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진주진입이다~~진양8구간 머리재/집현산/청현재(19/1/4/금) 24.17k 누계157.49k

지난 7구간 2018년 12월5일 산행후 약 한달만에 8구간 시작이다~

12월은 년말이고 뭐다 뭐다 일이 자꾸 겹치다보니 여간해서 산행 날짜가 잡히일 않는다

년말 한파가 조금은 누그러지긴 헸지만 최고로 추운 1월~각오를 단디하고 8구간 진행~

부산아침 1도 낮쵝오기온 9도~산청(진주)아침 -9도 낮쵝오기온6도 로 바람은 없지만 차가운 공기가 얼굴을 콕콕 찌른다~

따끔 따끔 바늘로 찌르는것 같다~

 

 

 

 

 

 

3.2키로로 계속 유지하다가 내리실 고개서 집현산 동봉 등 집현산 주위 6봉 빡신 오르막에서 2.9로 다운~

 

 

 

 

머리재(20번국도)-좌측의령군 칠곡면과 우측의령군 대의면

 

 

 

 

 

대의고개 쉼터 간판마즌편 절게지로 바로 들머리 시작~~첫발부터  아주 빡세다~

 

 

 

 

 

 

 

첫발 부터 빡시게 시작을 하여 KBS중계소를 지난다~

영하 10도의 아침 날씨가 바람이 없어 그런지 큰 추위는 못느끼겟다~

 

 

 

 

다시 한바탕 더치고 올라와 좌측으로 폐허된 세정텔레콤 망룡산기지국을 지난다 

 

 

 

 

 

망룡산(441.6m)에 위치한 통신기지국 을  지난다~

 

 

 

 

 

이동통신국을 지나 임도를 걸으며 바라본 풍경~아침이라 그런지 산그리메의 풍경은 한폭의 수묵화 같다~

 

 

 

 

통신 기지국 임도길 좌측으론 한우산과 자굴산이 바까이 보이구 맥길은 완전 우측진행~

 

 

 

 

 

멀리 지리산도 조망~~~

 

 

 

 

 

첫발부터 빡시게 올라왔는데 계속 업다운~~또 빡신 봉오리가 서있다

 

 

 

 

무명고개를 하나 지나 327봉 도착~~~아무런 표시는 없는데 트랭글엔 박가산이라고 적혔다~

 

 

 

 

다시 조금더 올라와 천황산을 지난다~

 

 

 

 

 

 

용당재를 지나 밤나무산으로 진행~~파란하늘이 눈부시다~대마도 아리아케의 파란 하늘이 생각나서 한컷~

 

 

 

 

 

 

가야할 집현산이 멀리 보인다~

 

 

 

 

 

어옥고개를 지난다~~~~

좌측(어옥저수지 방향)우측(미천면 미곡리 신촌마을 방향)  

 

 

 

 

야트막한 산을 오를락 내릴락~~묶어진 맥길을 따라 숲  길을 헤치며 솔가지에 눈도 찔리고~~~ㅡ.ㅡ

 

 

 

 

다시 매실나무 밭을 지난다~~~꽃봉오리가 봄을 알려준다~~~아니벌써 봄이~~!!!

 

 

 

 

직진을 하며 약간 우측 산불 감시초소쪽으로 진행~

 

 

 

 

 

좌측 얕은 산쪽으로 맥길을 걸으며 멀리 집현산 부봉과 우측 산청 생비량면 집현산도 조망~

 

 

 

 

포장고개를 지난다~여기서 210봉을 뼈빠지게 오른다

 

 

 

 

항상 고개마루에서 맥길 진입은 가시덤풀 투성이다~~여름 같앗슴 개고생~~~

 

 

 

 

216봉을 지난다~

 

 

 

다시 막고개에 있는 페주우소~~뒤쪽산으로 맥길이 이어진다~오늘은 계속 올랏다 내렸다를 반복~

 

 

 

 

막고개(1007번지방도)

 

 

 

 

동향 저수지

 

 

 

 

