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줄전에비해 활짝펴버린 벚꽃들~봄은 실종되구 낮기온이 20도라는 초여름 같은 봄날~
황령산 바람고개로 올라가는 임도길이다~
금련산입구에서 황령산 정상까지 자동차로 올라갈수있는 도로~황령산에서 바라보는 밤야경도 한볼거리 한다는~
도로를 지나 금련산 가는길~
최대한 줌을 땡겨본 황령산 정상~진달래군락지로 일줄전엔 필~~기미가 없더니 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라 하루가다르게 만개하고 있다~
벚꽃을 구경하려는 자동차가 연발총으로 달려와 자동차를 피해 디카를 들고있다가 후다닥~~에구 팔이야~
벚꽃날리는 즈음엔
산모 진통하듯
젖먹이 젖 몸살하듯
된통 맘살이를 한다
그리움처럼 맺혔던 꽃망울은
터진살갖에 피빛고인 아픔에
아껴두었던 숨소리 조차 끊으질듯
숨죽여온 맘살이는
꽃몸살이 되어 흐드득..
흐드러지게 벚꽃날리는 즈음엔
맘살
꽃몸살로
팔딱거렸던
심장이 그대로 멎어버렷다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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