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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산행의 정석~~~설악산 ㅇㅛ ㅇ 0 ㅏㅈ ㅅ 1 편 (13/9/19~20/금)

by 가을동화~ 2013. 9. 24.

 

 

용의 이빨이라는 용아장성에 진입했다~길고무더웠던 지난여름이였기에 찬바람이 좀솔솔 불어줬음 하는 바램이였지만

 역시나 늦더위로 후덥해 100% 청명한 가을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두 비~는 오지않아 레알구드이다~

화채봉~용아장성까지 밟았으니 원도한도 없는 산행으로 이것이야말루 산행의 정석이 아닐까한다~

 

 

 

9월20일 추석날 저녁밤10시출발~9월21일 새벽 03시30분쯤 양양군 오색령 도착~차안에서 아주간단하게 요기를 하구 본격적인 산행 준비를 한다~

추석명절의 피곤함과 장~~시간의 차안에서 의 시달림에 새벽찬바람이라도 불믄 정신이들까했는데  다행인지 오색령의 바람은 다소 훈훈하다

양양의 아침기온 19도 낮쵝오기온도29도란다~~

 

 

 

 벌써사람들은 각자 목표를 겨냥한 사냥꾼처럼 어둠속을 질주한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젤로 빠른코스~~약~5키로~산길은 계속된비알이긴하지만  고속도로처럼 잘딱여져있다~

 

 

 

긴~~터널을 빠져나오듯~~지난밤추석보름달은 지고 서서히 여명이 밝아진다~

 

 

 

올해 첫단풍은 보는걸까~

대청봉이 가까워지자 높은곳은 단풍이 들기시작하는데 세찬바람에 잎이많이 떨어져 듬성 듬성  높은 곳은 늘~~별루이다~

 

 

 

 

 

 

 

스쳐지나가며 몇장 셔트쥘~~잘찍을라고 맘먹지도 않았지만 역시나 성의없는 표가 단단히 난다~

 

 

 

3시56분 오색령 출발~~6시를 넘기자 여명은 밝아지구~대청봉가서 해돋이를 보리라했는데~사람들이 밀리는 탓에 볼똥말똥...;;

 

 

 

아~~대청봉 10여분을 남겨놓구 붉은 해는 볼꼰솟아버렸다~~그래도 이만함 뎃다~ㅋㅋ

 

 

 

 

아직은 청명한 가을하늘인지는 확실히몰겟지만 비는 안오기에 오늘 산행도 크게무리없이 진행될듯~(비가오믄 용아장성못가기에)

 

 

 

얼굴이 초체하다~오색령3시56분 출발 대청봉6시 20분쯤 도착~~작정하구  두시간안에 도착 해돋이를 볼려구했는데....(이런저런 사유로 내 페이스되로 못걸었다...)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잇다 인증샷찍을려구 기다리다간 해딴에못찍겟다싶어  언니랑민첩하게 움직여 역시 성의없이 한장씩만(새치기작전으루~ㅋ)

바람이 거세게불긴 하지만 씩씩거리며 올라온탓에 그다지 추운줄은 몰겟다~~

 

 

 

  대청봉의 주소는 양양군 오색리 산1번지~~~가을엔 편지를하실레요~~~넹~???

 

 

 

  대청봉에서 바라본 동쪽하늘~~하늘은 청명하지만 약간의 가스가 차  좀 흐릿하다~(더울거같은 예감이~ㅋㅋ)

 

 

 

 

  대청봉에서 바라본 중청산장~~해살이 비치는곳은 단풍이 들기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은 추운지 두터운 외투를 입구  대청봉 찍구 저마다 갈곳을 찾아 내려가고 있다~

 

 

 

 이른아침이라  비박한사람들은 추운지 오리털 잠바까지 입고 아침준비를 한다~

 

 

 

  아침햇살에 붉은 단풍이 빛을 발하며 멀리 대청봉과 상견례를 한다~

 

 

 

가스가 차있긴 하지만   오늘 가야할 용아장성도 보이구~~으흐흐흐~~

 

 

 

안냐세용~~저는 찐이라고 합미당~~ㅋㅋㅋ

 

 

 

소청으로 가는길~

 

 

 

 

 

 

 

봉정암으로 가는도중~용아장성 다시 함더보고~~

 

 

 

 

오늘의 승리를 위해 홧팅~~최대한옷은 좀 널널하게 편하게 입구~

 

 

 

소청대피소이다~

 

 

 

 

 

 

봉정암에서 민원도 해결하구 무료커피도 한잔 뽑아먹구~

 

 

 

 

 

 

 

 

 

 

 

 

뒤로 용의이빨이라는 용아장성이 보인다~~(비공개로 갔기에 어디쯤이라곤 말못한다~ㅋㅋ)

 

 

 

 

 

 

 

 

 

 

 

 

 

 

 

 

 

드뎌~~용아로 진입~~정글같은 숲을 헤치구 용아의 들머리로 들어간다~

 

 

 

 

