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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맷길~

갯내음 맡으며 갈맷길을 걷다~~송정/서암마을 (16/11/18/금)

by 가을동화~ 2016. 11. 20.

부산아침  12조 낮쵝오기온 19도 며칠간 바람한점 없는 훈훈한 봄날씨를 보여주고있다~

한낮은 오히려 무더운관계로 한참 걷고 있노라면 등줄기에 땀방울이 줄줄 흐르기도 한다~

맥이다 종주산행이다 항상 바쁘게만음직이다가 오랫만에 지인들과 한적한 바닷길을 걸으며

오손도손 담소를 나누 얘기꽃과 웃음 꽃을 피우는 널널 산행을 하고 대변항에서 맛있는 회를 먹기로 하는날이라

그냥 휫파람 속에 일사천리로 몸도 맘도 룰루랄라~고고띵~~

 

 

 

 

송정 141번 종점에서 지인들을 만나 세느강 비슷한 송정뒷길을 따라 공수마을을 지나  용궁사쪽으로 향하여~

 

 

 

 

 

 

 

공수마을 뒤쪽으로 작은어촌마을이 있는데 몇년전에는 자그마한 어촌으로 정겹기 까지하드니 이런저런 개발로 작은 어촌이 어수선 하다~

 

 

 

 

 

 

 

 

 

 

 

 

봄날씨 같은 햇살아래 싱그런 갯내음을 맡으며 부산 사포 갈맷길을 걷는다~

 

 

 

 

 

 

 

 

한북 한남~~등등 맥을 같이 타는 손대장님 부부~

 

 

 

가끔 둘렛길 산행이나 제주도 등~섬산행때 같이 동행 하는 지인부부~

 

 

비슬지맥때 만난 남이대장님 부부~

 

 

 

 

다들 부부로 왔는데 오늘은 맥을 타는 대장님과 일일 짝퉁부부~ㅋㅋ

 

 

 

 

 

 

공수마을 작은 어촌을 지나 용궁사쪽으로 숲길로 진입~~

 

 

 

 

용궁사 몇발 못가 기장 12경인 시랑대를 잠시 들린다~

 

 

 

기장 12경인 기장 시랑대~기녀가 왜구의 대장을 안고 바다로 같이 빠져죽었다는 시랑대~

 

 

 

 

 

 

일반인들은 올수없는 용궁사 뒷쪽으로 시랑대에서 잠시 휴식을~

 

 

 

 

 

 

 

날씨가 으지나 포근한지 개나리 동백꽃이 만발을 했다~

 

 

 

 

 

 

 

 

 

 

 

 

동암마을을 지난다~

 

 

 

 

 

전국적으로 바다에서 기도빨이 제일 쎄다는 기장 오랑대~~이날도 여기져기서 기도를(굿) 하는 모습도 포착~ 

 

 

 

 

 

 

 

 

 

 

 

서암마을 젓병 등대를 지난다~

 

 

 

 

 

서암마을 기장 대변항을 지난다~

 

 

 

 

대변항에서 회와 매운탕~등으로 잔뜩 배를 채우고 송정으로 고고~~~

 

 

 

송정 노래연습장에서 목청이 찢어져라 고래고래~~~ㅋㅋ

 

 

 

 

 

 

 

 

 

 

 

가을이 지나간 자리에 지인몇분들과 간만에 빡신 산행이 아닌 얘기꽃과 웃음꽃으로 하루를 보냈던 송정갈맷길에서의 추억~

 

 

이길은
잘가꾸지않아도
원형 그대로
자연그대로
아름답게 꾸며진 길이다~


꽃은 늘 웃고 있어도
시끄럽지 아니하고
새는 항상 울어도
눈물을 보이지 않으며


대그림자 뜰을 쓸어도
먼지가 일지않으며
달빛은 물밑을 뚫어도
흔적이 없다~

 

산은
아니간듯
흔적도 남기지말구
원형 그대로 냄두고
아니간듯~
다녀오자~

 


 

 

 

★송정/용궁사/동암/서암/대병한 해파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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