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동에서 37번 시내버스를 타구 정관신도시를 지나 기장내덕마을 하차~바로 기와집이 보인다
기와집을 지나 공사현장을 지나 조금올라가믄 맞은편으로 들머리 신선산 입구가 나온다~
무지무지 더운 날씨다 한낮기온 35.8도라는데 정말로삼복더위랑 맞짱 뜨는것 같다~~완젼땡빛에바람한점없다~
언젠가~국제신문에서 ""부산 시계를 걷다"" 란 제목으로 동해바다를 구경할수있다고 소개된 기장 함박산과 석은덤산~~
길을 가다보니 주최측에서 매달아노은 시그널이 간간히 보인다~
정말로 바람한점 없는 숲길을 정신없이 오르다보니 신선산 푯말이 나온다~
개념도에 나와있는 철탑을 지나~~여기서 길을 잃는데 철탑 공사로 등산로가 없어진것 같다~
아무래도 감이 안좋다~길도 없는데다가 ~올라가야하는데 자꾸만 내리막길이다~
일단은 물한모금 마시구 하늘한번 쳐다보구~나무그늘로 비치는 햇살이 눈알을 아리게 한다~
이단은 뒤로빽~
다시 개념도를 확인하구 철탑 근처를 지나 임도를 만나 등산로로 진입~
도시가 보이는듯하지만 깊은 원시림같은 숲속이다~
쉼터바위~
길은 제대로 찾아 열시미 오르다가 쉼터바위에서 숨좀 쉬구~
쉼터바위에서 함박산이 금방인데 당췌~~어디어디 꼭꼭숨었는지~~~계속 된비알만 나온다~
함박산 정상을 앞두고 된비알이 계속된다~~아 진짜 덥다~
함박산표지석~시그널만 보고 산길만 걷다가 ~하마터믄 지나칠뻔했다~길도 아닌 곳에 나무에 달랑~~숨은 그림찾기도 아니궁~
개념도상~~송씨묘를 지나(개념도상엔 묘지군락지가 많다)~~길옆이라 지나가긴했지만 남의 묘지를 사진으로 찍긴 그렇다~~
한참을 오르다보니 석은덤산이 보인다~~왜 석은덤산인지 궁금은하지만 너무덥다보니 애써 알려고 하진않는다~
석은덤산도 여기가 표지석인줄알구 인증샷~~팡팡~ㅋㅋ
멀리보이는저수지는 덕산 저수지~
열받은 바위~~만져보니 제대로 꾸버졋다~ㅋㅋ
시명산 근처 골프장~
멀리 일광바다가 보이구 한국유리도 보인다~
고리원자력~~아주옛날애 고리원자력에 댕기는 총각이 있담서 맞선 자리도 들어왔는뎅~~아~~옌날이여~ㅋㅋㅋ
그당시나 지금이나 직업하나만조으믄 맞선자리로 쵝오였다능~~ㅋㅋ
반듯한 정삭석이 따로 있다~
얼굴이 뽁다그리하게 익었다~ㅋ
쌩쑈를 해라~~ㅋㅋㅋ
함박산에서 못찍은것까지~~
고추잠자리도 날구 하늘은 새파랗다~
해운대 신도시 사는 칭구~~요즘 등산에대해 매력을느꼇다며 시간이나믄 근교산이나 가자고해서~
안가본 근교산 찾다가 석은덤산도 궁금하고 해서리~
억새군락지로 갈려다가 비암있을까봐 큰길따라 갓더니 크다란 개~~울음소리가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무서붜서 뒤로백~!!~~
억새군락지로~((아~억새군락지 무서붜~))
키보다 더큰 억새군락지~~요즘 비암들이 잔뜩 독이 올랐을텐데~~후덜덜~
비암있을까비 잔뜩 쫄고있는 찐이..으아 후덜 덜~~
아..또 두번째 억새군락지다..그다지 걷고싶지않은 길이다~
삼손과 데릴라~??가 왜 갑좌기 생각이 나는쥐~~
다시 한참을 오르막길을 걷는다~
지난가을 낙엽이 아직도 삮지않코그대로 있다~
길위에선 모등게 아름답다~
국제신문~~시그널이 달려있는 길을 따라걷는데 웬 출입금지가 이렇게 많은지~~
(산행을 하다보믄 사찰근처는 철조망을 치고 출입금지 해놨더라만)~
출입금지 한 사람은 남의 땅~안밟고 지나는지 그것이 상당히 궁금하다~~다시 빙빙둘러 정장적인 산길로 ~
← 용소골 //장산사 →
3대9년만에 이정표하나 발견~ㅋㅋ
완젼 깜감한 대나무숲~~자동으로 후레쉬가 터진다~
더붜둑겟는데 웬 삼각관계???~~~ㅋㅋㅋ
그러고 보니 오늘이 중복이다~~중복더위랑 맛짱떴더니 흐물 흐물 다 익었다~~염체불구하구 풍덩~~~
장안사 지나 윗쪽으로 이 다리를 지나믄 물마루길이란 걷는길이 있다~
장산사계곡풍경~
폇따 접었다 죙일 반복~~개념도가 완젼 가루가루사건 다뎃따~ㅋㅋ
토욜이나 일욜은 주로 스방하구 산행을 해왔기에
휴일은 산행 계획이 없는편이다~사람들도 많구 복잡기도하구~
금욜 저녁~
갑좌기 해운대사는 칭구가(모임정도 만나는 칭구)요즘 산에 대해 매료되었다며 시간이 되믄 근교산이나 같이가잔다
천성산은 며칠전 갓따왓구 또 동래사는 칭구와 며칠후 갈예정인데 안가본산~~석은덤산~~속으로 생각하고 잇었기에
인터넷으로 개념도만 빼들고 여자둘이 낮선곳으로 무작정 떠나본다~
동네친구들도 같이 갈까하다가
덥네 어쩌네~~할거같아~비교적 해운대 친구는 빠른걸음이라 둘이가기로 한다~
교통편도 양호하고 그다지 큰 걱정은 없겟다 싶었는데 신선산 지나 철탑 공사관계로 길이없어져 우왕좌왕~~알바를 조금 했지만
개념도와 주위산봉우리 위치가 어딘지~육감적인 감각으로 보고 또보고 하면서 가다보니 술술 풀리듯 잘도 풀린다~ㅋ
올해들어 날씨는 왜 이렇게 덥은지~온도가 35.8도라는데 흘리는 땀과 마시는 물~의 량이 서로 일등하려구 쌈박질하겟다~
너무듭다보니 점심밥도 안넘어 가구 물만 연신 들이키며
아직은 많이 안알려져서그런지 더워그런지 사람하나만나기 어렵다~아니 5시간동안 사람하나없다~
오후 5시 6분쯤 장안사입구 버스정류장도착하니 오후 5시 10분 마을버스가 냉방을 빵빵하게 하고 우릴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자리까지 널널~럴쑤럴쑤!!~~
까딱햇음 한시간 기다릴뻔했는데 얼마나 다행인쥐~
더붜서 식급은 했지만 그래도 안가본산 간다는 설레임은 더위 아니라 더위할배라도 못막능거 같다~
어찌됬떤
여자둘이 겁대가리 일시불로 지불하고 삼복더위랑 맞짱뜬날~
때론 자극시켜줄 모험도 필요하다~ㅋㅋ
진이~
★정관내덕마을/신선산/철탑/내덕산장/쉼터바위/함박산/송씨묘/석은덤산/억새군락/대나무숲/장산사계곡/장안사/버스정류장 10:55~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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