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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설악산, 그 감성여행~~~설악 화채봉/칠성봉(13/6/5~6/목)

by 가을동화~ 2013. 6. 10.

 

 

오메불망했던 설악산 화채봉(1320m)이다~13년 6월5일 밤열시출발~6월6일 오전 8시 34분 화채봉 도착~(디카에 표시된 시간)

 

설악산 망경대/화채봉/ 칠성봉/산행이다~여름더위가 한달 빨리 찾아온 관계로 전국이 무더위로 기승을 부린다는데 그래도 설악은 깊은골에다 높은 고지라

강원도의 아침 기온18도낮쵝오기온 21도로 하늘조차 운무로가득해 예년의 6월설악산행치곤 춥지않은 비교적 서늘한 산행을시작한다~

 

 

 

6월5일 설악을 출발하기전 부산역의 여름 풍경이다 그닥 덥지않은 부산의 날씨지만 여름이라 부산역광장의 으막분수가 초여름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을 한다~

시민과 여행객을 위한 휴식 공간이기도 하다~(아주오래전에 고딩수학여행때 칭구들이랑 춤추고 놀았던 기억이 떠올라 피식하곤)~ㅋㅋ

 

 

 

장시간을 달려온 설악동 신흥사 일주문~딱~새벽 4시 39분이다~

 

 

 

 

비선대를 지나 양폭산장으로가는 초입계곡~~설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어둠이 서서히 걷히구 아침 안개가 찥게 껄렷지만 새벽초여름의 바람이 귀를간지럽힌다~ 이~~느낌...상쾌하구 사뭇상기된 기분이다~~

 

 

양폭산장 가기전 망경대로 가는 갈림길이다~~등로 표시가 없어 요주의 코스라 신중을 기해야한다~

 

 

 

양폭산장 갈림길에서 망경대가는 초입전망대에서 바라본 양폭이다~일반등로에선 찾아보기 어렵다~양폭산장은 불타고 없다~

 

 

 

양폭 산장갈림길에서 만경대로 올라가는 길은 첨부터 된비알이라 네발로 기고 힘들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고도를 높히자 산새가 확연하게다른 풍광들이 눈앞에 펼쳐진다~~산행은 어디든 아름답지만 그래두 이맛에 도둑산행을 하는지몰겟다~

 

 

 

 

망경대가기전  화채봉가는 칼날등을 배경을 귀요미짖~ㅋㅋㅋ

징그런 짖이라고라~~~ㅋㅋㅋ

 

 

 

 

망경대 맞은편에서 바라본 권금성라인과 울산바위~~

 

 

 

망경대 맞은편 정상석에서~~(중국장가계~지리산 화대종주후 진짜 닥치는데로 아구마구 먹어 위에 티와 조끼가 작아 식급~~ㅋㅋ)

 

 

 

 

공룡이 펼쳐지구 암봉사이로 운무가 깔리기시작한다~~((짙은 안개가꼍드만 아주 간헐적으로 한방울씩 비가 떨어진다))~~그래두 아직은 쾌적한 날씨라 상쿰하다~

 

 

 

망경대이다~

 

 

 

왼쪽 망경대 오른쪽 기암절벽~

 

 

 

 

 

 

 

대청봉~~중간에 중청대피소 그리구 소청도 보인다~

 

 

 

소청을 지나 희운각에서 갈라지는 공룡능선~~나한봉도 보인다~

 

 

 

 

울산바위 ~아직은 운무에 묻히기전이다~

 

 

 

왼쪽뽀족한 봉이 화채봉이구 좌우로 꿈의화채능선이다~

 

 

 

만경대에서 화채봉으로 가는 칼날능선~

 

 

 

 

화채봉 가는길도 정글속을 헤치듯~곡예를 해야한다~재밋다~ㅋㅋ

 

 

 

왼쪽~공룡능선~

 

 

화채봉정상이다~~만경대에서 서서히 깔리던 운무가 짙게 깔려 훤한 조망은 볼수는없지만 그래도 운치는 있다~

 

