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산안개가 뽀얗게 덮여있구 맑겟다던 일기예보완달리 빗방울과 거센바람이 우리를 반긴다~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지안케 계속되는 비요일~~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급~~가게된 비속의 산행에~귀챠니즘왕림..;;
다~~떨구어낸뒤 그 후련함이란?아니 허전함일까?
그냥 눈이왔는가보다~~라고 큰기대는 안했음~ㅎㅎ
이거이거~~심상찮은데~~쫌 왔는가보다~12월 첫날에~ㅎㅎ
폭설은 아니지만 간간히 휘날리는 눈발~12월 첫날에 오나젼 행운이람서~ㅋㅋ
3단스틱중 중간까지 쌓였다는~~부산에서 좀처럼 보기드문 현상~~인근 가지산북릉쪽으로 눈이쌓이긴 하지만
부산 근교에 이르케 많이 쌓이는건 완젼 획기적이다~~
기온이 뚝떨어진 비온뒷날에다가 빗방울과~눈발~~날리는 칼같이 메마른날~
겨울장갑도 준비안했는데 손끝도 시리구 귀챠니즘 급발동했지만 오긴 잘했군~ㅎㅎ
느무춥다보니 사진찡는긋도 귀챠나...;;
그래두 천미터가 넘는 고헌봉에서 이러케 추붠날은 인증샷은 셀프로~ㅎㅎ
고헌산정상으로 가야하는데 사방천지가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으~~춥고 배고푸다...;;
아침도 안묵고 밀감 하나묵고 점심은 아예엄두도 못내겟구..머하는짖인지..;;
언젠가 겨울을 이기고
따뜻한 봄이 올 때
당신은 내게 올 거에요
바람처럼 따뜻하고
눈의 입맞춤처럼
부드럽게 긴 시간이
흐른 후에...
진이..
★신기마을/경주김씨묘/약수암/소나무봉/1전망대/용샘/산불초소/고헌봉/고헌산/구인암/새터/고헌사/10:3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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