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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바람따라 구름따라~~청도 유호연지(12/8/2/목)

by 가을동화~ 2012. 8. 8.

 

 

차창밖으로 금정산고당봉과 백양산이 보인다~ 태풍영향으로 재주도와 남해안~~비가 온다드만 비~~는 커녕 비~손자도 안오겟다~

파란하늘이 맑다못해 파란물이 뚝뚝떨어지게 생겻다~~여전히 34~5도~잠못이루는 밤은 계속되구~

 

 

 

고당봉에 걸쳐진 회색빛 구름~하늘은 자연이 그려낸 예술품이다~

 

 

파란하늘에 하얀구름이 불길번지듯이  솓아오른다~

 

 

볼일이생겨 놀기삼아 12시50분쯤 청도도착~청도 00한의원 근처 나름 유명하다는 한우식육식당

(순수  한우생고기가 싸다구 소문난집으로 농장에서 직접 길러 바로유통~그래서 그런지 식당안은 바글바글 )에서 갈비살로 배를 채운뒤

 2시로 예약되있는 볼일을 마치구 

그 근처 연밭으로 가서 콧구멍에 청도바람도 쐬구~청도~차에서 내리니까 땅바닥에서 불이난듯~~뜨겁다 겁다..ㅠㅠ

 

 

 

 

 

 

모자를 써는이유..집에서 머리묶어있다가 손질하기 귀찬아서 푹~~ㅋㅋ

 

 

 

 

 

 

 

 

 

 

 

 

 

 

 

아직연꽃이 피질않아 아쉬웠담서~

 

 

 

 

 

 

 

 

 

 

 

 

 

 

 

 

 

 

 

 

 

 

 

 

 

 

 

 

  

 

 

 

 

 

 

 

 

차안에서 줌을 땡겻드만 흐릿하다~몸이 안조은 관계로 조수석에 앉아 꼼작도 안함~스방이 운전다하구 스방이 복숭아 사구~ㅋㅋ

이유야 우찌됬던 맨날 맛있는거나 묵고 돌아댕기니깐 조킨조타~~ㅋㅋ

 

 

껍질털~ 알레르기땜시 별로 안사고 싶었지만 의외로 저렴한데다가 당도는 쵝오~~청도하믄 복숭아 아님믹까~~블써 근질근질한다~~ㅋㅋ

 

 

들녂은 벼들이 넘실 넘실 춤을 추고 알알이톡톡 여물어져 가고 있다~머잔아 황금 들녂으로 변할듯~

 

 

 

 

차안에서 바라본 하늘~~구름이 예술이다~

 

 

오른쪽 능선은 무척산~

 

낙동강과 하늘~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

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

하고 싶은 모든 말들
아껴둘 때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

너무 작게 숨어 있다고
불완전한 것은 아니야
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
사람들은 모르지만
서운하지 않아~

 

 

풀꽃의 노래 中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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