 

 

제작년에 10명 화채봉 그룹산행을 계획했으나 금지구역이라 무산되구 그동안 행여나 갈까하구 기다렸는데  드뎌~~화채봉을 밟았도다~~

(이번 6월에  공룡능선 함더 걸을라 했는데 다행이 화채봉이 나와 냉큼 합류했다능~ㅋ)

 

 

 

이뿐짖~귀요미짖???ㅋㅋㅋ

 

 

 

중간 울산바위가 운무에 묻혔다~앞은 권금성 라인~

 

 

 

 

 

 

 

세상살이도호락호락 한게 아니듯이 정상 자리도 호락호락하게 내주질않는다~~~뭐던 쉽게 얻을려구하는 생각을 버리자~

 

 

 

 

 

증말 무서웠담서~ㅋㅋ

 

 

 

 

 

 

 

 

 

권금성 케이블카 타는곳으로 가는능선~보여지는 멋진 풍경~디카로 다~~못담는게 참으로 유감이다...ㅠㅠ

 

 

 

같이온 부부중 부인과인증샷(작년 뱀사골 이끼계곡 산행)~~부부중 남편분의 고마운 에스코트로 아슬했던 암봉산행 그나마 덜 고생했슴

 

 

 

같이온 부부팀과  완젼 선두에이+ 그룹으로 한조가 됫슴~ㅋㅋ

(부부중~남편분이 완젼 암릉 메냐라 다양한 간식~덕분에 말린과일 음료등등~ 짭짤한 간식도  두둑히 얻어먹음~~ㅋㅋ)

 

 

 

운무속에 가려진 권금성과 울산바위를 쳐다보면서~

 

 

 

 

저 하얀 야생화들은 이높은 고지에서 마르고 쾡한  칼바람을 맞아가면서 꽃을 피우려 얼마나 애를 썻을까??

 

 

 

 

화채봉에서 칠성봉까지의 포이트 구간~최대한 천천히 걸어 조망을 관람해야한다~~짙은 운무가 다른 운치를 주곤하지만 천혜절경이 가려져 아쉽다~

 

 

 

칠성봉(1076.9)이다~칠성봉꼭대기까지  네발로 기어 올라가야한다~

 

 

 

 

칠성봉아래의 암릉바위들~~불에 달구어 잘 다듬어진  조각같다~

 

 

 

 

칠성봉 근처엔 에델바이스가 많다~

화채봉에서 칠성봉~~까지  못올 구간이라 최대한 천천히 걸어 구경할거  다해야만 한다능~

 

 

 

설악의 야생화~~향기에 취하구 천혜절경에 취하구~헤롱 헤롱~~ㅋㅋ

 

 

 

노적봉과 달마봉~~역시 운무에 묻혔다~

 

 

 

노적봉과 멀리 달마봉~그리구 토왕성 갈림길~

양폭갈림길에서 만경대~~화채봉을 지나 칠성봉까지 까지도 만만찮은 길이였는데 그래도 그길은 봄날이였담서~

 

 

칠성봉을 지나 토왕성 갈림길부터 토왕성 중간폭포까지 완젼 직각 내림길로 (다리짧은 사람 진짜 식급했지싶다..ㅠ)

팔~~다리가 빠질정도로 쭉쭉펴야하는 하산길에다가  내린 비로 미끄러워 2중 3중으로 힘을 빼야했다능~(너무위험해서 사진찍을 새가 없다)

고마운건~우거진 숲길을 걸을땐 제법 굵은 비가 떨어지구 전망대좋은 곳에서 주위 절경을 감상할땐 내리던 비도 뚝~~그쳐준게

으찌나 고맙던지~(감사합니다라고 염불하듯 중얼거리며)~지리산이나 설악은 항상 웃비가 내리는데 그나마의  날씨도 너무 고마웠다~

 

 

좁은 암벽길에 오가는 사람 지체하는동안에~~셔트본능짓~

 

 

 

 

감히 접근하기 어렵다는 토왕성능이다~

 

 

 

사진상으로 쉬워보이지만 비에 젖은  로프도 미끄럽구 암벽도 미끄러워 손 아구에 힘이없는 사람 대략난감...;;

특히 빨간 로프는 일행들이 준비해간 로프로 미끄러운데다가 매듭도 멀고 로프길이도 짧구 다리가 긴사람은 좀 그나마 다행~정말 식급한 구간~

 

 

 

좁은 암벽타기에서 올라오는 사람 내려가는사람 얽혀 많은 시간 지체...

