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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유령같은도시에도 노을은 아름답더라~(06/9/28)

by 가을동화~ 2011. 1. 7.

                      

  

 

 

 

 

                                                                                                                                   

 

 

 

 

 

 

 

 

 

 

 

 

 

 

 

 

 

 

 

 

 

    오늘도 하루 해가 졌습니다 행여 내가 잘못은 하지 않았는지 행여 내가 함무로 내뱉은 말은 없는지 행여 내가 그 누구를 업신 여기지 않았는지 다시 반성 해보는 외로운 밤입니다 딸애 방에서 서면쪽을 향해 아무 생각없이 셧터를 눌렀습니다 .. 11층에서 말입니다 롯데 백화점도 보이구 동서고가로의 자동차 불빛도 보입니다 문득 스쳐가는 노을속에서 지나가는 먹구름도 아름다웠구 유령같은 회색건물 마져 아름다운건 내 맘이 아직은 순수 하다고 치부 해봅니다 바람이 스산 합니다 구월이 바삐 가려구 합니다 시월은 빨리 오려 하지만 이 가을이 이 가을이 빨리 버렸슴 좋겟습니다 가슴에 자리잡은 우물같은 외로움들이 모든이들을 앓게 하는 이 가을이 말입니다 이제 노을이 지고 있는 저편에 추억의 파편들을 놓으렵니다 그저 사랑 햇노라구..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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