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전철역에서 9시하차~정관신도시로가는 버스 1008번환승 정관병산마을에서 내려 바라본 하늘~
청명한 가을하늘이다~아침기온은 20도 낮쵝오기온25도~~하루하루내려가는 온도~아직은 신록이긴하지만 가을이 익어가고 잇다~
버스에서내려 들머리까지 한참을걸어가야한다~
병산저수지이다~~지난여름의 뜨거운 고통을 이겨낸듯 쩍쩍갈라진 등짝처럼 심한가뭄으로 인해 바닥이 거의드러나있다~
계속 아스팔트길을따라가야한다~~주변 공장들과 근처골프장으로가는 차들로 인해 공기가매우 탁하다~
병산마을을 지나 오른쪽으로 쭉~~올라가다가 갈림길을 만나믄 ~~계속 오른쪽으로만 간다~
포도위에 벌써 낙엽이뒹군다...ㅜ.ㅜ
한얶깨하는 찐이~ㅋㅋ
눈이부시도록 파란 하늘에 계속 눈길이 간다~
꽃이름과달리 예쁜 모습을자랑하구 있다~~돼지감자꽃~
병산마을에서 개념도따라 계속 오른쪽으로 올라가니 개인땅인지 육중하게 철문으로 닫혀져있따~만들어간 개념도엔 나타나진않지만 철문왼쪽을 들머리로 잡는다~
길이없는 된비알을 생자배기로 치고올라간다~생짜배기 치고올라가는거 한두번도 아니구~~이젠 이력이났다~
헥헥거리며 거의 다 올라온거 같지만 또 거칠게 올라가야만 한다~
네발로 기고 쌩짜배기 된비알을 계속 치고 올라가야만 한다~~
암릉지대도 기어오르구~
그렇게 한시간여를 치고 올라오니 제대로 된 등로를 만난다~
오늘은 초입부터 계속 된비알만 만난다~~함박산 갈림길에서 석은덤산으로 가는 마지막 된비알이다~
기장앞바다가 훤히 보인다~
기장 달음산과 해운대 장산도 희미하게 보이구~
벌거숭이처럼깍여진뒤로 대운산자락도 보인다~~
삼각산 라인과 멀리 울산 앞바다도 보인다~
학~~시리 추석전후로 후덕해졌다~ㅋㅋ바지가작아서...트져나갈라한다~~ㅋㅋ
임도를 따라쭉 가믄 길이 수월하긴 하지만 정통 산꾼답게 개척해가는 길을 택한다~ ㅋㅋ
개인사유지가 많아 그런지 금지구역도 많다~
갈림길을 지나 삼각산까지 계속 된비알을 만난다~
삼각2봉에서 바라본 박치골~
높이는 야트막하지만 삼각산은 1봉 2봉 3봉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야트막한 산에 비해 암릉 구간이라 난이도가 제법있다~~
그레서그런지 삼각산은 잘 가려하질 않는다~삼각산을 이제야 접수하는데 그 이유를 알거 같다~가을이 제대로익은날 오믄 조망이 볼만하겟다~
삼각2봉에서 바라본 박치골~단풍들믄예쁘겟다
석은덤정상보다 기장앞바다가 훨~ 가까이 보인다~
삼각하봉~~누가 그랬는지는 몰지만 예전부터 하봉의표지석은깨져있다~
하루전날~~갑좌기 잘있다가 급~맘의 변화로 ~~뽀골이 빠마~~아놔~~넘넘 어색하다~싹뚝짤라야겟다~ㅜ.ㅜ
하봉에서 장안사 날머리구간이 여간 까타로운게 아니다~암릉과 비탈진 내리막길이 아주 위험하다~~
불광산척판암~~
와불로 더 유명한 기장 장안사~
장안사계곡~~한계곡하는곳인데 가뭄으로 인해 바짝 말라있다~~
요즘은 계속
으슥한 산을 헤치며 된비알을 치고올라간다~이골이 났긴하지만~ㅋ
삼각산~시명산~불광산~~대운산 라인의 근교산인데
불광산과 시명산은 능선이 부더러워 몇번 가봤구
삼각산은미답으로 오늘접수~
야트막한산에비해
암릉과 날카로운 비탈길이라그런지 자주찾질않는다
처음 접하는 삼각산~
역시
늘~~가는 주능선을 버리구
나침ㅍㅁ에만 의존한채 개척하며
알바를 몇번한탓에 정상적으로 삼각산 도착~
길머리를 알아놨으니
가을이 익으믄
맘맞은 사람과 다시찾아도 좋을 삼각산~
자유를추구하며..
진이~
★병산마을/묘지/함박산갈림길/석은덤산/철문/임도/상어령갈림길/질매재/삼각산/324.5m봉/장안사/3:54~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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