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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

perfect,오늘도 완벽한 하루였다~~영축산 은수샘/금수샘(14/1/5/일)

by 가을동화~ 2014. 1. 9.

 

 

2014년 새해가 밝은지 5일하고도 1월 첫째 일욜~~가까운 영축산 산행이다~날씨는 부산 양산~~아침 기온 3도 낮쵝오기온은 영상 10~11도로

산행하기 딱 좋은 바람조차없는 쾌창하구 맑고 고운날~

 

통도사 일주문을 지나 비로암 백운암으로 올라가는 도로안전한곳에 차를 파킹해놓구~그동안 미루어왔던 은수샘 금수샘 탐험이시작된다~

 

 

 

 

 

들머리가 될 비로암으로 올라가는도중~우측으로 바라본 논밭(?)인데 잎을 떨군 앙상한 나무들이 한겨울의 운치를 한껏자아낸다~

 

 

 

도로를 걷자말자 산길로 접어든다~~양싸이드로 울창하구 아름다운 소나무숲이다~

 

 

 

 

 

통도사 일주문에서 입장료를 받는것도 이해갈법하다~~

 

 

 

비로암을 지난다~

 

 

 

 

비로암을 지나 너덜길을 올라가믄 외송능선(칼능선)가는길을 상세하게 설명을 해놓았다~

 

(2013년1월30일에왔을땐 들머리 찾기가 어려워 알바를 많이 했는데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표시를 잘해놨다~)

 

 

 

 

 

 

계속 바위너럭길을 따라 외송능선 거의다갔을때쯤  된비알 치기가 나온다~

 

 

 

 

 

 

 

 

 

 

 

사람들은 이곳을 외송이라고도 하며 더 올라가믄 외로운 소나무 한그루가 꼭대기에 서있는데 그것을 외송이라고도한다~~

 

 

 

워나기 뽀족한 칼바위 능선이라 번개맞은 나무를 심심찮케 만난다~

 

 

 

 

 

김스방이  직벽칼바위를 올라가구 있다~~웬간한 담력으론 못올라간다...후덜덜

 

 

 

1.우회 길도 있는데 우회를 할까 죄우로 살피다가 그냥 올라가기로 한다~~~

 

 

 

2.

1.2.3.위에서 신랑이 신랑 폰으로 찍은거~ㅋㅋ

 

 

 

바위틈새를 잡고 올라야하기에 장갑을 멋었다~~혹시나 미끄러워 장갑이벗기믄  낭패를 당하기에~(완죤 골로갈수도 잇기에~)

 

 

 

휴~~~심장이 떨려각꼬..;;

 

신랑이 디카~~뭘 눌렀는지 칼라가 심상찬케나왓다~~ㅋㅋ

 

 

 

 

 

 

 

 

계속 암릉을 올라오믄 외로운 소나무가 한그루 서있다~~계속 심장이 팔딱거려  슬로우슬로우....

 

은수샘은 백운암에서 오르믄 가깝구 수월하지만

외송(칼바위)능선은 한번 와보고  워나기 좋은곳이라 스방도 구경할겸 들머릴 백운암으로 잡았다~~

 

 

 

 

영축산 정상쪽이다~~

 

 

 

 

영축산 반대편~~죽바우등과 쥐바위능선쪽이다~~

영축산을 어느방면에서 올라오나 된비알을 쳐야하며 속살또한 명산 못지않은 볼거리가 풍부하다~~이런가까운곳에 산다는것이 얼마나 큰행운인지~

 

 

 

또 암릉을 타고 올라간다~~~연말 연시를  계기로 과식에 폭식으로 식도염재발~~좀 앓았드만 에너지가 딸려 기운이 없다~~

 

 

 

 

 

 

누가 자빠트려놓은것을 다시 세워놓구~

더러는 산행을 하다보믄 표지석이나 시그널, 이정표등 을 일부러 훼손하구 없애버리는 경우를 종종 본다~~무슨 심보인지 몰겟다~

혼자만 희귀능선 타고싶은 욕심인강??

 

 

 

 

외송능선(칼바위능선)을 다올라오믄 정상 등로를 만난다 은수샘은 정상쪽이아니라 오룡산쪽으로 가야한다~

지난밤(4일밤)~전국적으로 눈~또는 비가온다더니 영축산은 간밤에 눈~이 내렸나보다~~

 

 

 

 

김스방~~덩치도 크다란 내를 한쪽귀때기에 붙혀놓는다구 욕~~받심더~ㅋㅋ

 

 

 

 

 

 

부산 사람들은 눈~구경하기가 드물어 이런눈~만 봐도 야단법석이다~~나야 백두대간 가는 관계로 눈~~뭐 그다지 벨루~ㅋㅋ

 

 

 

 

신불산쪽도~~함땡겨보고~

 

 

 

 

 

스방~~~그대로 멈춰랏!!

