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4월의 봄날씨답지않게 잔인하리만치 추웠던 마지막날이다~천황산은 여러번 가본관계로
예전부터 필봉찍구 금강동천으로 하산하리라 맘먹은거 4월의~大尾(대미)를 장식한다~
아침기온 12도 낮쵝오기온 20도~
들머릴잡으려구 동네 위를 걸어가는데 빨주노초~~철쭉으로 장식을 한 담장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마을의 수호천사처럼 지키고 있는 고목나무뒤로 필봉이 보인다~
낮선 이방인들이 집앞을 지나치는데두 짖질안구 그윽하게 쳐다보는 이쁜것들~머리를 한참 스다듬어 주다가 빠이룽~ㅋ
일단은 꼬리표를 찾아 고고띵~
꼬리표따라왔드만 철조말끝으로 길이막혔다..낭패다
지도상에 있는 너럭지대쪽으로 갈라믄 돌아가긴 글코 다시 개척을 해서 너럭지대찾아가기~
길을잃던 말던 구경할건 다해야겟다~
일단은 지도상에 있는 너럭지대를 찾긴 찼았다~
확~~트인 시야와 파란 하늘이 자꾸만 눈에들어온다~참 평화란 이런것일까?셔트본능질로 쓸대없이 밧데리 낭비~~
하늘~~약간은 회색빛이 돌긴 하지만 맑은 하늘이 자구만 유혹을 하구~나무가지사이로 마구마구 볓~조은 샤위를 받는다~
땅~~갖태어난 애기같은 연한 담쟁이들도 부더러운 자태로 볕~바라기를 하고 있다~
힘들구 고단한 육체는 잠시사색으로~
모든 절망과 증오와 상념들은 내려둔채.. LOVE~~L.O.V.E.
길도없는곳 개척하기~낙엽 쌓이곳이생각보다 미끄러워 힘도 들구 애를 먹는다~
지난주 재약봉 오를때는 천황산 재약산 기준으로 오른쪽을 완젼 해부하였구 오늘은 왼쪽을 완젼 뒤집는 꼴이 된셈이다~
매바우??
바위밑으로 어차피 길도 없는데 올라가보기로 하구~~후덜덜~~~
매바위에서찍어본 표충사 휴양림~~~
들머리 입구에서 부터 정상적인 등로까지 약~~3시간이 걸렸다~참 마니도 헤멧다...체력고갈~//
와우~여기가 필봉인줄알구~필뽕찍었쓴간 걍~ 지브로~고래고래~ㅋㅋㅋ
필봉삼거리가 정상적인 필봉이란다~
변함업시 예쁜 각시붓꽃~
왼쪽 능선~하늘억새길 지나 천황산이 보인다~
ㅇ ㅏ 따~~요즘 자세 영 안나오넹~ㅋㅋ
저기도 함 올라가뱌 하눈뎅~ㅋㅋ
파란도화지에 흰색칠을 그냥 슥슥 해노은것깥다~~
자연으로 동화되는 순간이다~~물처럼 바람처럼~
여기까지 디키밧데리 바닥으로 디카와 안녕~~
↓
카메라 충전을 안해서 밧데리가 바닥나 여기서부터 같이간 분의 스마트폰으로 셔트본능질~~ㅋㅋ
재약산과 그아래 암봉들이 보인다~
소나무쉼터~
너럭지대를 지나 금강동천 계곡으로 들어간다~
금강폭포(한계암)
사진찍으라구 폰 빌려준 언니~~감솨~
한계암과 은류폭포~
은류폭포~소나무에 가려졌지만 직접보믄 맘을 안뺏길수가 업다~~
내맘을 뺏어봐~
금강폭포와 은류폭포가 합류하여 표충사입구까지 금강동천을 이루고 있다~가을에 오믄 단풍과 폭포와 더 절묘한 아름다움을 볼듯~
멋진테크길이다~잠시설악산에 온 착각??
날머리 끝지점이다~~임도를 따라 쭉 가믄 표충사가 나온다~
낙엽쌓인 산길을
한발한발 떼는것조차 삶의 무게처럼
무거운 무게로 다가오더뉘
어느새 솦속은
연두바람으로 허리를 휘감구
문득
땀이 범벅이된 몸뚱아리는
무릉도원을 걷는것처럼 몽롱해진다
쌉쌀햇던 4월의 바람은
은은하구 달콤한 오월의 바람으로
바톤 터치를 하구
가래끓듯 거칠었던 내 숨소리
그림과도 같은 산속풍경에
님품에 안긴듯 잠재운다
진이~
★서왕교(표충사매표소)/매바위마을/너럭지대/매바위/필봉/필봉삼거리/도래재삼거리/삼투봉/하늘억새길/천황산/
소나무쉼터/금강폭포(한게암)/일광폭포/금강동천/매표소10:35~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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