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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사색에 빠진날~~~남구/황령산(13/6/23/일)

by 가을동화~ 2013. 6. 28.

 

집뒤~황령산 올라가는 길목이다~~담쟁이는 푸를때나 붉을때나 죄다 이쁘다~~

 

 

 

1월23일 일요일~그동안 느슨했던 정신상태를 점검코자~금정산 11봉을 탈 예정이였으나 23일 아침 비가 흩날린다~

비온다는 소식은 없었는데 흩날리는 비속을 나서자니 글코 주저앉자니 글코~에꾸즌 베란다 창문만 열었다 닫았다~

11시30분쯤 조금 밝아지는 하늘과 흩날리던 빗방울도 그쳐 금정산 5봉이라도 탈요량으로 집을나서니깐

또 빗방울이 떨어진다~안되겟다싶어 ~~궂은 날씨에 어차피  2~3시간 걷다가 돌아올바에야  차비써가며 금정산으로 갈거 없이

그냥 뒷산 황령산으로 이리 저리 걷기로 하구 발걸음을 황령산으로 돌린다~아침기온 20도 낮최고 기온26도~

 

 

 

빠른걸음으로 땀이라도 흠뻑 흘릴요량이였는데 길위의 풍경들에 작꾸만 눈길이 간다~

 

 

 

 

황령산 가기전의 돌산공원에 핀여러가지 꽃중 수국~  수국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구 있다~

 

 

 

 

황령산 들머리쯤에 애기갈대(?)들이 한껏 피어있다~

 

 

 

 

한벗꽃하는 황령산 초입이다~(코스가 여러갈래라 전포고개에서 바람고개로 가는 초입니다)

 

 

 

 

산사태를 방지하기위해 곳곳에 공사가 한창이구 완성된곳도 있다~

 

 

 

 

 

 

아주작은야생꽃인데 칼라가 이뻐 땡겨서 찍어봤다~

 

 

 

 

나름 빡신구간을 택헤 갈미봉쪽으로 올라간다~

 

 

 

 

십년이믄 강산이 변한다~!! 아니죠~~~

일년도 아니요

한달새 변하는 요즘은 한국현실들이다~~보름전에도 없었던 정자가 갈미봉정상에 떡하니 버티고 있다~

 

 

 

 

 

 

 

 

사자봉과 황령산 정상과 각각 티비방송국의~수신안테나도 보인다~

 

 

 

갈미봉에서 바람고개로 내려가 다시 사자봉으로 빡시게 올라가야한다~

 

 

 

곳곳에 조성되는 계단길~~반갑지만은 안타~

 

 

 

 

 

고마리꽃~~꽃이 너무작아 똑딱이로는 선명하게 담을 재주가 내겐없다~ㅋ

 

 

 

 

 

 

 

저돌적이다~ ㅋㅋㅋ~

 

 

 

 

 

 

 

 

광안대교도 보이지만 흐릿하다~

 

 

 

부산앞바다 중앙부두쪽~

 

 

 

집앞동네이다 ~~ 동서고가도로가 보이구 집앞의 큰도로를 지남 바로 국제허브금융도시가 한창 조성중이다~

오른쪽 건물은 63빌딩이다~~~바로집앞에 국제허브금융도시 가 조성됨에따라 집값이 좀 올라갓다는~~~우헤헤헤~

 

 

 

63빌딩이다~~2014년도에 국제허브금융도시가 준공되면 획기적인 도시로 탈바꿈하며  삶의 질이 좀 높아진 Life를 즐기지않을까~ㅋㅋ

 

 

 

멀리서 보믄 아주 까까지른 절벽바위~~사자봉이다~

 

 

 

 

 

 

사자봉에서 정상까지 또 빡시게 올라가야한다~

 

 

 

줌을땡겨본 황령산의 명소~~돌탑휴식처~~

 

 

 

 

 

 

 

 

비가 후드득 쏟아지길래 잠시 나무밑으로 피신~~벗꽃열매 버찌?

 

 

 

 

굵은 비가 후드득떨어진다~

 

 

 

 

 

 

 

억새가 마니 자랏다~~천성산이나 승학산 푸르른 억새길 걸으려  함 가야겟다~

 

 

 

 

 

 

 

 

 

 

 

 

불과 일줄전에도 없었던 황령상 정상석이 만들어져 있다~~개인적으론 우리글인 한글로 적었음 하는 욕심이 든다~

 

급변하는 현실이다~그 현실에 우리는 소리없이 길들여져 그저묵묵히 살아가는건 아닌지...

 

 

 

 

 

해발427에 비해 오목조목 볼거리가 풍부한 황령산~야경이 므찌다~

 

 

 

렌즈로 보는 세상은 또다른 세상을 볼수도 잇구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한다~

 

 

 

정상에 있는 각방송국들의  수신소~

 

 

 

한두방울 비~~는 흩날리지만 삼삼오오 앉아 화기애매한 부니기를 연출하기도 한다~~~ㅋㅋ

 

 

 

 

 

 

황령산의 드라이브 코스길~도  희미하게 보인다~

 

 

 

꽃이 져버린 자리는 짙은 녹음으로 가득찼구 가을이 오믄 달록달록현란한 색상과  또다른 기쁨으로 많은 사람들을 현혹 할것이다~

 

 

 

 

 

오솔길은 여유와 낭만길을 걷기도하며 사색에빠져보기도 한다~~

 

 

 

 

덩달아 기분까지 화들짝~~

 

 

 

아주 소박한 금련산정상~

 

 

 

 

 

황령산은 편백림이 잘가꾸어져 있다~

 

 

 

6월에는
평화로워지자
모든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쉬면서 가자

되돌아보아도
늦은 날의
후회 같은 쓰라림이어도
꽃의 부드러움으로

사는 일
가슴 상하고
아픈 일 한두 가지겠는가
그래서 더 깊어지고 높아지는 것을

이제 절반을 살아온 날
품었던 소망들도
사라진 날들만큼 내려놓고
먼 하늘 우러르며 쉬면서 가자


유월에는..................나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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