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페이지에 이어 북알프스의 속살을 보며 고산증과 아귀다툼 하면서 꾸역꾸역 올라간다~~
북알의 눈~~이 녹은 물인지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너무투명한 물과께끗한 계곡~~
항국의 계곡과 비교분석을 해보니 ...항국도 이젠 산행 여행등등 의식과 개념들이 좀 바꼈슴..
그냥 지나칠수가 없는 야생화의 유혹~
야리카다케~~5.9~~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본격적으로 북알프스 오르막 올라가기전 깜짝휴식을 하며 한방찍을려니깐 일본 아저씨가 같이 앉는다~~~ㅋㅋ
같이 동행한 언니 찐이 가이드상~~낙동회원들`
아침일찍부터 이어지는 트레킹에 서서히 지쳐가는 회원들~~
드디어 눈~~을 밟는다~~8월에 눈밟는건 모리털나구 처음~~~ㅋㅋ
점점 북알에 가까워지긴하지만 몸상태가...메롱으로 접어든다....;;
눈덮힘속으로 물이 거세게 흐른다~~~눈에 먼지가 덮혀 까맣긴 하지만 목을 축여본다~
냉장이 아닌 특급 냉동고 냉수자체이다~~~샤랄라라라~~~~
눈속에서도 잎은 피구
꽃은 피는데~~
가이도상도 고산증으로 사경을 헤멘다~~~~~
너럭지대의 돌무더기와 눈속에서도 모진바람을 견디며 살고있은 야생화들~~
사선을 넘어야할 아리카다케산장이 보인다~~~마지막 죽을고비를 넘겨야하는코스이다~~
3000고도를 올라가며 고산증이 왕림하셔 호흡과 머리아픔으로 한발자국을 떼기가 힘에 버거울정도이다~
배~~~는 또 왜그케 부글부글끓냐구요.......아놔...
야리카다케 산장 300여미터를 남기고 비몽사몽 사경을 헤메며 시래기가되어있는데(피빛으로 머리가 터질거같아 주저않고 싶음)
사람잡겟다싶었는지 해운대사시는 허원장님(허순옥)이 저만치서 기다리고 계시다가 메실물에 직접만든 양갱이에
(내가준비해간것 으로 보총했음에도 불구하구)젤로 중요한건 청심환을 건넨다~~~
순간 눈물이 핑~~~
산에 다닌답시구 칠렐레팔렐레 돌아댕기며 이런적도 없지만 이런친절~~보여주기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는...
처음받아보는 친절에 깜짝 당황은 했지만 내가 어떻게해야할지....몸둘바를 모를상황을 겪기도 한다~
한국감 값비싼 밥이라도 대접할까..선물을 하나 사드릴까..오만때만생각이 다 교차하구...
허원장님~~~이자릴 빌어 다시 감사드립니다~~(())
죽을고비를 넘기며 야리카다케산장에도착~~청심환덕분으로 다시 회생~~야리카다케를 향하여~
북알의 최고정상인 야리카타케가보인다~~~8월2일오후5시쯤 야리카다케로 오른다~
이번에 북알프스 동행안 지인언니~~~언니 레알굿~~
북알정상을 오른뒤 오늘할일을 마치구 산장으로가야하듯이 햇님도 자기할일을 마친듯 집으로 가버렸다~
곳곳에
겨울의 잔설이 남아있는듯한
겨울찬바람처럼
칼칼한 바람을 마시며
일본북알프스의 정상에
발자국을 남기며
한고개 한고개
어린광대처럼 곡예를 하며 넘어야할
내일을
마치 미지의 세계를 그리듯이
오늘처럼
신세계를
만날것같은...찐이
.........일본 북알프스/201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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