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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정선 아리랑~~정선/가리왕산(이끼계곡)(13/7/27/토)

by 가을동화~ 2013. 7. 31.

 

 

가리왕산~왕짜앞에 날일자~한문이 일본을 뜻한다는데~왜 그래야만 하는지 설명을 듣고나니 날일자를 빼구 그냥 왕~자를 써는게 맡다는데 안타까울뿐..

 

 

정선가리왕산 (1561m)갈왕이 난을 피하여 숨은곳으로 갈왕산이라고 하다가 일제시대때부터 가리왕산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태백산맥의 지붕역활을 하기도하며 가리왕산 8경 에 속해 산나물과 고산식물지로 유명하며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주목군락지를 이루고 있다고한다~
중봉(1443)과 하봉(1380)을 중심으로 육즁한 산새를 이루고있지만 부더럽구 완만한 능선을 이루고 있다

 

 

 

가리왕산 가기전 인곡폭포인 백석폭포~~차안에서 셔트쥘~~

 

 

 

가리왕산 들머리격인 장구목이 입구~도로가에서 바로 들머리가 시작된다~

 

 

 

전국이 폭염앓이로 들끓는데 들머리 바로 입구에 계곡물줄기가 가을찬바람처럼 확~하고 장시간 차안에서 녹초가 된 몸을 휘감는다~상쾌해지는 기분~

 

 

 

몇발자국 떼자말자 제법수량이 풍부한 무명 폭포가 마치 겨울은 연상쾌 할정도로 찬바람이 자꾸만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중부지방의 폭우로  이끼계곡의 물수량이 넘쳐 이끼는 많이 볼수없으나  흐르는 물줄기에서 품어내는 찬바람이 마치 가을산행처럼

쾌적한 산행을 하는셈이다~폭염의 부담이 줄여 한껏 더 즐거워진다~~룰루~

 

 

 

등로의 양싸이드로 여늬산에서 볼수없는 식물들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강원도 고산지대에서만 볼수있는 식물인것 같다~

 

 

 

계속 이끼게곡이 시작되구 눈~~또한 즐거움으로 보는즐거움과 심신을 달래는 물소리가 오장육부의 병까지 치우되는것 같다~

요즘 유행하는 힐링산행이 바로 이런걸까??

 

 

 

 

 

 

이끼도 여러종류가 있단다~

 

 

 

 

 

 

 

허리춤에 있는 손이 너무크다...ㅠㅠ

 

 

 

 

 

 

 

 

 

 

 

 

노루오줌풀~

 

 

 

 

 

 

 

 

 

이끼계곡이 끝나구 정상까지 오르막이 시작된다~~등로는 오르막이지만 부더럽구 완만하다~

 

 

 

 

이끼의 한종류라는데~

 

 

 

이끼꽃도 피었다~

 

 

 

 

 

 

 

얼마나 많은 세월을 살았는지 속이~~텅빈 주목이 지천에 널려있따~

 

 

 

 

슬픈전설을 지니고 있는 동자꽃~

 

 

 

동자꽃에 크다란 나비가 앉았는데 가만있질안구 자꾸만 날개짖을 한다~

 

 

 

 

 

 

 

 

 

어마어마한 주목이다~

 

 

 

 

 

속이 텅빈 주목~그럼에도 불구하구 잘자라구 있다~

 

 

 

살점이 떨어나간것처럼 거대한 주목덩이~

 

 

 

정상 등로에서 왼쪽으로 잠시 샘터구경을 하구~

 

 

 

 

 

 

 

 

 

 

 

 

 

 

올해는 산행날짜한번 귀막힌것 같다~갔다함 날씨하난 끝내주는데~정월 초하룻날~지리산에서 기~~를 받아 그렁가??

가고픈 산에~~날씨조차 받쳐주니~금상첨화는 이런것인가??

 

 

 

동해 두타산 라인~

 

 

 

  설악산 라인~~

 

 

 

 

 

 

 

 

 

 

 

 

 

 

장시간 차안에서 고생한거~~또 고생할거생각하며 보상이라도 받을듯이 원도한도없이 찍고 또찍으며~~

 

 

 

 

 

 

 

 

 

 

 

베스트 포토라구 굳이 말하구 싶다~ㅋㅋ

 

 

 

 

 

 

 

 

 

 

 

 

 

 

 

 

누구셔용??~~~ㅋㅋ

 

 

 

자작나무군락지이다~

 

 

 

 

 

 

 

원시림 같은 숲~~어디서 나오는지 냉골바람이 등짝을 서늘하게 한다~

 

 

 

 

 

동강으로 이어지는 오대천이란다~~쳐다만 봐도 속이 그냥~~뻥~~(선녀탕~~ㅋㅋ)

 

 

100대명산 서열 51위~정선가리왕산 (1561m)산행이다~

부산에선 당일코스로 웬만해선 나오질 않는데 생각하고자시고할것없이 그냥 고고띵이다~

워나기 멀어 진짜 꼭두새벽에 일어나 설쳐야하기때문에 소풍 받아논 애들처럼 잠을 못이룬데다가

바다가 있다는 이유로 그나마 시원했던 날이 전날(26일밤) 밤엔갑자기 더워 열대야현상까지 겹쳐 꼴박을 뜬눈으로 새우다시피 해 몸이 천근이 만근이다~

 

 밥통에 밥이 있긴하지만 산행하는날은 새밥을 싸가는 관계로 일찍일어나 부산을 떨며 산악회 버스가 있는곳으로 출발~ 

부산도 예외없이 더워 전국이 가마솥달구듯 폭염주의가 내렸는데 산행하는데  심적으론 약간의 부담감을 느끼긴 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조금 일찍 도착~지정된 좌석이 맘에 안들어 집행부에 건의(다릴 뻗어야 하긴때문에)...