가을억새보다 겨울 억새가 맘을 짜안하게 만든다~

 

 

 

 

정초부터 눈가리래 잃어버리고~한해의 액땜이라 생각하니 아까울것도 없다~~~

(지금부터 눈가의 주름이 때미 웃지도 못하고  아 놔~~~)

 

 

 

 

 

동향 고개를 만나 좌측포장길 진행~~(만남의 동산 입구)

 

 

 

 

맥길은 우측(백무농장마즌편) 야산을 따라오른다~

 

야산을 진행하며 바라본에서  (신)33번국도&내리실고개가 보이구 우측으로 내리실 마을이 있다~

 

 

 

 

 

 

좌측으로 내리실 마을이 보인다~

 

 

 

 

 

 

 

월명암 삼거리 도착

내리실 고개에서 월명암임도를 버리고 맥길따라 진행~~개고생을 한다~~전임자들은 월명암 임도로 진행(요주의 코스)

 

 

 

 

 

 

내리실 고개까지 대략 12~3키로 진행~~내리실 고개에서집현상 동봉까지 한시간 20분 계속 오르막~완전 개거품~

3.2키로 유지해오다가 2.8로 다운~

 

 

 

 

 

동봉에서 바라본 마즌편 산청쪽 집현산(우측)~

 

 

 

 

 

동봉(장군봉)에서 집현산 갈림길 우측 진행~

 

 

 

 

동봉에서 다시 좌측으로 빙둘러 진주쪽 집현산을 오른다~~

 

 

 

 

남강이 보인다~

 

 

 

 

 

진주쪽 집현산(부봉)

 

 

 

 

 

집현산 부봉에서 다시 끝없시 추락~무너미재를 지난다~

 

 

 

 

집현산 갈림봉565m~무너미재에서 진짜 힘들게 올라왓슴~산행 말미에 집현산 6개 봉우리 개거품 ~ㅡ.ㅡ

12월 5일 7구간후 한달만에 장거리 25키로 산행~둔해진 몸띠~편치않는 두터운겨울등산 바지...힘들오

 

여기서 우측으로 왕복 1.2키로 집현산 왕복~

 

 

 

 

산청 생비량면 집현산

진주 방향 집현산 보다 5미터 높다고 집현상 정상이라나~~그래도 집현산 하면 진주로 다들 아는데 왜 집현산 정상을 두세개 만들어 개고생을 시키는지

 

 

 

 

 

산청쪽 집현산 인증후 다시 갈림봉565봉으로 와서 맥길합류 청현재로 하산~엉망징창인 잡풀잡목 맥길~

 

 

 

 

하산길이 낙엽에 미끄럽고 얼마나 경사가 졌던지 발까락도 아푸고 땀은 줄줄~~~진짜 하산길 식급~대간이다 정맥이다 지맥이다 다녀봣지만

잔양기맥이 젤로 길이 드러운것 같다~

 

 

 

 

청현고개 도착~

좌측(진주시 명석면 신기리 방향) 우측(산청군 신안면 청현리/축산시험장 방향)   

 

 

 

 

1대간9정맥 졸업후 지맥이다 뭐다 다녀봤지만 진양기맥이 길이 젤로 더러운것 같다~~두번다시 안가고싶은곳 진양기맥~

마지막구간 남강댐이  남았다~화이팅~~!!

 

 

 

 

1월의 시~

1월이 색깔 이라면
아마도 흰색 일게다

 

아직 채색되지 않은 ​ 신의 캔버스
산도 희고 강물도 희고 꿈꾸는 짐승 같은
내 이마도 희고​

1월이 음악 이라면
속삭이는 저음 일게다

아직 트이지 않은 신의 발성법
가지 끝에서 풀잎 끝에서 내영혼의 현 끝에서
바람은 설레고

1월이 말씀 이라면
어머니의 부드러운 육성 일게다

유년의 꿈길에서 문득 들려오는
그녀의 질책

​
아가~ 일어나라
벌써 해가 떴단다
아~ 1월은 침묵으로 ​맞이하는
눈부신 함성!!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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