들어서자말자~첫번째 만나는 약 2~30미터의 직벽구간~고소공포증있는 사람은 위험구간으로 참고..;;

 

 

 

직벽구간 다올라와서 워나기 위험해 비스듬히 엎드려  찍은 모습~

 

 

직벽2~30미터구간 실지모습~ 이런직벽을 헐구 얇은 로프는 위험해  거미처럼 바위에붙어  홈을잡구 더듬으며 올라온구간~~정말 후덜덜...;;

 

 

 

 

 

직벽구간 올라왓슴돠~~

 

 

 

 

 

뒤돌아본 첫 직벽구간과 용아릉~~

 

 

 

 

 

다시 암벽타기로 들어갑니다~장갑도 벗구  까이구 긁히구...;;

 

 

 

 

 

 

 

 

 

 

직벽을 더듬고 올라가야하기에  거센바람에 모자와 썬그라스가 방해가되 겠기에 안쓰는게 조을거 같다~얼굴은 피곤이 역력하다..

 

 

 

 

 

 

 

 

 

 

 

 

 

 

 

 

 

 

 

 

 

 

 

 

 

 

 

 

처음보는 야생화라 맘의 부담이 있는 와중에도 찍긴찍었지만 흐릿하다~(2편으로 넘어간다~)

 

 

 

 

뭣보다 용의이빨이라는 용아장성을 무탈하게 마쳐 고마움과 감사한맘으로 아직도 용의이빨에 낑겨 몽롱한상태로 꺼적거려본다~

설악산!

설악산만큼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산도 없을것이다~남녀노소를 불구하구 산을조아하던 안하던 한번쯤은 갔다온 영원한 로망인셈이다~

특히 이맘때부터 11월초까진  새벽부터 설악산 등로는 가만있어도 뒤에서 밀어줄만큼 사람들로  가득차 뭐가 산이며 뭐가사람인지 모를정도로 사람들로가득찬다~

몇해전공룡능선을 타고 함더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도 공룡을타기로 했는데 우연찬케 정말루 영원한 로망인 용아장성이 나왔다

솔직히 말자믄 우연은 아니구 6월경부터  추석때용아탄다는 정보를 듣곤 이미 예약이 된터라 쭉~~이날만 기다렸다고해두 과언이 아니다~

dreamscometrue~~꿈은 이루어진다고 했떤가..

 

추석날 4시부터 설쳐 시댁갔다 친정갓다 이땅에태어나 맡은바 본분을 다지키구 밤10시경 서면 드뎌~용아장성 출발~내내 아주특별한 설레임으로 여늬때보다 들떠있다

언제나그랬듯이 차를 타믄 잠을 못이루는 탓에 차안에서 오만 잡생각으로 까만밤을 하얗게 꼴박을 세울무렵~~

3시30분쯤 설악 오색령 도착~

차안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구 9월20일새벽 3시56분 오색에서 대청봉을 오른다~찹찹한 바람이 아닌 훈훈한 바람으로 오늘 땀꽤나 흘리게 생겻다~

늦더위가 있는탓인지 설악의 아침기온도 예상보단 훈훈하다 추석연휴를 맞아 등산로를 벌써 만원~지난여름 지독하게 더웠던 탓에 찬바람이라도불믄

정신이 화들짝 들겟지만 사람들의 열기도 바람마져 훈훈하다~~다행인지 불행인지..;;

가다서다가다서다를 반복하지만 ~성능조은  렌턴의불빛이 서로 를 비춰져 흔들흔들 어지럼증도 생긴다 

떠밀려 가다간 해딴엔 못가지싶어 요령껏 추월을 하곤깜깜한 새벽길을 질주를 한다~

대청봉 거의 다갔을 무렵보름달은 지구  하늘은 불그스럼하게 동이트구 태양이 솟는다~

설악을 몇번와봤지만 일출은 처음이라~아니 지리산이구 어디구 산에서보는 일출은 처음이라 맘이 경건해진다~

용의 이빨이라는 칼날능선을 탈건데 빨갛게 솟는 해를 보곤 속으로 무탈함도 빌어본다~

대청봉~인산인해를 이루는 북새통에 인증샷을 찍으려구 사람들은 무료급식소처럼 길에 줄을 서있다~(밥이라도 어더묵지...)

민첩하게 대충~~말그대루 대충누가 옆이있던 말던  인증샷만 날리구 봉정암으로 날다람쥐처럼 사라져본다~ㅋ

봉정암에서민원을 해결하구 무료로 제공하는 모닝커피도 한잔마시구 용아장성을 가기위에 약속장소로 이동~ㅋ

시계는 아침 7시 24분~약속시간보다 30여분빨리도착~주위를 둘러보며 셔트쥘을하는데 같은 코스를 밟을 사람들이 서너명(비탐방갈때마다만나지는~ㅋㅋ)

  오길래 같이 합류 사람들이 많으면 시간이 지체되는코스라 사람들이 적을때 서둘러 용의이빨로 들어선다

온 육신과 사지를 써가며 칼날 능선을 오리구 내려야하는데 다시맘가짐을 단단히 해본다~손바닥이땀으루끈적끈적해진다...;;

짙은 숲길을 헤치며 드뎌 용아장성초입30미터의 직벽을 만난다...거미처럼 벽에부터 더듬더듬절벽 홈을 찾아 기어올라가야한다 뒤를 돌아보믄 간이떨어질 판국이다..;;

누구의 도움도 받지못하는곳,순전히 혼자의 강심장으로 올라야하는곳이다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온사지가 떨린다...뒤를 돌아봤다간 골로가는 현상이다...ㅜ.ㅜ(아~~지금생각해도 현기쯩이 난다....)