 

 

 

 

 

 

 

 

 

 

 

 

 

햇빛이 잘드는곳에서 점심을 먹으며 바라본 외송(칼바위)능선~

 

 

 

 

숨은재에서 좌측~

 

 

 

 

 

 

 

 

 

숨은재에서 좌측으로 계속 시그널따라 내려오믄 길이 잘 설명되어잇다~

 

 

 

야호~~은수샘이다~~일년을 벼뤄온 은수샘이다~~내친김에 뭐한다구 스방이 은메달까지 왔으니  금메달까지 가잔다~~암먼~ㅋㅋ

 

 

 

 

 

크다란 암봉 안으로 물이샘솟는다~~상태는 양호~~물맛도 잡냄새없구 양호~

 

 

 

은수샘 앞~~넓은 공터로 불을 피우고 뭐를 꾸워먹은 흔적이 역력하다...;;

 

 

 

 

 

은수샘을 지나 백운암(종종 들리는곳으로 해도 바뀌고해서 법당에 들려 삼배를 올리곤...(순간 왈칵 눈물이..)

좌판기 커피한잔씩 하고~금메달 따로 감미당~~ㅋ

 

 

 

백운암 뒤로 등로를 따라올라간다~

 

 

 

 

저곳이 금수샘인가 하구 화들짝~~~크다란 암봉은 다 훑터지난다~ㅋ

 

 

 

 

외진곳이라 사람들이 뜸하구 아니 아예없어 등로가 낙엽에 묻혀 길찾기가 에메하다...돌바위길을 곗속 지난다~

 

계속 묻혀 있는 길을 찾아 올라가다가 마지막쯤 갈림길에서 전망바위쯤으로 보이는 좌측으로 올라간다~(갈림길 요주의)

 

 

 

 

 

스스로도 잘 찾았다구 좀 뻐기고 있는 김스봥~ㅋㅋ

 

 

 

아~~금메달 따는것은 등달 등말 힘들오~~~오랜시간을 헤멘끝에 드뎌 금수샘 발견~

스방왈~~~진이 신랑 잘찾제???

에구에구 산대장뉨~ 알았슴다~~오늘 이마넌 한도내에서 하산주 팍팍쏜다잉~~~~ㅋㅋㅋ

 

 

 

금수샘 안쪽~~수질은 생각보다 양호~~~물은 먹기가 좀그랫지만 그래도 쪼금만~ㅋ

 

 

 

금수샘을 끝으로 오늘의 임무도 98% 끝~~백운암으로 하산을 하느냐~~원래 계획되로 쥐바위능선으로 가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일루 가나 절루 가나 비수무리해서 쥐바위능선으로 고고~~!!

 

 

 

 

 

 

 

쥐바위 능선으로 가는도중 전망바위쯤~~~날씨가 아무리따뜻하다켓사도 겨울은 겨울인기라~이런 광경도 구경하구~고드름 도 따묵고~

 

 

 

 

 

 

 

 

 

 

거대한 고드름이 열렸던 전망바위에 올랐다~~꼭 호랑이 옆얼굴을 닮은거 같다~

 

 

 

 

땡겨본 쥐바위~~쥐의 얼굴을 닮았다~

 

 

 

전망바위에서 올라와 주 등로길을 만나 오룡산쪽으로 쭉 걸어가다가 한피기고개 못가 좌측길로 간다~~

길을 모를시엔 쥐바위만 보고 가믄 쥐바위를 만난다~

 

 

 

쥐바위이다~~등짝쯤??일단은 스방의 도움을 받아 올라간다~

 

 

 

영축산과 죽바우등~~그리구 금수샘이 있는 전망바위가보인다~

 

 

 

 

 

 

 

쥐바위에서 직벽내림길(좀 위험)을 지나 묵힌길을 따라 시그널을 보고 하산~

 

 

 

 

한피기고개에서 서축암으로 하산하는 길과 만난다~

 

 

 

 

오전에 주차해놓은 서축암쪽으로~

 

 

 

 

perfect,오늘도 완벽한 하루였다~~ㅋㅋ

2014년 새해가 밝은지 5일째~청말띠라는  갑오년 첫산행이다~

가까운곳 영축산이나 천성산~~두곳중~교통이 편리한곳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려고 했는데 천성산은 여자들이랑 가도 무방하기에

차를 이용해도 거리가짧은곳으로 정하다가 영축산 으로 가자길래 이왕이믄 천날 만날 갔던 영축정상등로 말구 은수샘 찾아가기~

둘이서 대충 인터넷을 뒤져 은수샘 금수샘의 등로를 파악해놓구

그래도 혹시나 해서 등로 지도를 한장복사해간다~

 

