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길 남덕유에서 시작하여 황매산까지 딱 반~5구간이다~
5구간은 산림청 100대명산 황매산을 지나며 그옆 안가본 삼봉 능선으로 맥길이 이어지며
저무는 가을에 합천댐을 바라보며 일망무제의 조망과 흐린하늘의 가을운치를 느끼며 맥길을 걷는셈이다
부산 아침 11도 낮쵝오기온 18도 거창 아침 기온 2도 낮쵝오기온 14도 로 며칠 따뜻하던 날씨가 또 기온이 내려가지만
다행이 바람이 없어 춥진 않지만 예고에도 없는 가을비가 조금 내려 음산한 하늘을 보여준다
가을~어영부영하는사이 이젠 보온도시락을 싸야하는 겨울이 온게다~
11월11일 일욜이른 아침 6시 10분경 부산 서면을 출발~오늘 구간의 날머리가 될 월계재에 차를 파킹하구 수배해놓은 콜을 기다리며
월계재에서 선두마을 삼거리에서 바라본 허굴산을 배경으로~
황매산 구간 들머리가 될 밀재~~~거창군 신원면~
밀재에서 서너봉을 오를락 내릴락하며 빡시게 올라온 봉우리~갑성산인가 했는데 조금더 가야한다~
좌측 월여산이 보인다~
발음이 잘안덴다 갑성산~이아니구 강섭산이다~할미산은 직진이지만 맥길은 강섭산을 찍구 뒤로다시 몇발자국 백~우측진행
맥길에 이파리가떨어진 가시밭길은 좀갠찬아졌지만 쓰러진 잡목들을 피해 옆으로 빙빙 둘러 진행하는것도 성가시다~
갈밭재를 지난다~맥길은 바로 능선을 따라 진행~
이번맥길도 만만찮다~
할미산이라고 하는 소황매산 오름길은 약간의 철쭉군락지와 너덜 지대를 지나 바로 소황매산이다~
소황매산(843.2m)은 경남 거창군 신원면과 산청군 차황면, 합천군 대병면이 맞닿은 삼군봉이다.
소황매산은 가까이 있는 황매산과 구분하기 위해 소황매산이라 하기도 하고
황매산의 발음이 변형되어 할미산으로 바뀌었다고 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설이 있다
소 황매산에서 다시 급 하강~~~
철죽 동굴을 지난다~~얼굴을때리고 날리날리~~
우측 멀리 지나온 맥길 바랑산 중앙 소룡산 좌측 강섭산~~우측 앞~~걸어온 기맥길~
떡갈재
소황매산에서 거의 추락~다시 빡시게 오른다~황매산일반등로길이라 좀 수월하다~
느즌 가을의 억새의 깊은 맛을음미할수있다 ~~억새는 요때가 제일 옙뿌다~
좌측 가야할 맥길 황매산삼봉릿지와 황매산~
일욜은북적일껄 몰랐든가?일욜에 하필 100대명산을~~구석 구석 식끄리 벅끄리~~~
황매산 순서를 기다리다간 날 저물겟다~~철쭉 못지않게 모산재 순결바위 감암산 누룩덤등 사계절 붐비는 곳이다~~가을억새로도 한이름 한다~
황매산 [黃梅山] 1,108m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지리산 바래봉, 소백산과 함께 우리나라 철쭉 3대명산이며, 각종 화강암 암괴석과 소나무,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답고,
정상부 드넓은 평원에 5월초가 되면 철쭉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억새와 들국화, 겨울에는 새하얀
설경이 장관이며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황매산 정상에서 조금 백을 하여 삼봉쪽으로 진행~~
땡겨본 황매산~아직도 번호표를 뽑아 대기중~~~ㅋㅋ
누룩덤이 보이구 우측으론 황매평전과 뒤로 감암산이 보인다~
날만 맑으면 지리산도 조망 되는데...일망부제
삼봉 능선도 한눈에 포착~~~오늘 구간은 맥길이라기보다 황매종주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희미하게 허굴산도 보이구 가야할 맥길~
1봉을 오른다 제법 ㅎㄷㄷ~~~~
이곳 삼봉은 황매산 정기를 이곳으로 총 결집하여세 사람의 현인이 태어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곳으로
누구나 이 세봉우리를 넘으면서 지극정성으로 기원한다면
본인이나 후손들 중 훌륭한 현인이 될 것이라믿으며 덕을쌓고 살자~
크고작은 로프구간을 지나며~~~먹구름이 하늘을 덮는다~비~~예보는 없었는데 금방이라고 뭔가 쏟아질거같다~
좌측 가야할 맥길능선과 합천댐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모산재도 보인다~
정자가 있는 상봉에서 삼거리방면 진행~
일망무제 합천댐이 보이기 시작한다~
산성은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로 황매산성이 구전되어 오면서할미산성으로 변형되어 오늘에 전해지며
이 산성아래 넓은 바위를 치마덤이라 하며 선녀가 황매산 아래 소 에서 목욕을 하고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하여 불려진 이름으로 전해짐
우측으로 금성산이 보인다~
암름 구간도 거의 끝나고 부더런 육산이 이어진다~덕만 주차장 방면~
연꽃설에서 흘러내리는물~
제대로 기맥길을 이으려면 장군봉에서 습지 우측으로 돌아 앞에 보이는 봉을 넘어 박덤으로 이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연곷설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을 건너지 않고 맥을 이을 수 있다(연꽃설 습지우측으로 봉우리를 올라야 연꽃설 물길을 안건넌다)
등로길을 따라 연꽃습지 좌측으로 진행(맥길은 우측)
다시 혼란스런 길을 걷는다~
구름재~
황매산 만남의 광장~
칙목삼거리,두심삼거리, 둔내고개로도 불리는 이 삼거리는1089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고개마루이다.
이맘때쯤 가을겆이가 끝나구 한두개쯤 따먹어도 애교로 봐주는 감 홍시~~오늘은 대박~~대봉을 남은 맥길 약 5.7k~에너지 섭취~
만남의 광장에서 맥길이 시원찮아 허굴산쪽 능선을 바라보며 밤밭으로 맥길을 찾는다~많이들 헤멨는지 꼬리표는 달려있다~
맥길 능선과 밥밭이 이어지는 고사리밭을 지난다~고사리가 독하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고사리밭의 밤나부가 거의 죽었다~
맞은편 허굴산이보이는 바위 전망대~494봉
허굴산~~하산이 거의 끝인가 했는데 아직도 2.7k로나 남았다~~~ㅡ.ㅡ
두번째 산봉우리 월계재가 보인다~
바위 전망대에서 서너발자국 걷는가 급우측으로 진행~맥길이 완전 끊겻다~~~희미한 꼬리표와 잡목을 헤치고 산두고개로진행~
산두고개 도착~바로 찻길을 건너 진행~
산두고개에서도 우왕 좌왕 맥길이 시원찮아 희미한 꼬리표를 보며 월계재로 진행~
월계재~별 특징이 없는 아스팔트길 월게재~~(사진 좌측으로 전봇대가 있다)
살아오는동안 사람을 귀하게ㅡ
여길줄 알고
그 마음을 소중이
여길줄 알고
너때문이 아닌 내탓으로
남을 원망하지말고
사소한 고마움과 배려에
작은 마음으로도 갚을줄 알고
세상은 둥글 둥글
그저 그려려니 하고 사는게 정답이드라
........................찌니
★밀재/강섭산/갈밭재/소황매산/떡갈재/황매산/황매삼봉/구름재/만남의광장/494봉/산두고개/월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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