올라오는 사람이 비박으로 25키로이상나가는 무거운 베낭을 메구 못올라오고 있단다...정말 많은 시간 지체~

 

목적지가 화채봉이라는데 칠선봉 올라가는된비알이 장난이 아닌데 정말 걱정이 앞선다~~((찐이..니나 잘하십시요~~ㅋㅋ))

 

 

 

헉!!~~야시를 피하믄 호랑이를 만난다구 더~~위험한 구간이 기다리고 있다~~일행들이 가지고간 로프를 연결해가며 설치하구 있지만 무섭다~~

(암벽이 미끄러워 사실은 여기서 많이 쫄았는데..긴다리를 이용(사람들이 다리가 길데서~)~~바위 홈파진데 밟구 안전하게 착지.. )

 

 

 

다행이 매듭이짧게 연결되 훨~~수월했다능~

 

 

 

요령껏 로프를 잡구 바위홈을 밟아 내려가야한다능~

 

 

 

절벽아래를 보고여자들먼저 내려보내라는  선두대장과~~                      긴절벽을 아슬아슬하게 내려오는 일행들~~생각보다 수월함~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다른 비박팀들이 위험한 로프구간이(비 가온관계로 더 위험해졋슴) 더 잇담서 조심하라는 메세지와 팁(언질)을 줌..

 

 

토왕성 폭포 상단~ 짙 은 안개로 조망을 가려졋다~~

지금 조망을 감상할때가 아니다~죽는냐 사는냐 그게 문제로다(비가와서 돌발사태..복병을 만난다)~

 

 

 

오른쪽에 가느다란 로프가 있길래 부부가 먼저 내려가 하산길이 있는지 확인중~~로프가 없어 폭포가떨어지는 절벽이라 길이없음~

 

 

 

길찾느라 우왕좌왕하는 사이 중간죠들이 내려와~로프를 연결하구 있다~

 

(다시  다른길찾아 여기서 온길을 30여분 올라갓다 다시 토왕성 폭포 원점~많은 시간 지체~)

 

 

정말 미끄러웠던곳~~발을 디디면 미끄러지구~~잡을곳도 없고 위험해서 남자들이 잡아줄수도없어 감..;;

 

 

 

 처음온곳 토왕성 폭포 상단~비만 안오믄 갠찬지만 암벽이 미끄러워 로프를 연결~옆으로 잡구 살금 살금기어가기~(반대쪽에서 올라온  비박팀들이 말해준 코스~)

암벽이 상당이 미끄러워 남자들의 도움이 요청 되는곳~~ 남자두명이 건너오다 미끄러져 추락할까비 일행들 고함을 지러고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능...;;

 

 

 

토왕성  폭포중간지점 ~(토왕성폭포는 3단으로 길게 드리워져 있다)

 

 

 

옷~~꼴이 말이 아니다~

 

 

 

 

 

미끄럽구 힘든구간이라 계속 로프를 잡아야 한다 ~~팔목에 힘이 다 떨어지구 아푸고~~

 

 

 

비룡폭포 상단쯤 도착~~좀 부더러운 길을 걸을수 있지만 비에젖은 바위길이라 미끄럽다~

 

 

 

여기서부터 비탐방로 탈출~~~정상적인 길로 접어든다~(국립공원 지킴이한테 걸리믄 10마넌 벌금이다~ㅋㅋ)

 

