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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산,언제나 나를 이끈다~~가지산 오심골(17/8/24/목)15k

by 가을동화~ 2017. 8. 26.

 

 

 

 

 

 

 

노포동 에서 아침 7시50분 언양행 직행버스를타구 약 40여분만에 언양 버스터미널 도착~

운문사방향 시외버스가 8시55분에 있었는데 손님도 없고해서 약간변경

언양터미널에서 9시 10분출발~ 삼계리 도착이다~

가지산 오심골 산행으로 밀양 남양리 아랫마을에서는 두번이나 가봤기에 오늘은 삼계리 배넘이재를 들머리로 삼아 학심이골 심심이골

여름 계곡도 볼겸 눈누랄라 출발은 쒼이났다~~

부산 아침 27도 낮촉이기온 32도 언양 울주아침 기온 27도 낮쵝오기온 35도~

처서도 지났는데 웬 폭염주의보??아침부터 푹푹 찐다 쪄~~~

 

 

 

 

배넘이재로 가는길목에 바라본 상운산 쌍두봉이 쌍두마차처럼 자랑질을 한다~

 

 

 

 

이름모를 꽃인데 향기가 좋구 찐해 기분을 상쾌하게만든다~

 

 

 

 

배넘이재까지 약 2키로 길이 좋아 30분이면 갈듯~~~여기까지는 진행이 잘되었다~ㅋ

 

 

 

 

 

 

 

 

 

잘 나가다 삼천포로 빠진다구 항상 지나쳤다며 등로길에서 약간 우회 나선폭포구경하기~~나선폭포도 올때마다 바짝 말라있다~

 

 

 

 

 

나선폭포를 구경하구 다시 배넘이재로 빽을 하기싫어 나선폭포뒤로 등로길이 있길래 다들 안가본곳이라 만장일치로 올라가잔다~

꾸역꾸역 된삐알이다~

 

 

 

 

나선폭포위 전망대~~~후덜덜~

 

 

 

 

 

가도가도 끝없이 계속 된비알을 오른다~~오늘 제데로 걸맀다.....ㅜ.ㅜ

 

 

 

 

울주군 35도 폭염주의보문자까지 왔는데 곧 뭔가 쏟아질거처럼 바람이 몰아친다~~~한바탕 퍼부슴 하고 기대~

 

 

 

 

좌로부터 옹강산 중앙 문복산 우측 학대산~

 

 

 

 

중앙 지룡산~~~배넘이재로 갈라면 아직 저능선까지가야한다,,,ㅜㅜ

 

 

 

 

 

 

 

우측 상운산~쌍두봉~

 

 

 

 

다왔는가 싶으면 또다시 깔딱고개~~

 

 

 

 

나선폭포에서 직선 오르막길을 한참을 치고올라왔더니 807봉이다~~금방 퍼부을듯한 날씨가 한참 휴식을 취하니 으실 춥기까지하다~

여름이라도 높은 산의 날씨는 예측불허~

 

 

 

 

운문사 사리암 갈림길~~~우측이 사리암 가는길~

 

 

 

 

 

휴~~~30분이면 올~거리를 둘러둘러 2시간만에 배넘이재 도착~~오심골 가기전에 지쳐 쓰러지겟다~

 

 

 

 

 

 

 

학심이골~~

 

 

 

심심이골/학심이골 합수부~사리암쪽은 금지구역이다~~~ㅋㅋ

 

 

 

합수부를 지나 아랫재쪽으로 고고~

 

 

 

 

 

오심골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다들 배가고파 심심이골 적당한 곳에서 맛있는 점심을~~~

심심이골은 오심골에서부터 시작~

 

 

 

 

 

다시 하늘은 캄캄해지고 금방 퍼부을자세지만 시간관계상 포기하자니글코~일단 오심골로 올라간다~

 

 

 

 

 

 

 

 

 

 

 

길도 없구 험하구 습도로 미끄럽고 하지만 마지막 청정지역이라 계곡물이 얼음물처럼 차갑구 맑다~

 

 

 

 

 

 

 

 

 

 

 

 

드뎌 오심골폭포~~~14년 10월1일 왔을때보다 수량이 조금 더있다~~그땐 계곡치기 미끄럽진 않았는데

이번엔 미끄럽고 험해 식급하겟다~

 

 

 

 

 

 

 

 

 

 

 

오심폭포에서 폭포옆으로 타고오르는데 미끄러워 아슬아슬~~

 

 

 

 

2014년 10월1일 달팽이따라 왔을땐 이번처럼 미끄럽지않았구 힘들지않았는데

나선폭포보고 삼계봉으로 2시간 둘러둘러 에너지 고갈~~~14년때 생각해서 간식도 안가지고 오고,,,,,ㅜㅜ

 

 

 

 

마지막 산죽터널을 통과함 가지산 헬기장이 나온다~~~고생끝~

 

 

 

 

 

 

가지산 밑 헬기장~~높은 고지대라 억새가 곧 만발을 하겟다~~~억새보는 기분으로 힘든거 해소~

 

 

 

 

 

 

 

 

생각지도 못한 억새를 보니 쌩고생한것은 온데간데없고 기분 므흣~~~~ㅋㅋ

 

 

 

 

 

우측 중봉쪽으로 하산~~또 올라가야하는거임??헉!! 험한길 장시간동안  숨쉴 힘도 없그만~

 

 

 

 

 

 

 

 

 

일단 가지산찍구 최단코스는 중봉쪽을 택해 하산~~~중봉 바위내리막길이 더 힘듬....

 

 

 

 

가지산 정상에서 석남자 주차장까지 1시간 30분만에 도착~~바위 하산길도 어찌나 힘들고 위험하던지 땀이 줄줄~

 

 

 

 

세월은 바쁘게 혹은

정신없이 흘러가지만

그래두
꿈이지만 

환상이지만

 

아직은

감성적인 곳을 찾아

환상적인 곳을 찾아

언젠가는

그 환상이 사라져 잃어버린날이 온다하더라도...

 

입추를 지나고

처서를 지나고

가을길에 접어들었지만

폭염주의보가  자그만 육신을

땀에절기도 하구

연신 거친 숨을 훅훅 몰아쉬다보면

 

어느새

산 등성이

시원한 바람이

땀에 젖은 육신을 말리기도 한다~

 

힘이야 들지만

아직은 좋다

최고의 순간이다

 

산,언제나 나를 이끈다~~

 

찌니..

 

 

 

★삼계리/천문사/나선폭포/상계봉/배넘이재/심심이골/오심골/가지산/중봉/석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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