 봄내음 같은거 급변 하는 생활패턴에 길들여 오느라 많은 것을 잃어 버리고 사는거 같다 변해버린 모습들이 낮선 이방인처럼 하얀 모래위를 헤멘다 하얀 거품과 같이 슬라이드 처럼 지나가는 30여년 전의 해운대를 생각해 내느라 내 머리속은 분주하다 아련한 기억들..... 2011. 1. 7. 빗물에 취하는 황령산~~ 말라버린 이파리들이 말라버린 풀꽃들이 내리는 빗물에 젖어 파릇파릇한 내음을 품어 낸다 물기 머금은 파란냄새 그리고..흙냄새 취하고 싶어진다 내리는 빗 물에 취하고 들리는 빗 소리에 취하고 한사발의 동동주에 취하고.. 진이.... ★ 1월 13일 2006년...비에젖은 황령산...★ 2011. 1. 7. 회색빛 도시는 절망을 수 놓는다~(06/1/13) 그는 정말 안오려나보다 밖에는 서러운 비내리고 그는 정말 안오려나보다 부끄럽게도 어리석게도 나는 사랑을 가졌는데 그는 정말 안오려나보다 밖에는 어지러운 바람 못견디게 술렁이는데 회색빛 도시는 절망을 수놓는데.... 진이.... ★ 겨울비속으로.... 1월 13일 2006년 ★ 2011. 1. 6. 어둑어둑해지는 남포동.... 그 옛날 그 음악 다방.. 그 미드나이트.. 그 빨간 모자 아줌마 짜장면 집... 구두방 골목 돈까스 집... 흔적도없이 낯선거리가 되어버린 남포동 밤거리... 미아가 된채 휘청거리고 싶어 지다 진이.... ★ 1월9일 2006년 남포동에 땅거미 질때...★ 한잔의 와인으로...깊어 가는 겨울밤을.... 2011. 1. 6. 원시적인 아름다움!그곳.. 영도다리.... 피난민들의 설움과 부산사람들의 투박한 정을 껴안은채 영도 다리는 한껏 뽐 내고 있었다 다듬어 지지 않은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채.... 풋풋한 파래향 같은 바다내음이 해풍에 실려온다 비릿한 자갈치 내음 이던가? 진이.... ★ 1월9일 2006년 영도다리 예찬...★ 2011. 1. 6. 한가로운 오후남포동 가다가~용두산 공원(06/1/9) 햇빛이 따사로운 오후 자유로움을 추구하는곳 용두산 공원... 이보다 더 평화로울수가 있을까???? 진이.... ★ 1월9일 2006년 남포동가다가...★ 2011. 1. 6. 낙엽!!나를 유혹하다....무지게폭포/천성산(/06/1/8) ♡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없는 골짝, 골짜기를 누비고 다녔다 가시덤불에 찔리고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뼈마디만 앙상한 늙은 고목들의 외로운 울부짓음과 빛바랜 낙엽들의 절규 같은거 마치 슬픈연주곡 처럼... 한참을 멍하니 서있었다 오기가 싫었다 진이....♡ ★ 말도많고 탈도.. 2011. 1. 6. 미련~~~(06/ 누런 이파리들은 왜, 매달려 있는걸까 나는 왜, 이곳을 못 떠나고 배회하는걸까 으막에 대한 집착 비에 대한 어떤그리움어떤 그리움들.... 그리고 지독한 염세주의 왈칵 서러움이 밀려 온다 진이.... 2011. 1. 6. 2006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06/1/1/황령산) 2006년 1월 1일 07 시32분 정확히 07 시 34분 구름속에 가려진 해가 빨갛게 솟아 올랏다 감격과... 환희와... 희망과... 늘...이렇게 존 날만 데소스!!★ 황령산에서 디카로 줌 1.9(최대한)배 땡겨 사진이 깨지고 흐릿하지만 일출을 봣다는 기분만!! ★ 2011. 1. 6. 세월만 남았네....그곳! 산에는...(05/12/29) 때론 슬픔에 젖어 때론 환희에 차서 때론 희망을 안고 나는가고세월만 남았네그곳!산에는.. 진이.... ★ 12월29일 2005년 부산시 남구 황령산 산행중...★ 2011. 1. 6. 이전 1 ··· 104 105 106 107 108 1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