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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완주)

남강댐 관광하는 기분이다~~진양 마지막 구간 청현재/광대산/남강댐(19/1/13/일) 21k 누적178.49k

by 가을동화~ 2019. 1. 15.

진양기맥 마지막 남강댐 구간이다~

오늘도 역시 20키로이상 업다운이 만만찬은데 맘은 거저 둘레길 걷는 기분으로 홀가분하다~그날의 컨디션에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오늘은 몸땡이가 왜이리 무거운지...오늘뿐만 아니라 살이 조금식 붙으면서 힘든단걸 느끼게 되는데 살때문인지 나이때문인지

알수가 없어~~~~~이유가 어떻튼 어쩔수없다~

부산아침3도 낮쵝오기온12도 진주 아침영하 4도 낮쵝오기온12도로  바람도 없이 아주 포근  이미 봄은 오고있는중~~~~

 

 

 

 

 

 

 

 

 

 

 

 

 

들머리 청현재(250m, 1006번도로)~~사진방향 위쪽은 산청군신안면 앞쪽은 진주명선면 신기마을쪽이다~

 

 

 

 

 

 

 

 

청현제에서 326.9봉 삼각점까지 가파르게 올라왔다~오늘은 400~300 고지를 올락 낼락 맥길 답게 업다운이 많타~

 

 

 

 

326.9m~삼각봉에서 다시 내리막길 진행~좌측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좌측 맥길로 접어든다~

 

 

 

 

 

 

토종 소나무 오솔길~웰빙 등산로를 걷는다 아직은 등로가 좋은편이다~

 


 

 

광제봉을 지난다~

 

 

 

 

 

 

진주광제산 봉수대~~사방팔방 조망이 한눈에 포착 되는데 전국이 미세먼지로 하늘은 뿌옇다~~

 

 

 

 

 

뒤쪽은 집현산~

 

 

 

 

남강댐이 미세먼지에묻혀 안보인다

 

 

 

 

땡겨본 지리산 천왕봉

 

 

 

 

태클 걸지마 대한민국 국기는 태극기다~~~~~~

 

 

 

 

광제봉수대에서 다시 가파르게 하산~덕곡고개를 지난다~~고개를 지난고 야트막한 산이지만 오르막은 빨딱서잇다~~~개거품~

 

 

 

 

310봉~

거의 폐가가 된 정자를 만나 다시 가파르게 내리막길~(굳이 돈들여가며 이런 무의미한 정자는 왜 짖는지..이런게 공뭔 일자리인가)

 

 

 

 

다시 가파르게 내려와 새로 만들어진 임도를 지나 직진~

 

 

 

 

다시 가파르게 올라 299.5봉을 만난다~~~

 

 

 

 

299.5봉에서 다시 가파르게 내려가 무명고개를 지난다~~~올랏다 내렷다를 반복~~~첫발부터 업다운이 심하다

 

 

 

 

정비된 광제산 구간을 지나 거칠고 험한 맥길이 이어진다~~~그람 그렇지~

 

 

 

 

놋종기먼당이라는 265봉~이름이 특이한 봉우리다~

놋종기먼당은 진주시 명석면 오미리에 소재하며 백두대간인 덕유산에 뿌리를 두고 금원산 황매산을 거쳐 집현산을 일구었고

두 줄기로 나뉘어져 동쪽으로 달려나가 진주시에 비봉산을 일구엇으며 서쪽으로 부드러운 형상으로 뻗어나가 후덕한 광제산을 이루어

그 아래에 서남쪽으로 내려와 자리잡은 작은 산봉우리이다

그 유래는 천지개벽 시에 온세상이 물에 잠기고 놋종기 만큼 남은 봉우리라 하여 놋종기먼당 이라 부르게 되였으며

그 아래 중턱에는 청춘남녀가 사랑을 나누엇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사랑바위가 있다고 한다

 

 

 

 

바로 아래쪽엔 진양호와 오미리마을이 보이고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용산치로 올라오는 3번국도가 보인다.

