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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매미들의 전성시대~~백양산 둘레길/불웅령(12/8/7/화)

by 가을동화~ 2012. 8. 10.

 

 

서면을 지나 부암교차로에서하차~엘지 자이에서 들머리를 잡았다 ~늘 어린이 대공원에서 출발했었기에 또다른길의 묘미를 느낄것같아~

징글징글한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지만 그래도 세월은 흘러 오늘이 입추이자 말복 이란다~한낮기온은 33도라지만 맘적으로 가볍게 느껴진다~~

 

 

백양산 둘레길을 걸을 요량이다~

 

매미들의 전성시대이다~각자 다른 울음소리로 목청껏 자랑질을 하고 잇다~~소리가 큰매미~~애기처럼 가늘게 우는 매미~~

덩달아 여전사처럼 발걸음에 힘을 주어 같이 행진을 한다~~맴맴~~매애앰~~

 

 

 

  

연일폭염의연속이지만  둘레길은된비알이 많이 없어 심장에  부담없이 걷는맛이 일품이다~

 

 

 

자주 등장하는 약수터~~ 물은 먹고 싶지않지만 보는것만으로도 시원은 하다~

 

 

 

1~

 

2~가끔은 오르막길도 올라가야한다~~그래야 땀이 좀 난다~

 

 

 

초읍 어린이 대공원에서 녹담길로 오르다보믄 동화처럼 양사방이 숲에 들러쌓인 물그림자가 비치는 저수지가 있는데 그 저수지가 보인다~

 

 

 

가끔은 멀리 투어나갈때 동행하는 칭구인데 요즘은 근교산만 다닌다니까 가치 동행~

근교산도 시간에 구애받지않구 오히려 더 매력적인 요소를 찾을수있다~

 

 

 

사진사이즈를 크게하믄 항상 사진이 깨진다~~

 

오다보니 벌써 만남의 광장이다~~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다시 빽하기엔 좀그래서 불웅령까지만 오르기로 하구~

 

 

작년 6월경~백양산 오를때 한창 공사중이드만 벌써 새로운길을 꾸며났다~~

 

 

 

 

 

 

 

사람들 발에 밟혀 황무지처럼 번들거렸든 산등성이가 제법 잡초도 자라나구 그러다보믄 훗날 무성한 숲으로 가꾸어지겟지~

 

 

 

 

 

 

 

금정산 자락이 보인다~

 

 

 

 

 

 

 

 

 

  

 

 

뜨거운 뙤약빛과 파란하늘이 자극적이다~ㅋㅋ

 

 

 

 

 

 

 

 

멀리 고당봉도 보인다~

 

 

완젼 뙈약빛이다~

 

낙타봉도 보인다~

 

불웅령이 보인다~한시쯤 됐을까??햇살이 젤로 뜨거운 한낮인데 일줄전보다 빛의 강도가 덜한것 같다~~더위도 한풀 꺾인거 같다~

 

1~

2~불웅련 가기전 지나온 산불초소~

 

구포쪽으로 하산하는 낙타봉~능선~

 

 

낙동강과 반대편 김해도 보이구~

 

 

 

온세상이 태양으로부터 달구어짓듯이 불웅령 또한 뜨겁게 달구어져 훅훅 열기를 내뿜고 있다~

 

작년에 왔을땐 불웅령 정상석~부숴지고 없었는데 다시 누군가가 설치~~부수고 또 설치~~왜그럴까?

 

 

 

백양산 정상 가는길~

 

난 ~백양산 정상까지 가도 상관은 없지만 칭구가 그냥 둘레길로하산하자는데~~태양이가 밉데나~무섭대낭~ㅋㅋ

 

불웅령을 지나 백양산 오르는갈림길에서 왼쪽 만남의 광장으로 하산~

 

머꼬??칭구한테 물었더니 칭구도 모른댄다~ㅋㅋㅋ

 

 

순간 나의 빤딱빤딱 빛나는 눈알에 포착~~그냥갈순업짜나~~~

 

 

 

아리랑 고개랍니다~ㅋㅋ

 

 

 

다시 초읍엘지자이쪽으로(부암교차로)원점 회귀~

 

 

 

누구나가 길을 떠난다는것은 설레임과 흥분으로 꽉찬다

굳이 이름난 명소가 아니라두~

 

낮선길을 떠난다거나 초행길은 더없는 큰매력이 아닐수없다

떠나고 만나는길위에서 만들어지는 인연은 너무나 소중하다~

 

작은 풀한포기

이름없는 들꽃~어느것한가지 소중안한것이 없다

 사람~인간들에게 지친 내 육신과 영혼을

그리구 잃어버린 감성들을 다시금 찾을수 있어 뭣보다 좋다~

 

때론 쭉뻗은  길을 걷기도 하구

때론 오르막 능선길을 걸으며

굵은땀방울을 흘리며 내삶의 길이를 조절하듯 조명하며 숨들을 훅훅 몰아쉰다~

그르믄 어느새 뭔가가 빠져나간듯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된다~

 

산~

내가 의지하며

내 응어리를 뱉으며

내 삶을 재조명하며

다시금 돌아보며 H ope~

새로운 희망을 찾는 나만의 멘토인지도 모른다~

 

 

진이~

 

 

 

★부암교차로/엘지자이/숲속명상마루/만남의광장/불웅령/둘레길/아리랑 고개/엘지자이(9:3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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