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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맷길~

해변산책길 6~이기대 이야기~~(장자산/이기대 09/7/23)

by 가을동화~ 2011. 1. 10.

 

 

 SK~뷰에서 갈라지는 들머리입구

 

 

 

 

 

 

 

 

 

 

 

 

 아웃포커씽~~연습~ㅎㅎ

 

 

 

 

 

 오른쪽 끝~~황령산~

 

장자산 정상~새천년을 위하여~ 

 

 

 

 

 

 

 

 

 

 

 

 

 파도넘치는거 잡느라 눈알빠지는 아랐어요..;;

 

 일본군이 파헤친 구리광산~

 

 

 

 

 

  

 

 

 

 

 

 

 짙은 해무로 누리마루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완전 낭떠러지기...;;

 

 

 

 

 

 

 

 

 세월을 낚는사람들~

 

드뎌~오륙도가 보입니다~여기서 다시 온길로 터언...;;   

 

 

 

 

 

농바위(보따리를 이고 가는 할매바위라는 전설이~~) 

 

 

 

 

  거짓말 보태서 집근처 몇백 미터에 이렇게 아름다운곳이 있다는건 정말  축복받은 일이 아닐수 없다

몇번 가보았던 이기대를 이번엔  구석구석을 파헤치며 돌아보았다~

깍아놓은 절벽과 해안 풍경이 생각보다 훨~~아름다워 다시한번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곳~

 

애들이 어릴땐 여름이 오믄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굳이 먹거리를 준비하지 않아도

일욜이믄 근처 가야~긋두 부산하믄 가야밀면인데 소문난밀면집에서 밀면 한그릇씩 먹곤

바로 이기대로 피서겸 휴가겸 이기대로 와서 바위와 바위가 있는 틈새에 아지트를 정해놓고

바위틈새를 뽈뽈 기어다니는 끼도 잡곤 했는데

애들이 커감에 따라 4가족이 오붓하게 드라이를 즐긴다던지 가족이 다 함께 가는 놀이는 점점 줄어 드는것 같다~

빠른 산업화와 횟가족의 단점이겟지만 급변화는 생활의 변천이다보니 어쩔수 없는  현실~

 

급변하는 생활패턴이 무얼을 추구하는지는 몰라도 세월이 변하구 세상이 변해도 사람 사는 이치는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명의 발달오 생횔이 조금 윤택하구 고차원적이라고나 할까?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제법 시원하다~아니 시원하다 못해 약간은 춥게 느껴진다~

(밤에 가본 광안바다도 약간 춥게 느껴 지더니..)

 

장자산에서바라보는 이기대는~가까이에 오륙도가 보이구 멀리는 해운대 누리마루도 보인다 

탁~트인바다와 산을 두루 겸비하고 잇어 인근 주민은 물론이구 부신 시민의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곳으로

광안대교와 멀리 누리마루까지 보여 

 숲을 가로지르며 가로 지르며 가슴속깊이 파고드는 바다바람과 파도소리는 도시생활에 찌든 심신을 

깡그리 녹여주여 행복의 도가니로빠져드느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도 모자람이 없는곳

  

요즘은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어디를 가던지 테크 게단이 없는곳이 없을정도이다

몇해전만 해도 없었던 해변 산책로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이기대의 위상을 한층 더 빛내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테크 계단이본래의 모습을 변형시켜 싫은곳도 있지만 정성으로 만들어진 길이니만큼 또다른 즐거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장자산!산이라기엔 약간 부족한듯하지만 오붓한 오솔길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올라가는동안 콧노래도 절로 흥얼거려지며

오히려 장자산 오르기보다 광안대교 출렁다리에서 오륙도까지의 해변 산책로는 깍아놓은 듯한 절벽을 오르낮이가 생각보다

멀고 험해 어느산~못지않은 산행길~오륙도가 보이는 해변로에서 다시 터언~생각보다 지체되는 시간..;; 

 

문득

낮은산이던 높은 산이던 조심 스럽게 한발 또한발 내디디면서 산에대한 예찬과 

깨달음을 얻는다면 이것또한 행복이 아니겟는가하는 생각과 300ml 도 못미치는 메인산~장자 산의 산행은 산책에 가까웠지만 

 이기대 해변로에서 흘린 땀방울과 장자산을 뒤로 하고 바짝 바짝 마른 목을 적시려 빠른걸음으로 용호동 시장을 한달음에 내려와 

얼음이 동동 뜨는 밀면 한그릇에 이렇게 행복할줄이야.. ..

★ 용호동 SK뷰 아파트입구/장자산팔각정/장자산/출렁다리/농바위/오륙도/SK뷰 원점회귀(12/30~4/15) ★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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