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양달산 으로 가다가 동백역 하차~간밤에 내린비로 풀잎에 맺힌 물방울이 청아하다~
기장 양달산을 산행할 계획이였는데 27일부터 계속 비요일~
28일낮부터 차츰 개인다고는 하지만 이젠 비를 맞구 산행 하는건 좀 귀찮구 성가시러워 준비하고 나선김에
해운대<-->송정 철길따라걷기~
부산아침 8도 낮쵝오기온 18도~바람이 불고 비까지 내려 으실하니 춥기까지하다~
또 르르르 굴러 나에게로 떨어질것 같다~
동백섬 누리마루와 하얀 등대가 있는곳으로 가다가 그곳은 너무 많이 가본곳이라 해운대 백사장 으로 통과~
날씨가 궂은데두 고딩같이 보이는 학생들이 룰루랄라~~~조은때다~~암먼~요즘은 지나간 시절이 죄다 그립다~
비오는 바다~~참 오랫만에 와본다~
비오는 바다엔 허무만 떠오를뿐 아무것도 없었다~~~
일년전만해도 없었던 조형물들이 많이 조성되었다~~있었나??
얼마전 까지만해도 공사중이던 테크길도 완성~~
문텐로드로 갈까하다가 해운대<-->송정구간 폐선이 된 걍 철길따라서~
철길에서 약간 벗어나 청사포를 지난다~
비가와서 그런지 자동차들이~~음청쉬리 만타~아베크족~??
청사포의명물~조개구이도 함 먹어야 될텐뎅~~ㅋㅋ
이젠 역사속으로 남게될 송정역~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꽃이 피었다
햇빛이 머물던 자리에는 열매가 맺혔다
그러니
바람 한줌이
햇빛한자락이
지나간 세월이
부질없는것만은 아니다
그렇게 불평하며 살일은 아니다
우리는
모두가 이런 꽃한송이
열매 한알을 깊은 곳에 숨겨두고 있다
때가되면
피고 열린다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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