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따라 물따라~★ ☆

호미기맥의갈림길~~경주 울산 치술령(11/12/14/수)

by 가을동화~ 2011. 12. 20.

 

멀리 국수봉이 보입니다~

 

날도 안추붠데 떨기는~~수전쯩이 걸릿능갑다~ㅎㅎ~꾸불 꾸불~치술령이랍니다~

12월~몇번의 산행중~날씨가 포근해서 날씨덕 좀 봣다능~

 

 

잎을 다 떨궈낸 겨울산은 황량하기 그지없다~~디카가 수명이 다뎃는지 색감또한 너무 사실적으로 나와 영~~맘에 안든다~

12월 상과금도 마니 받았을건데 아들보고 하나 내려 달래야긋당~ㅋㅋ

 

 

 

 

 

 

  

동쪽으로 올라가는 국수봉은 그늘진곳이 많아 색감이 더 꺼머티티하게 나온다~~잘하믄 지탓이구 못하믄 조상탓이라구 왠 디카탓??ㅋㅋ

 

 

 

 

 

내가찍은사진이나 카메라~~내덩치만항그 메고다니는사람이찌긍거나 떨기는 마찬가쥐~~제데로 된사진이 없다...ㅇ ㅏ 놔~ㅋㅋ

 

 

 

 

 

 

 

 

 

 

은을암으로 가는 길~~완젼급경사로 정말 식급했다능~~ㅋㅋ

 

 

 

 

 

 

 

다시 급경사길 끝없이 추락했다가 오르막 오르기~~몇번...;;

 

 

아놔~~또 저곳을 올라가야합니다~아직도 서너번 남았데요....흑흑

 

급경사 오르기~~426봉이랍니다~

 

 

 

 

 

올랐다가 다시 내려가기....;;

 

 

나무가지사이로 먼당이 보이죠??듀긋다~

 

  

오나젼 된비알~~~~ㅋㅋ

 

 

헥헥거리며 된비알 오른후 좀 슀다 가기~~점심먹기등등~610봉이랍니다~

 

 

 

증말이지 보톡스를 맜뜽가 뽕을 마뜽가 해야게쓰욤~~ㅋㅋ

 

헬기장에서 바라본 치술령~~

 

 

마지막 된비알~~~치술령 시퍼 봤드만 정말 식급~ㅋㅋ

 

 

경주쪽 망부석이랍니다~

 

↓망부석에 대한 전설~~

 

망부석이랍니다~

 

 

치술령~~산이름은 정확이 없구 호미기맥의 갈림길~~이라는데 육산으로 짜달쉬리 조망은 볼것없어나 산꾼들에게 꾸준하게 한 잉끼하는 산이랍니다~~

 

 

 

신모사지~김씨부인의 사당이 있었으나 신라시대 눌지왕이 새로 김씨부인과 두딸을 위해 ""신모사지""를 하사했답니다~

 

 

울산쪽 망부석이라는데 경주쪽 망부석이 진짜고 울산쪽은 울산사람들이 바위를 보고 만들었다는 야설도 전해지고 있구 어느쪽이 맞은지는 모르겟지만

눈으로 볼때 경주쪽이 더 신빈성이 있능거 같았슴~~바다쪽이라 일본을 바라보다가 돌이되었을 가능성이 크기때문~ㅋㅋ

 

 

 

울산쪽 망부석 아페서~이라다가 망부석 데믄 안데는딕~ㅋㅋ

 

 

두갈래로 자란 소나무~을매나 만졌떤지 빤지르르르르 하다능~

 

 

날머리로 가는 하산길~~경사가 장난이 아니더라는~~그래서 그런쥐 유달쉬리 의자가 만트라능~

 

 

 

 

 

 

법왕사를 지나~

 

 

 

 

 

 

 

 

 

전체적으로 사진이 마니 흔들렷다~~수명이 다뎃는지 칼라도 영~~맘에 안들구~인물사진도 신통찬쿠~진짜 빛을 내서바까야 하낭?

내는 그렇다 치더라두 전문가처럼 DLSR  커다란 카메라 메고온 사람은 왜 떠냐구요~~츠암나~ㅋㅋ

 

 

 

 

 

 

 

 

 

 

부산 화명동~~뒤에 부산의 명산금정산이 보입니다~~어느덧 해는 뉘웃뉘웃 저물고~

 

 

치술령~호미기맥의 갈림길이란다~

가까운곳에 조은 산도 많은데 기동성이 조치않다는 이유로 멀리만 찾아갓었는데 간혹 가까운곳에 조은산이 나오믄

열일을 제챠놓고 가야만한다~그럴려믄 집안일~먹거리등등 몸도 바빠야 하구~ㅋㅋ

 

12월 들어 몇번의 산행중 여태껏비교적 날씨덕을 많이 본거 같다

 추울까봐 두터운 옷을 입고가서 그런지 살이쪄서 그런지 몰겟지만 옷이낑겨 부담아닌 부담감에 버거붜 산을 오르는데 힘들긴 했지만~ㅋㅋ

겨울산행~~

눈보라가 치는 눈~산행은 그나름되로 매력이 있지만 모든걸 떨구어낸 앙상한 가지들을 보믄 만감이 교차되기도 하구 황량하기 그지없구

멀리까지 확~~트여진 시야를 보믄 그렇게 후련할수가 없다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기대감으로 반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계기도 된다

다뜻한 봄날의 햇살과  여름의  시원한 그늘의 고마음도 새삼 생각케하는~

그래서 세상의 모든것은 고마움의 연속이다~

 

치술령은 산으로 유명하다기보단 박재상과 김씨부인의 애틋한 사랑얘기로 더 유명하다

숲안마을에서 국수봉~~은을암 가는길은 두사람의 사랑의 경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데

얼마나 보고팠으믄 애달파하다가 애달파 하다가 망부석이 되었슬꼬?

 

세월이 흐르구 하루아침에 시대가 바뀌구 급변하는현실을 살아가지만

천년전에 나누었던 사랑얘기나 천년후에도 흐를 사랑얘기는  흘러흘러 또 누군가가 애틋한사랑이 되어  그 경로를 밟지 않을까?

힘들고힘든 된비알은 올라감서

과연 김씨부인처럼 진실한 사랑을 하는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에 앞사람과 부딧히기 일쑤~

아직 된비알의맛을 못봣는갑다~ㅎㅎ

 

그렇다

산의 가르침은 진실 바뜨 믿음이다

그냥 말없이 올라가는 산이지만 김씨부인에게서 배우는 진실한 사랑과 믿음...

이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혹은 모든 사람들은 진실과 믿음 을 배우고 알리려 저 높은 곳을 오르지 않을까?

산~

때론 힘들게

때론 감동적이게~

때론감탄하며~

가슴으로 만들어지는 사랑얘기~~~ㅎㅎ

 

찐이~

 

 

 

★숲안마을/국수봉/은률암/서남재/철탑/갈비봉/망부석/치술령/망부석/법왕사/박재상 유적지/9 :40~14:3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