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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지금 황령산은~~남구 황령산(11/12/5/월)

by 가을동화~ 2011. 12. 13.

 

 

 

 

부분부분 은행잎이 한창 물들어 가고있다~~반짝 추위라는데 바람한점 없이 포근하다~

 

 

급변하는 생활패턴만큼 계절또한 급변하게 변하구 서산마루 해걸려있듯이 벌써 겨울이 내려앉았다~

 

 

 

 

 

 

 

 

 

 

 

 

 

 

 

 

 

 

 

 

 

 

 

 

 

황령산에서 젤로 늦게 물드는 애기단풍~~아직 절정이 아닌듯이 파란부분도 엿보입니다~

 

 

 

 

 

뭥미?시프렁긋씨~ㅎㅎ

 

 

 

 

 

 

 

 

 

 

 

 

 

 

 

 

돌계단~밟고 내려가야는데~차마 밟지못하겟더라능~ㅎ

 

 

 

 

 

 

 

 

 

봄도 가구 여름도 가구 울긋불긋 가을도 바둥거리며 동동 그리는 사이 다 가버렷다

움추리고 움추려야하는 칼바람의 겨울도왔지만

그래도 세상에는 이런곳도 있고 저런곳도 있고 이런저런곳을 다 다닐수있는 겅강한 육체가 있다는자체가 희열이 아닐수가 없다

 

세상살다보믄 얼굴 붉힐일 이 어디 한두가지겠냐만은

산다는 자체가 어려움과 잘못의 연속이구

그러다보믄 삶을 지탱하구 버틸수있게하는 건

사랑하는 가족과 조아하는 일들과

그리구 나를 이해해주는 몇안되는 주변의 칭구들~

 

나는 베풀지도 않으면서 불평 불만으로 억지로  얻는건 불행 이지만

서로가  나눌수 있은 최소한의 배려와여유~

부족하믄 부족한데로

 성의를 보여줄수있는  몸과

정~을 나눌수 있는 따뜻한마음~그게 행복이 아닐까??

 

나쁜건 빨리 떨쳐버리구

기억할건 오랫동안 기억하며

고마움은 그때 그때 전달하며

그래서 내게주어진 아주 작은 일들도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면서

멀고 높은 곳~

유명한 장소는 아니지만 눈앞에 펼쳐진 모든 사물과 풍경들이 나를 감동 시켜주는 지금이 얼마나 소중한지..

 

더 크지않더라두

더 멀지 않더라두

더 많지 않더라도

더 가지지 않더라두

인생은 채워지지않듯이약간은 부족한듯

 

작은것에 더감동하는 나는 내스스로

음유시인도되고 짚시여인도 되고 울고싶을때 참는 일류보다  울고싶을때 울줄도 아는 머찐삼류이다~~

아 놔~그러고보니 좀 우습당~푸핫~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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