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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한번은 더 가야만 했다~~청도 옹강산(14/8/13/수)

by 가을동화~ 2014. 8. 18.

 

 

 

옹강산 한번은 더 가야만 했다~~

 

 

 

청도 옹강산의 들머리가 될 오진리 마을회관이다~~~계속 태풍의 영향으로 서늘한 날의 연속이더니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

부산아침기온 24도 낮최고기온 28도 청도 아침기온23도 낮쵝오기온~28도

 

 

 

 

 

 

마을회관옆 대추나무엔 대추가 주렁주렁 올~가을의 풍년을 예고해주기도~~

 

 

 

옹강산까지 4.7~약 5키로~~속으로 비웃음을~~~ㅋㅋ

 

 

 

 

마을회관정면골목길을따라 쭉~~가다가 근처 밭길로 접어든다~~웬만했다간 들머리르 놓칠 지경이다~~

 

 

 

 

초입 들어서자 말자 된비알을 치기시작한다~~~오락가락하는 날씨로 습도가 높아 쉬~~갈증을 불러온다~~

 

 

 

 

소나무가 와???자라다가??

 

 

 

 

조망권이 트이긴하지만 그다지 감탄할정도는 아니다~~~

 

 

 

 

 

계속 오르막을 오르면서 봉우리를 넘고넘어~~~습도로 인해 땀이 줄줄~~목마른 갈증과 함께~~~

 

 

 

 

 

 

 

 

 

첫 전망대 올라서니 왼쪽 운문산능선과  운문댐 그리고 철탑이있는오른쪽 올라가야한 응강산능선이 보인다~~~

 

 

 

 

운문댐~~~

 

 

 

 

 

 

올라온만큼 츠락했다가 다시 웅강산능선쪽으로 올라간다~~

 

 

 

 

철탑과 고압선을 지나며~

 

 

 

 

계속 올랏다 내렸다~봉우리를 넘는다~~

 

 

 

 

 

 

 

 

 

 

8월도 막바지 잎들이 벌써누렇게 변하기 시작한다~~~이렇게 또 계절은 바뀌구~

 

 

 

 

 

 

 

 

 

첩첩산중 오지로 들어서는것 같다~~~~

 

 

 

 

 

요주의 코스 운문댐 21번이 갈림길이다~~~여기서 좌측인데 자칫하면 운문댐22번쪽으로 빠지기 쉽다~~~

 

 

 

 

 

산정상 표시가 갈림길 21번에서 오른쪽으로  가리키고 있다~~~

 

 

 

 

다시 좌측 옹강산 쪽으로 바로세워놓구~~~

 

 

 

 

 

 

 

 

 

흐릿한 하늘에 가야할 옹강산이 희미하게보인다~~~한두방울 비가 뿌려지기도 하구~~

 

 

 

 

 

 

 

 

 

 

 

 

 

 

 

 

 

 

 

캄캄해지더니 빗방울이 굵어졌다 그쳤다를 반복~~~또 봉우리를 넘는다~~~계속 봉우리 넘기를 반복~~~4.7키로 얕잡아봤더만 헥헥~~~

 

 

 

 

 

 

 

점점 숨소리는 딸아닿을듯 거칠어지구 깍아지른 절벽처럼 완젼 오르막을 치기시작한다~~정상이 가까워지는것 같다~

 

 

 

 

정상인가 했는데 또 오르막을 쳐야한다~~~

 

 

 

 

드뎌 옹강산이다~~오진리 마을회관에서 4.7키로 속으로 비웃었던 정상이였는데

그렇게 더운날도 아닌데  놀다시피와서 그런지 시간이 많이 지체~~~~

 

 

 

 

 

 

 

 

 

 

너무힘들게 올라온 산이라 찍고 또 찍구~~~

 

 

 

 

일단은 삼계리쪽으로 하산~~~삼계리 신원교가 날머리이다~~~아직도 올라가야할 봉우리가 두개 더있단다~

 

 

 

 

 

갈림길이다~~~좌측으로~~

 

 

 

 

 

남은 봉우리두개중 첫봉우리 635.4봉을 넘는다~~

 

 

 

 

 

 

두번째 봉인 용둔봉도 지난다~~된비알은 다 지난셈이다~

 

 

 

 

 

소나무에 적혀진 숫자와 정상석의 숫자가 조금씩 오차가 있다~~

 

 

 

 

소진리 신원교쪽으로 하산~~~4.2키로나 남았다~~

 

 

 

 

전형적인 산길로  푹신 하니 좋다~~~시속 3키로는 될법도하다~

 

 

 

 

 

 

자그마한  봉우리라 넘고넘어 소진봉까지 왔다~~역시 정상석의 숫자...등.. 오차가 있다~~~

 

 

 

 

 

소진봉 뒤엔 문복산맥이라구 적혀있다~~

 

 

 

 

 

 

 

 

 

쭉~걸어온 말등바위와 옹강산도 보인다~~~

 

 

 

 

 

 

 

 

 

 

 

 

 

계속 날머리쪽으로 시속3키로정도의 속도로 내려오며~~전형적인 가을의 산길을 걷는기분이다~

 

 

 

 

자동차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기시작한다~~

 

 

 

 

땡겨본 복호산의 암봉이 보인다~~~

 

 

 

 

거의 날머리 지점인데 점점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기분???한두방울씩 비도 내린다~

 

 

 

 

마산이 아니구 부산으로 가야하눈뎅~~~ㅋㅋ

 

 

 

 

 

 

 날머리 끝지점인데 물놀이를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있다~~~

 

 

 

 

 

 

 

계곡물은 맑고 좋은데 태풍의 영향권이구 주중이라 그런지 피서객은 많이 없다~~~

 

 

 

 

 

그늘막도 쳐져있구 선녀가 목욕하긴 딱이다~~~ㅋㅋ 

 

 

 

 

들머리서 정상까지 4.7이라고 얏보다가 식급했던 옹강산편끝~~~~

 

 

 

청도옹강산~~

적어도 20년도 더 훌쩍 넘었을 옹강산~~

(랑이 회사 상무님등등 지인형님 형수되시는분들과 동료부부등등 회사 산행부를 결성하여

그당시도 12~3명 승합차로 토욜만 되믄 지리산으로 덕유산으로

한창 돌아다닐시절...지금은 연로하시구 고인이되신분도 계시구...ㅜ.ㅜ)

 

한번은 더 가야하는데 하면서도

그렇게 멀지않은곳임에도 불구하구 왜그리도

발길이 닿지않던지~~

그당시의 기억들을 더듬어

기억여행을 하듯

추억여행을 하듯~

 

낮설다

아는곳이라곤 옹강산은 분명한데

처음온것처럼 도무지 공통점을 찾을길이 없다~

정상석도 그때 그당시의 정상석은 아닌것 같다~

아니믄

그때 옹강산 정상도 안가구(그땐 뭐가 뭔지도 모른체 쫄쫄 따라다니기만했으니..)

수리덤 계곡에서 물놀이만 하고 왔던걸까???

 

이유야 우찌됬던

한번은 더 가고싶은곳~~

그때처럼 오늘도 승합차로 사람들만 바뀌어졌을뿐

변한것은 우리가 늙어가는 겉모습뿐

보고

감상하구

느끼구...맘은 그때 그대로이다...

 

청도 옹강산은 그랬다~~

 

 

진이~

 

 

 

 

★오진리복지회관/472m봉/전망대/매곡-563m봉/철탑/옹강산/641m봉/419m봉/소진봉/신원리/신원1교/ 10:5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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