자릴옮겨 않아 믹서커피로 한꺼번에 두봉지를찐하게 타서  몸을 좀풀어본다

차가 출발을 하며 대구를 지나자 내느낌으로도 차가 좀 느리게 간다싶었는데 약간의 문제가 발생~대구 지나 동명 휴계소에서 급하게 차를 섭외~

바꿔타고 가야할 상황이라며 설명을 한다~이왕 이렇게 된것~안전한게 났다싶어 일행들 모두 너그럽게 받아들이구 짐보따릴 챙겨 하차~

2~30분이 지나자~산악버스가 괜찬다며 다시 그 버스에 타라한다~

약간은 찜찜하다했는데 버스안 에어컨이 꺼지면서 다시 남제천 간이 휴계소에서 다시 하차

급하게 버스를 점검하구 속도를 천천히 내며 우여곡절끝에 가리왕산의 들머리격인 정선 장구목이 도착~

12시를 훨씬 넘긴 12시 40분경~한시간을 지체한셈이다~

장구목이도로가서부터 바로 계곡을 따라 들머리가 시작되기에 더워서 걱정했던 맘은 순간에 가라앉는다~

가을바람처럼 서늘한바람이  계곡에서 불어와 더위에 지친 산행이 아닌  까실까실한바람과 함께 쾌적한 산행을 하는셈이다~

집중적으로 중주지방에 장마비가 내린탓에 가리왕산을 오르는 내내~~계곡에서 불어오는 음이온과 상쾌한 바람이 기분을 훨~업~~시켜주며

부산 근교에서 보지못한 야생꽃들과 계곡물소리와 이끼계곡의 촉촉한 이끼들이 더위에 지친 몸과 맘과 눈을 정화 시켜준다~

 

군데군데 살아천년 죽어천년이라는 주목들이 회귀한 모습들로  숱한 세월의 풍파를 견디며 자라온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강원도의 오지답게 처음보는 숲길은 말레지아의 키나발루숲보다 더 아름답다는데 가보질않아 딱히 할말은 없다~

원시적인 모습그대로를 간직하고 있긴하지만 요즘은 워나기 산객들이 많아 조금은 훼손되기도 하구 보존층이 무너졌지만

그래도 첨와보는 가리왕산~어쩜 두번다시 못올 가리왕산이기에 발길에 밝히는 돌멩이 하나~길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야생화와 이끼들과

무언의 얘기를 한없이 나누며 보고 또 보고 키나발루보다 아름답다는 숲길을 머리속에 한참을 그려너어본다

 

근교산의 후덥한 바람의 산행이 아닌 까실하구 쾌적한 가을바람과 함께 정상을 오르는 내내~많은 량의 땀은 나질않는다

정상바로밑 삼거리에서 점심을 먹는데 바람이차가워 약간의 추위까지느껴 오래 앉아 노닥거릴 맘의 여유가 없다~바람이 차갑기때문이다~

강원도 오지는 오진갑다~ㅋ

 

정상~가리왕산정상~높은 지대라 고산식물들이 눈에 띄며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더 빛을 발하구 있다

근간의 산행에 사방이 탁트여진 정상은 극히 드물었는데 양사방으로 설악산과 동해두타산~~~등등이 보이는 사방이 탁~트인 정상이다~

훤히~~보여지는 가리왕산의 정상은 말그대로100명산의 이름값을 하긴한다~ㅋ

정상에서 한참을 노닥거렸다~

너무나 오랫동안 버스안에서시달린거 또 부산까지 시달리며 갈것을 생각하니..그에대한 보상이라도 받을량으로 찧까불고 놀구~ㅋ

아~

그렇게 인증샷을 있는데로 남기구  하산길도 만만찮은데 서둘러야 한다 ~서늘한 바람과 함께한 산행이긴 하지만

삼복중의 하는 한여름의 산행이라 심한 갈증을 느낀다~얼려간 수박으로 속풀이를 양껏하구 키나발루 보다 더 아름다운 숲길을

천천히 감상을 하며 하산마을 숙암분교 로 간다~

산~

그렇다 동심으로 돌아가 처음 가는곳은 마냥 들뜨구 설레이는곳~

앙칼지구 힘든구간은 없지만 이끼계곡의 까실한 바람과  아름드리 숲길과 그두가지만으로도 충분하게 행복을 추구했으므로

더이상 욕심 부릴 겨를이 없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들~

부더럽게 펼쳐진 숲길들~

아~~벌써 가리왕산이 그립다..

 

진이~

 

 

 

 

★ 장구목이/이끼계곡/임도/주목군락지/장구목이 삼거리/가리왕산/삼거리/1448봉/중봉/호리목/오장동 갈림길/임도/너덜지대/숙암리/12:48~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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