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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그래서 만남이 더아프다~~~부산역(13/10/14/화)

by 가을동화~ 2013. 10. 21.

 

 

1월15일 부산역~아침 9시 40분경~화창한 가을날씨이다~아침기온 15도 낮쵝오기온 25도~~달달한 바람과 쾌적한 기분~

 

 

 

다들 자기가 살아가는 곳이 쵝오이듯~나 역시 부산이 쵝오~

생명을 불어넣는 부산~ 다소 급한성격을가진사람들~~글치만 정의와  의리.. 그리구 열정적인 부산이기도 하지만

의리하믄 도 부산사람들이다~

 

 

 

 

전철부산역에서 내려 지하 몇계단 올라옴 가을장미가 활짝 폈다~~10시약속이니 시간도 있구해서뤼~~ 

 

 

 

 

 

 

 

 

아침햇살이 부더러운가을날~~부산역광장의 분수대엔 생기를 불어넣듯 물줄기가 힘차게 솟는다~~덩달아 오늘하루도 힘이볼꼰솟는 활기찬 하루를~예감~!!~ㅋ

 

 

 

 

 

 

 

 

 

 

 

 

 

 

 

 

 

 

 

 

 

 

 

미국에서 비지니스차 고국에 들린 실비아 언니~

블록을 처음 시작하면서 벌써 3번의 만남을 가진다~

미국에서 완젼 거물급(클린턴 오바마~~등등 항국에서  president나 국빈이 미국방문을 하면 꼭 만나오찬도 나누는...)언니지만

정말이지

참말이지

 보잘것 없는 나와의 만남에 없는 시간을 쪼개 나까지 만나주니...유구무언일뿐이다...

 

 

겉치례만 요란한 접대와 뻑~~이가는 이벤트를 못해드리는 나 자신도 초라할뿐더러

초라해지는 나자신에 더 화가나지만

나로인해 언니가 초라하지않을까 하는 조바심...이먼저앞선다

나자신을 포장해가며 꾸며가며 만나고 싶지도 않구 더군다나 그런 성질도 못되구

물론 대접받을려하는 언니도 아니겟지만

가식적인 모습 다 버리구

맘과 맘으로만 만나주는 언니가

블록을 시작하구 변함업는 언니가

아니 그런언니가 있다는 자체가 나는

...미국에서 아는언니가 나왔는데...하며 은근 자랑쥘~ㅋㅋ

 

 

실비아 언냐~

언니는 미국에서 거물급으로 대우받으시지만

한국오시믄

그냥

너무나 지극히 평범한 이웃언니동생으로 만나주셔 너무나 고마워요...

플랫홈에서 언니보내구

이렇게밖에 못한

내 설움에 못이겨 을마나 눈물을 흘렸던지..지금도 맘이 아픕니다..;;

 

 

 

 

 

 

 

 

 

 

 

 

 

 

ㅇ ㅏ 놔~~다리통이~ㅋㅋ

 

 

 

 

 

 

 

 

 

 

 

 

웬떡대??어깨 넙대대한거 확실히 뽀롱났다능~~언니가 미오~~~ㅋㅋ

 

 

 

실비아온나~~5년전보다 더 예뻐졌습니다~~비결이 모~~~~~~~~냐구요~~~

 

 

 

 

 

서울행 KTX ~기차는 11시에 떠나구~

 

 

 

이눔의 플렛홈~~많은이들의 등짝을 보고 떠나는 기차를 본곳이다~ 

 

플렛홈은 나가는게 아니었다는~~서로를 위해 대합실에서 인사를 하는게 훨~좋았단 생각이~

 

플렛홈은

정말

울거라곤 눈꼽만치도 생각을 안햇는데

플레트홈에서

기차를 타는언니를 보자....흑흑~

 

또 ...눈물이 글썽 글썽~~

맘약한것도 병이다....ㅜ.ㅜ

 

 

에스카레트를 타고 대합실까지오면서

눈물딲느라 쭉팔리죽겟더라는~~ㅋㅋ

 

 

 

 

 

쓸쓸한 부산역 광장이다~~

 

 

 

부산역~~많은이들을 만나고 헤여지구 나에게두 어느덧 유행가가사처럼 이별의 부산정거장이 되버렸다~~

 

 

만남전의 맘은 다소 편하구 무덤덤한 반면

작은떨림과 설레임~

 

보내는데

아직은 덜 익숙해

만나기전의 덜뜬맘보다

보낸후의 정막감과 정서와 여운에 더 많이아파야 하는..

차츰 차츰 잊혀지구

다들 잘살아간다지만

만남후~

언니와 만났던 여운에

침묵의 시간으로 보내는 얼마간의 힘겨운나날들이 나의 병적요소이다..

 

짧은언니와의 만남이 결코짭게 느껴지지않은건 그만큼 자연스럽구 이미서로에게 속내를 다보이며

깊은 정이 들었기때문일게다~

그래두 짧은 시간의 즐거움과 행복이 있지만

곧 이별을 해야하구

보고프믄 언제나달려갈 그런곳이 아닌걸 알기에 ..

 

그래서 만남이 더 맘이 아프다~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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