겨울의 날씨가 봄날처럼 바람한점 없는 요즘의 날씨다~

이러다가 된통 추우믄 또 적응이 안되는데 하면서 높은 산은 추울지도 몰라 바람막이 점프등등 가볍게 챙기구 변변한 간식도 없이 점심만 싸구

무대뽀로 길을 오른다~

통도사 일주문(매표소)에서 백운암의 큰스님과의 인연관계로 그대로 통과~

은수샘 들머리가 시작되는 비로암 밑의 첫머리 주차장에 파킹을 하곤 지난1월에 다녀간 외송능선과는 달리 이정표가 잘설명되었다~

계속 바위 너럭길로 오르다가 외송능선 칼바위능선을 좀 무섭게 오르곤

스방도 웬만한 여자들은 오르기 버겁다며  같이 다니는 용선이 언니랑 오지말라며 당부를 한다~~혹시나 다치믄 어쩌나 하구..;;

사실은 연말 연시다 과식 폭식으로 감기 몸살 앓아  좀 기운이 없었는데 칼바위 능선을 오르며 아찔한 현기증으로 숨가쁨증세가 온다

급체하믄 가끔오는 증세이긴하나 몸이 좀 떨리구 기운이싹빠지는게 이상하긴하다~

천천히 숨을 몰아쉬며 한발 한발 떼면서 쳐져있던 몸을 정상으로 올리곤 물만난 고기처럼 팔딱 팔딱~일사천리로 진행을 한다~

외송능선을 오르구 영축산 정상등로길엔 간밤에 온 눈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한참을 둘이서 닭살돗듯이 노닐다가 배곰픔에

햇살따사로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이젠 은수샘이다~

인터넷으로 보고간 등로길을따라 은수샘을 찾아간다~은메달따기도 만만찮은데 은수샘까지는 세세하게 길을 설명을 해놓아

무리없이 찾아간다~정상적으로 진행이 되니 기쁨또한 배로 늘어난다~

은수샘에서 물한모금을 마시곤 내친김에 금수샘도 찾자며 길을 재촉~금수샘찾는길은 어차피 백운암을 거쳐야기에

 백운암에서 작은 정성의 삼배를 하곤 금메달을 찾으로~

금메달은 따기가 어디쉽던가?

사람들 발길도 뜸하구 길조차 묵혀 어느바위가 금수샘 바위인지 하나하나 점검을 하다시피하곤~

죽바위등밑에 마지막~좌측 전망대가 레이다망에 딱 걸린다~ㅋ

둘이서 힘을 합치믄 뭣인들 못할까~진즉에 그랬슴 63빌딩주인도 뎃긋다~ㅋㅋ

아하!~63빌딩 쥔이뎃슴 인간적이지못하구 거만해서 안데제~~암먼~ㅋ

 

앞서간 스방이 금메달이다 하구 외친다~

그래~(속으로 니 참 잘낫다)~산대장으로 임명함미당~ㅋ

은근뻐기는데 산대장으로 임명한다니깐 하산주없는 산악회 산대장은 안한대나 우쨋따나~

에구 에구 오늘도 완벽하게 은메달 금메달 거머쥣는데  이마넌 한도내에서 팍팍 쏜다~

게다가 쥐바위능선까지 달렸는데 그깟 이만넌이 대수인가?ㅋㅋ

완벽하게 임무(?)를 마친 무슨 개선장군처럼 금의환양할 판국이다~

둘이서 신이나서 입꼬리르 귓가에 걸고선 집근처 자주찾는 횟집에서 낙지회 요즘 밀치가 맛있대서 밀치회 토탈 오마넌....허걱!

일단은 입밖으로 말을 뱉었으니 집에와서 약속되로 이마넌을 주니깐~백두대간 갈때 보태쓰라는 김스방~~

앗싸가오리~~이쯤에서 살앙?샤릉함서 닭살이 돋아야하눈뎅~우헤헤헤~

자동차 밥멕이기 오마넌~

저녁하산주 오마넌~

놀다시피한산행~시간보내기위한  산행에 10마넌~넘쎄다싶지만

뭣으로도 바꿀수없는

돈으로도 환산 할수없는 즐거움을 어찌 주판알로 계산할수있으랴~

 

갑오년~

거창한 계획은 없다~

그렇타구 그냥저냥 무개념으로 살지도 않는다

지금 내맘의 참평화처럼

무계획이 계획인게다~

 

진이~

 

 

★비로암/바위너럭길/외송(칼바위)능선/정상갈림길/숨은재/은수샘/백운암/바위너럭길/금수샘/전망바위/정상등로길합류/쥐바위능선/임도/서축암주차장/9:4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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