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 용아장성~2편으로 나눈다~누구는 4편까지 가는데~2편이 뭐시락꼬~ㅋㅋㅋ
두번다시 못가볼거 같아~~사진이 잘나왔던 흐리던 나중~~하나하나 뒤져보며 지난날을 회상하고자~ㅋㅋ
용아능~~계속 암릉을 타고 올랐다 내렸다 많은 에너지를 요구한다~~지칠수록 밥은 더 안넘어 가구
두유와 바나나로 만든 음료를 계속 들이킨다~
추석전후로 피곤이 누적되구 잠을 못잔 탓인지 주름이 적나라하다~~라이방이라도 써고 사진이나찍자~ㅋㅋ
뽕을 맞던지 땡기던지~~급 생각이~~ㅋㅋ
라이방을 썻다~~주름이가 안보인다~~ㅋㅋ
위험구간에서 사람들이 밀리는 틈을 타~~주변도 둘러보고~야생화도 담아보구~
용아의위상이 드러나구 송곳니란다~~위에 매~~한마리가 앉아있다~
땡겨본 구곡담 폭포이다~~
끝나는가 싶은 또 암봉 오르기~~
위험구간이다~중간 중간 하나씩 뱀또아리 틀듯 위험구간이 낑겨있다~~
맞은편 공룡능선을 배경으로~~뒤는 완젼 절벽이다~~
공원측에서 매달아논 밧줄이 아니라 개인산꾼들이 매달아논 밧줄이라 얇아 밧줄에 몸을 전체로 의지함 낭패~~바위 홈을 더듬어야한다~
다시 구곡담 폭포~
아예언니랑 카멜을 바꾸고 지롤~ㅋㅋ
또 올라가야한다...배고푸다~..;;
오세암~
백담사로 이어지는 구곡담 계곡이다~~초입의 직벽구간과 중간쯤의 바위내리막을 제외하곤 그렇게 위험치않아 시시하게 느꼈는데~~
↑ 용아릉의 최대하이라이트~마지막 난이도 110%로의 난코스다...다시 온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일단은 사진에 보이는 같은 일행(완젼 초면~~남녀내외할처지가 아니다..아저씨 어깨를 밟구 내려와야한다~~
(하산후 저녁먹을때 고마움으로 잔을 채워주기도 한다~~순수함 그자체~)
마니아찔한 순간이다~~하늘을 찌를듯한 바위와 발밑은 천길 만길 낭떠러지기구 바람마져 심하게 불어 모자나 두건은 아예쓰질못하구
거친바람과 스릴은 극에달한다~
↓야시를 피하믄 범을 만난다구~정말 울고싶은곳이다~지금이야 이렇게 저렇게 기술이라믄 기술인데 배웠긴하지만 정말..왜왔을까 하구 후회했던곳..
이코스는 바위밑으로 3군데가 위험한데 부산00산악회 산대장들이 3명 곳곳에 배치~안전하게 도움을 준다~
왼발을 이렇게 하구
오른발은 저렇게 하구 뒤로 내려가다가 몸을 돌려 바위에바짝붙어 기다가 업드린채로 마지막 산대장에게 업힌다~~ㅋㅋㅋ
그외 오세암 갈림길까지 온육식과 사지를 뻗어 슬슬 기면서 하산~
설악의 산봉우리는 거의끝이다~
정글속을 헤치며 숨소리와 발자국소리를 죽이며 바짝 긴장한상태로 내료오는데 두런두런 말소리가 들린다~
큰나무와 바위와 숲뒤에 한참을 숨었다가 다른사람들이잡혀 벌금 영수증을 끊구 위로 올라가는것을 보노탈출하는데 성공~
다내려오자 사복의 공원직원이 위에서 직원만냤냐며(만났슴 안끊을거구)묻는다~~뭔소리냐며 시치미떼구
백담사구경왔다가 조금 올라왔는데 화장실이없어 볼일좀봤담서 화장실이 왜없냐며 오히려 궁시령 거리니깐 직원이
네~~~~하면서 출입금지 해놓은 곳으로 올라간다~~(후문에 거의 다 잡혔단다~)
계곡따라 정상으로 된길에(용아로 가는 길목쯤)사복의 직원들이 무전기를 들고 무슨 형사처럼 갈려 흉악한 범인 잡으려듯이 눈을 부라리고 있다~
이야호~~~오늘 와이리죤노~~푸하하하하~~
가을빛에 반짝거리는 다야몬드같은 계곡물을 보자 그냥 뛰어들고 싶다~~
긴장이 풀리니깐~슬슬배도고프고 목도말라~대피소에서 켄하나 마실까하다가~아~~여긴그런건 안팔쥐~ㅋㅋ
붉게 물들믄 정말 아름답겟다~
백담사다~
설악산 용아릉~2편으로 나누었다~
저~~오데 누구는 4편까지 했더라만~~ㅋㅋ
사진을 줄이고 줄여 1편만 할라하다가
또가구 또가는 그런곳이 못되길래 설사 다시간다해도 워나기 길이멀어 섣불리 가네마네 하기가 그래서
훗날자료가 되지않을까하구 그나마 2편까지 나누었다
영화 첩보작전처럼 하산을 숨죽이며 하고난뒤 용대리3시20분쯤도착 주차장뒤 다야몬드처럼 빛이나는 계곡물에서 쉬원하게 목욕을 하고
식당으로 가서 캔(Beer )하나씩 마시니 오늘의 피로와 추석전후의 피로까지싹~~날아간다~
몽롱했던 정신가지 맑아진다
차안에서 준비해간 과일을 먹으며 후미를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은 6시를 지나구 당초ㅔ와야말이지..
설악산에 첨 왔다는 왕초보자도 낑겼다는 말도 들리구
아~~오늘 2시안에 집에가긴 틀렷다
이랫거나
저랫거나
날씨도 조았구
코스도 조았구
언니와 이심점심으로 통했던
모든조건이 딱딱맞아떨어졌던 오메불망하던곳
산행의 정석~
용아릉을 닫는다~
진이~
★오색/설악폭포/대청봉/중청/소청/소청산장/봉정암/사리탑/~0~ㅈ~ㅅ/수렴동대피소/영시암/백담사/용대리/3:54~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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