솔직히 온몸은 사시나무 떨듯이 부들부들 떨며 한발 한발난이도 110%의 직벽오르기를 마치자~~온몸이 떨려아무생각이 없다~~다들 체력딸린다구 주먹밥을 먹는다

생각이 없다..준비해간 과일쥬스를 벌컥벌컥 마시본다~~떨림이 가라앉을까하구~

그렇게 한바탕 사시나무떨듯이 떨고난후~계속 오르막 내리막된비알 능선을 오르기를 수차례~

용아로 들어가믄  올랏다 내렷다를 반복해 키로수에비해5~6시간은걸린다는 말이 실감날정도로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계속 에너지 충전을 해주며 꿈에서도 볼까말까한 용아장성을 걷는다

중간쯤은 좀시시해...용의 이빨이라는 용아장성도 별거아니라고 속으로 생각하는데

마지막 카운트다운~~서너군데~~1초만 방심했다간 골로가는 코스가 남아있다~바람도 세차게 불고 중심을 잃음 낭패날판국이다~

어려운 코스는 남자들의 도움이 필요한곳이기에남자여자 내외할그런상황이아니다

 발을 남자어께를 밟을상황도 있구~어떨땐 로프도 없구 어쩌지못할 상황은 도움을 주는 남자에게 업히는 자세로 매달리기도 한다

이렇게 저렇게 순간순간을 넘기며 우여곡절끝에 오세암갈림길도착

오세암 갈림길에서 일부사람들이 점심을 먹자며 자릴펼때(한 여자가 계속 큰소리로 떠들고 시끄러붜 우리스퇄이아니라 피하고싶어) 

 언니와 난~조용히 수렴동계곡쪽으로 하산~~그길도 비탐방구역이라 길이 여간 힘든게 아니다

내리막인데도 땀이줄줄흐른다~숨소리와 발자욱소리도죽여가며 숲길을 헤치며 가는데 사람들말소리가 웅성웅성 들린다

재빨리 크다란 나무바위뒤로 몸을 숨기며 상황을 지켜본다

우리보다 먼저간사람들이 관리원들에게 들켜 말하자면 벌금형스티카를 끊기는 셈이다~비탐방로만 걷다가 두번 걸린사람도 잇구

삼진아웃되믄 벌금이 50~70된다는 사람도 있다~ㅋ

한참을 쪼그리고 앉아 보고있으니 또  뒤에 내려오는 한사람이 위로 도망가다가잡혔다~~

비탐방로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녀 길이뺀질하게 닦여져있는데 우린 그길이 아닌숲길을 헤치고 오는 탓에잡히지않았지만 개구멍을 (?)빠져백담사로가는 정상길에

관리복장이아닌 사복직원들이 우리보고 위에서 직원들 봤냐구 묻길에 뭔말인지모르는척,,,,백담사구경하구 계곡길 걷다가 화장실이 없어 볼일봤면서

왜 국립공원에 화장실이 없냐며  궁시렁그리니까(잔대가리 굴리는데 선수ㅋㅋ) 순진한 직원...네~~~하면서 개구멍쪽으로 올라간다~~푸하하하~

그제서야 배가고파 창자가 꼬이기시작한다~국립공원이라 계곡엔 출임금지이구 영시암에서 깜짝요기를 하곤 백담서도착~~

용대리가는 셔틀버스타는곳에 사람들이 100미정도줄을서있다~대박~~ㅋㅋ

용대리도착~늦더위탓에 후덥한 날씨로 계곡하류조용한곳에서  알탕~춥지도 않다~몸이 날아갈것만 같다~추석전후로 쌓인 피로가 쌱~날아간다

후문엔 다른산악회를비롯해 용아를 탓던 거의다~~잡혔다는 소리가 들려오곤 언니랑 난~~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한하며

바부텡이들~비탐방로 걸으며 양철도(양철로 만든 길고큰통)처럼 떠들며 떼거지로 몰려다니긴..ㅋㅋ

 

오메불망이였던,

dreamscometrue~~

날씨받혀주었구

코스조았구

직원들 따돌려 환상의조를 이루었구~

아~~~와이라 죤노~~~ㅋㅋ

 

진이~

 

 

 

★오색/설악폭포/대청봉/중청/소청/소청산장/봉정암/사리탑/~0~0~ㅈ~ㅅ/수렴동대피소/영시암/백담사/용대리/03:54~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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