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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흐르는 물처럼~~~오륜대/회동수원지/아홉산(11/11/7/월)

by 가을동화~ 2011. 11. 16.

 

 

가을이란 계절에 어울리지않게 계속 비가내린다~전날 일욜 이슬비처럼 부슬부슬 비~~내린후 낙엽또한 후드득 떨어지구~

한번 비옴 추워지는 가을비에 비해 따뜻하구 포근한 날씨~

 

 

 

 

들머리 오륜 정수장 초입~~계속내린 비로 강수량이 작년에 비해 풍부하다~

 

 

멈칫!

가슴에 쏴아~~~하고 찬바람이 이는가싶더니

담이저린듯

덜컥하구 내려앉는다~ㅎㅎ

 

한살 더뭉는갑ㄷ ㅏ~ㅋㅋ

 

ㅇ ㅏ놔~~낫살이나 무그각꼬 별짖을 다한다~~유치찬란하다~ㅎㅎ

 

 

 

 

 

 

 

 

 

 

 

 

 

 

 

 

 

 

 

 

 

 

 

 

 

가야하는데~~일어설줄 모른다~

 

 

 

오륜대(부엉이산)

 

 

 

 

 

여기서부터 부엉이산(오륜대)정상까지 완전 된비알~~

사실은 노랑 은행나무입구 부터 철문으로 막아농거 담튀기 하고 왓다는~ㅎㅎ

 

 

  

 

 

 

 

 

 

 

 

 

 

 

 

 

 

 

 

 

아홉산을 보더니~컁~ 아홉산까지 종주하잔다...;;

 

 

 

회동수원지~~앉아보도 몬하구 아홉산가기위해 완전 미친듯이 걸었따는~

 

 

 

 

 

 

 

여름꽃이 만발을~~아닛 망발이라는~~긋도 아침이 아닌 1시10분쯤~증말 듭다더붜~

 

회동종점 개천가~

 

오륜대와 회동수원지만 돌기로 했으나 급~아홉산 오르기~~ㅇ ㅏ놔...;;

 

 

아홉산은 이산 구더기~~이산표지석은 뭐냐믄요~~조선시대 이씨들 산~~이라는 표시랍니다~

지금은 당근 국가땅으로 소속됬답니다~

 

 

하영봉에서~

 

대한민국 지도 같지않나요?

 

 

 

 

어른팔 길이정도의 앙증맞은 표지석이 있엇는데 누가훼손을....츠암나~~

아홉산 353~미터로 감히 어디 명함은 못내밀지만 오르고내리구 볼거리와 재미가쏠찬타는~ㅎㅎ

 

아무리 그러치만 똥배는 좀 가리자~ㅎㅎ

 

오른쪽뺨은 내가봐도 넘넘 어색하다...;;

 

멀리 기장 달음산과 그주변산들~

 

 

 

주부의 본능~~~김장을 해야힐낀데~ㅎ

 

 

 

 

산~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제각기 다른자태와 풍경으로

뽐을 내고 잇으며 산꾼들을 맞아들인다

힘들게

힘들게 올라간 봉우리들~

같으면서도 풍기는 매력이 달라

이산

저산의 매력에빠져 반쯤은 실성한체 헤메구 다니지않을까~

 

가을이 저무는 이즈음

따뜻한 남쪽나라여서 그런지 흐르는 강줄기를 따라 트레킹을 하는내내 햇살은 포근하게 나를 감싸않구

난 보답이라도 하듯 열씨미 자연이 만들어준 종합셋트에빠져 걸어갈뿐~

 

만나는 들꽃

만나는갈대

만나는 잡초

강가에 수북히 싸여진 빛바랜 낙엽또한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온다

 

머지않아

노을이 지는 저편으로 가을의 끈을 놓아야 하듯이

때론 힘들게

때론 감탄하며

때론 감동하며

때론 너와나의 상처를 껴안고 보듬아주며 걸어온 길위에서의 추억과 기억들..

그리구 뜨거웠던 가슴으로 만났던 소중했던 인연들..

 

집시처럼

흐르는 물처럼~~

 

 

 

찐이~

 

 

 

★범어사쟈철역/영락공원/두구마을/오륜대(부엉이산)회동수원지/회동동 종점/아홉산/철마면사무소/노포동쟈철/9:3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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