 

 

 

 

 

 

광광제 봉수대에서 쭉 걸어온 맥길~

 

 

 

 

희미헤진 맥길을 찾아 용산치로 내려간다~

 

 

 

 

굴다리도 없고 신호등도 없고 부득이 무단횡단을 해서 간이매점 쪽으로 올라가 우측 진행~

 

 

 

 

암튼고개를 지남 개거품 물고 오르막 오른다~

 

 

 

 

 훼손되어버린 진양기맥 표지맢~~제발 이라지맙시다~~~

 

 

 

 

장아산이라는데 아무런 표시가 없다~

 

 

 

 

다시 칙넝쿨이 얽히고 설킨 잡풀길을 지나는데 겨울이라 훨 수월타~~~

 

 

 

 

진양호가 계속 보인다~~~생각보다 꽤나 길다~

 

 

 

 

 

 

고인돌 같은 바위와 호돌바위를 지나 가파르게 또 내려간다~

 

 

 

 

넓게 조성된 진양강씨 묘지를 지난다~

 

 

 

 

 

 

진양강씨 묘지에서 직진 크로스로된 소나무를 지나며~~

 

 

 

 

2차선 도로를 지나 대전/통영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난다~판문고개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 다시 가파르게 올라 맥길진행~

 

 

 

 

우측 진양호와 나란히 같이한다~~~상수원 보호구역~~지켜줘야한다는 생각이~~

 

 

 

 

 

산행 말미~~~길도 좋코 거의 관광기분~정자가 있는 양마산~

 

 

 

 

눈앞에 진양호가 보인다~~~산행은 사실상끝~ㅋㅋ

 

 

 

 

 

완전 낭떠러지기~

 

 

 

 

 

진양호 호반전망대를 올라 사방천지구경~~미세먼지로 회색빛 하늘이지만 어쩔쏘냐~~비안오고 따듯햇슴 그만이지~

 

 

 

 

 

 

 

 

 

진양호(남강댐)

남강댐은 서부 경남지역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및 관계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남강 하류 및 사천만 연안의 홍수 피해방지,

수력발전등 수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목적으로 건설된 다목적 댐이다

이 남강댐의 길이는 1,126m, 댐의 높이는 21m, 평균수심 34m이다

남강댐의 구축으로 조성된 진양호(晉陽湖)는 진주시 판문동, 귀곡동, 대평면, 내동면 및

사천시 곤명면에 걸쳐 있으며 만수면적 23.55㎢, 만수위 37.5m, 총저수량 1억 800만톤으로, 유효낙차 10.4m~20.0m이고,

발전용량은 14,000kw이다.

 

 

 

 

 

우약정을 지나 충혼탑방향으로~

 

 

 

 

 

 

드뎌~진양기맥끝~~그동안 지맥 을 끝내면서 눈앞에 뻔히 보이는 물도 손에 물도 못묻히고

오늘은 기필코 손에 물을 묻히고 기맥을 끝내다~~~우하하하~

 

 

 

 

 

 

지난구간때는 매화가 꽃봉오리 맺어 눈을 튀였드만 목련도 꽃봉오리가 제법맺혓다 봄은 이미 오고있다는 말쌈~

 

 

 

 

2018년 9월6일 남덕유산을 시작하여 약 5개월만에 19년 1월13일 진주 남강댐 진양기맥 졸업~산행 말미는 거의 관광수준

맥길이 다 그렇지만 9월10월경 잡목과 잪풀로 우거진 맥길 뚫느라 진짜 개고생

해도짧고 워나기 장거리 레이스라 그동안 못한 하산주 서면에서 진양기맥 조촐한 졸업식겸 하산주~

일반 지맥보다 4대기맥중 하나를 마쳤다는게 뿌듯하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는 가장 쉽고 위험한 방법은 
이해할 수 있는 것만 이해하는 것이다


가장 쉽지만, 이것은 사실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해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해하지 않는 것보다 위험하다

 

  -이승우, <모르는 사람들> 중

 

이해하고 살자~~~~(찌니생각)


                                   

 

★청현재/광제봉/광제재/광제산봉수대(420m)/299.5봉/용산치(3번국도)/장아산/통영대전간고속도로/팔각정/우약정/남강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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