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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때론 유격 훈련처럼~~청도 호거대/범봉(13/5/21/화)

by 가을동화~ 2013. 5. 24.

 

 

운문사주차장에서 바라본 호거대(장군봉)~오늘은 호랑이와 맞짱떠야할 암릉산행이다~

부산에선 더운지몰랐는데 운문사쪽으로 오니 바람마져 후덥한 급~~여름 날씨를 보여준다~부산의 아침기온은 14도 낮쵝오기온 24도~

청도(경북)의 낮기온은 28도란다~~

 

 

 

 

운문사 주자창에서 만난~느티나무  수령~천년을 훨~~넘을거 같은 크기로 보는사람들을 제압시킨다~

 

 

주자장에서 다리를 하나지나 실질적인 들머리를 만난다~완젽 초입부터 운치가 제법있다~

 

 

 

운치가 제법있는 계곡을 따라 즐겁게 발걸음을 걷는다~

 

 

 

 

잘나가다 삼천포로빠진다~길도아닌곳을 치기도 하구 너럭지대를 만나기도 한다~

산사랑의 특기(?)인 길도 아닌곳 개척해가기~~ㅋㅋ

 

 

 

가다보니 해묶은길을 하나 만난다~~

뭐~ 모로가던 둘러가던 질러가던 호거대만 가믄데니깐~

 

 

 

 

제대로 된길을 만나 본격적인 암릉길을 오른다~

 

 

 

 

 

 

 

계속 암릉길 오름이다~암릉길이라도 스릴이 넘쳐 위험하다거나  빡시진않다~~(개인에따라 다름)

 

 

 

 

 

 

 

된비알을 오르며 순간순간 보여지는 복호산~

 

 

 

 

거대한 너럭바위지대~

 

 

 

 

 

조금만 여유를 가지믄 이런풍광도 만들어집니다~

 

 

 

 

 

거대한 호랑이 한마리를 때려잡을듯 호거대로 올라간다~

 

 

 

복호산과 지룡산도 보인다~

 

 

 

복호산아래 운문사와 그외 주차장등~

 

 

억산과 깨진바위~~

 

 

파란 저수지는 억산가는길의 대비지~

 

 

 

호거대에서~(장군봉)

 

 

 

요즘들어 모자를 쓰믄 머리가찌근거린다는   찐이~~ㅋㅋ

 

 

 

 

너무큰 바위덩어리라 작은 디카에 안들어온다~~한계이다~

 

 

봄날의 향연처럼  아름드리  굽은 소나무들이 딱딱한 암릉의 산행길을  부더럽게 해주고~

 

 

 

보여지는 풍광마다 시름을 잃게해준다~~대비지란다~

 

 

 

 

자연을 보고즐기믄 내안의 모든 악들이 스스로 걸려져 선함으로 다시 태어난다~

 

 

 

 

 

유격훈련같은 힘든곳이 있음 산책하듯 살랑거리는 바람과 부더러운 숲길도 만난다~

 

 

 

 

 

 

호거대서 한참을 놀다가 점심후~느슨해지구 나른해지구 잠도오구~~~순간 눈에포착~~뭥미???ㅋㅋㅋ

 

 

 

657.1봉으로 올라가는 된비알~~점심후라 배도 부르고 완젼 힘든순간이다~

 

 

 

657.1봉이다~범봉과 풀풍재가 보인다~

 

 

 

 

 

끝없이 이어지는 능선과 능선~~끝은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주기도 한다~

 

 

 

눈앞에 억산 깨진바위가~

 

 

 

천상갸냘픈 여자다운 외모로 대한민국의 산을 다~~휘졌구 다니는 진정한 산~메니아~

 

 

 

쭉~~넘고 넘어온 능선~

 

 

 

 

 

팔풍재까지 완져니 된비알이다~~호거대 오르는 암릉보다 더 힘이 든다~

 

 

 

 

 

팔풍재까지 완져니 된비알이라 호거대 오를때보다 더 힘이드는것 같다~

 

 

 

오늘 호랑이 몇바리 때려잡습니다~ㅋㅋ

 

 

 

운문산 정상 눈앞에 두고 딱밭재에서 운문사로~

 

 

운문사로 가는 하산길은 사실은 휴식년제로 금지구역인데 부득이...;;

 

 

 

천문지골로 들어가는 하산길~~직각경사로 컴컴하고 위험해  저승골이라고도 한다~~

 

 

 

길도없는 계곡을 따라~~왜 금지시켰는지 알것 같다~

 

 

 

험하기짝이없는 등로길~~오른쪽옆은 낭떠러지기다~

 

 

 

문수암지나 산책길이다~맘의 평화를 찾은듯~~맘과 육신의 병이 다 치유될거 같다~

 

 

 

 

천문지골하류지점이다~~천문지계곡~학심이계곡~계살피계곡~삼계가 모여 운문사댐으로 들어간단다~

 

 

 

 

행운의 네잎 크로바다~운문사길가에 크로바꽃이 하얀눈처럼 내려~길가는 나그네들을 유혹한다~

모든이들에게 행운이 바뜨 행복이 가득하길~

 

 

 

 

웃고 놀고하다보니 

7시간~~장시간의 유격같았던 산행이다~

매사 맘씀슴이에 따라 천당이 되고 지옥이 되기도 한다는데

산길은 유격훈련처럼 빡시고 힘들다가도

산책하듯 살랑거리는 숲길을 걷기도 한다

 

그래서

 인생~

머 별거 아니다 웃고 즐기구

그렇게 삶은 계속 흘러가는거다~

Ob-la-di Ob-la-da life goes on bra~

마치 유격훈련처럼~

 

진이~

 

 

 

 

 

 

 

★운문사주차장/호거대/명태재/657.1봉/억산갈림길/팔풍재/범봉/딱밭재/천문지골/운문사/주차장/10:40~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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