기대에 못미치는 비룡폭포~~솔직히 비룡폭포라는 이름이 무색하다~(매표소에서 길이 잘닦여져 관광객들이 많다~)

 

 

 

 

육담 폭포중 하이라이트~

 

 

 

 

 

 

 

생각지도 못한 비때문에 2~3배정도  미끄러웠구 험했던  암벽등반~예상시간(10)보다 두어시간 빨리 도착할줄 알았는데 예상시간을 거의다채우고

(또다시 못가기에 최대한 구경할건 다하구 천천히~)새벽 4시39분 출발 오후 2시10분 도착(후미시간차 1시간 20분정도)~

많은 산을 올랐지만 이번처럼 힘들고 무서웠던건 처음이다~비탐방(벌금 10마넌 스티카 끊길 각오)지역으로  왜 금지했는지 알거 같다~

 

 

 

오메불망 설악산~산악인의 영원한 로망~설악~긋두 화채봉 화채봉 하던 화채봉이다~

설악산 그 감성여행...뭔가 획기적이구 쌈박한 제목이  떠오르질않는다~ 한눈에 확~~사로잡을만한..그치만 설악산 글자만으로도 감성을 일깨우기엔 충분하다 

 

13년 6월5일 밤 10경~부산역에서 설악산으로 출발하는 버스를탄다

편할 자릴 앉을 요량으로 9시반쯤 조금 빨리도착해 다리를쭉~펼수있는(잘못잡음 앞좌석의자밑에 스피카 같은 사각통이 꽉차있서 다리를 펴지못함)

자릴골라야하기때문이다

장시간 다리를 쭉펴줘야 뒷날 산행에 무리가 없기에 장거리 산행시엔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중간 중간 버스는 동행자들을 태운다~

언냐~오빠야~~동생아~~멋시야~~이산가족 만난것 보다 더 반가운듯 하하호호~차안은 금새 웃슴꽃이 만발을 한다~

언제나 그렇듯~~장거리 산행시엔 나의 칭구는 항상 변치않은 으막~으막이 때론 더 진실하기에~ㅋ

 spice girls의 viva forever 이 끝나구  Kansas 의 Dust In The Wind ~그리구 연주곡 그겨울의 찻집에 난 깊숙이 빠져들구  

늘  해왓던것처럼  버스는 밤거리를 아주 능수능란하게 긴 터널속을 달리듯이 밤거릴 자랑스럽게 질주한다~

안전벨트를 메야겟다//

늘~~듣는 그음악이 그음악이지만(예민한 탓에 으막은 오리지날 사운드를 선호한다) 탁류같은 세상에 어찌 맑은 은어처럼 살아갈수야 있겠냐만은

그래두 그 탁류속에서 연꽃은 아름드리 피어나구 사람들도 그 연꽃처럼 아름답게 살려구 노력은하지만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아 

이렇게 조아하는 으막에 기대 모든걸 비우고 다시 채우고 돌아오는 여행겸 산행~이런삶이 난 그뭣보다 좋다~

여자란 사치와 허영과 친하기 마련이지만 당쵀 뭘 치렁치렁 감고 실속없이 뻐기고 하는게 취미가 있어야 말이지~

버스는 계속해서 달리고 많은 사람들은 어느새 고단한 짐을 벚어버리고  시름을 잊구 깊은 잠으로 이내 빠져든다

 나또한 내일의 장시간암벽산행을 위해 잠을 좀청하려는데 당쵀 잠이와야 말이지..으딜 가믄 잠을 못자 환장할노릇이다~

그렇게 잠을 청하려 눈을 깜았다 떳다 하다보니 시계는 3시를 훌쩍 넘엇구 꼴박 뜬눈으로 세운채 설악동 주차장 도착~을마나 그리던 설악이였는가~

작년엔 몸이 안좋아 못왓던 설악 ~2년이 훌쩍지나야 기어이 오고야 말았는데  가슴이 콩닥거리구 설레구 첫날밤처럼 막 흥분을 한다~ㅋㅋ.

6일밤 4시경 초하의  설악동은 바람조차 깊은잠을 자고 신록의 이파리도  아무미동없이 투박한등산화 소리와 렌턴 불빛뿐~

건전지(헤드렌턴) 불빛으로 새벽 이슬이 촉촉히 내려앉는다..맘과 몸도 새벽이슬에 젖어들어 아련해진다..

렌턴 불을 켜자말자 여름밤은 금방밝아지고 오늘의 목적지인 화채봉~을 가기위해선 양폭산장지킴이들이 일어나기전에 양폭에서 망경봉 갈림길로 들어서야한다

초반부터 몸풀새도 없이 달려빼야만 한다~국립공원길이 의례히 그렇듯이 돌길~혹은 돌계단길을 단숨에 걷고 올르자니 발목이 뻐근하니 뭉친다

시락국이 매워 두어숙갈 먹다말았는데 속은 쓰리구 그래도 좋다구 히히덕 거리며 오른다~~물론 덜뜬 상태로~ㅋㅋ

 

 새벽댓바람부터 신세계가 펼쳐지는 이런생동감있고 스릴넘치는(도둑산행~ㅋ)   생쑈~~이런맛을 모르는사람들은 이해 못할것이다~

양폭, 망경봉 갈림길에서 중간죠들을 확인하고  망경봉으로 네발로 기다시피 오른다~길도없는 망경대까진 네발로 기어야하는 된비알이다~

만경봉을 지나 화채봉가는 칼날능선과 깊은숲길은멧돼지가 금방땅을 휘벼파고 지나간 자리를 뚜렷하게보곤

땀으로 범벅된 등줄기에도 칼날처럼 쭈볏쭈볏 신경이 곤두선다~부부중 앞선 남편분이 스틱을 꺼내 만약을 대비하고 선두 4명중 부인과 나~~를 철저하게 에스코트해준다~

산에선 남녀가 따로 없다~위험한 구간에선 여자를 먼저보호해주고 에스코트해준다~

물론여자를 에스코트해준다고해서    옷매무새를 고친다거나 내외를 한다거나 남자또한 응큼한 맘과 비정상적인 생각은 할겨를이 없다 

우선은 위험한구역에서 벗어나기위한 본질적인게 우선이다~

 

산행이던 여행이던 관광이던 무박으로 그넓은 설악을 다 감상하기란 택도 없는 소리지만 무박으로 스릴넘치는 순간 순간을 즐기는 사람~

몇박몇일을 비박을 하며 여유있는 산행을 즐기는 사람

케이블카를 타구 안전하게 삶을 즐기는 사람~

은어가 살려믄 1급수가 필요하구 연꽃을 피우기위해 탁류또한  필요하듯~ 개개인의 삶의 잣대와 가치관은 너무나 다르다 

 세상은 모든것과 모든곳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그모든것과 모든곳엔 나름의 법칙과 질서~~기본은 있을것이다~

잘하려구 애를 쓰기보단 최소한의 기본만 지키믄 오염되지않구 손가락질 안받는 삶을 살수있지않을까 한다~

그렇게 정녕 오메불망했던 설악은  메마르고 푸석한 가슴에  희열과  감성을 잉태해 또다른 활력소로 꿈틀거리게 하곤   

여전히 잠못이룬체 고단한 몸은 으막속으로 파고든다(사실은 옆에서 쓸데없는소리와 잡음등등이 췌쥘에 안맞아 으막듣는게 훨~편하다

혼자일땐 철저하게 혼자를 즐기며 조용한걸 선호하기때문이다~~)

 

현실을 살아가기엔 어쪄면 메마른 감정이 더 좋을법하지만

이런 여유가 좋다~ 이런 시간이 참좋다~이런 감성이 참 좋다~

 

진이~

 

 

★설악동/비선대/칠선골/양폭갈림길/망경대/칼날능선/1253봉/화채봉/무명봉/칠성봉/토왕성갈림길/토왕성폭포/비룡폭포/육담폭포/매표소4:39~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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