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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바람속의 연인~ㅋㅋ~~가지산북릉/상운산/쌍두봉(13/4/14/일)

by 가을동화~ 2013. 4. 16.

 

 

가지산 북릉~~북릉하다가 겨울지나믄 가기로한 북릉을 뜬금없이 가잔다~비올거라는 예보는 있었지만 14일 아침너무나 맑은 날씨에

아무런 준비도 안했는데 출발하면서 김밥과 과일 몇점만 챙기구 아주가벼운 베낭과 홀가분한 맘으로 천문사도착~아무래도 장시간산행이 될거같아

천문사입구편의점에서 간식거리(집에 짜달시리 있는데)와 켄커피를 준비~아침 기온은 12도 한낮온도 18도 바람은 잔인한 4월답게 거칠게 분다~ 

 

 

천문사 와불~

 

 

가지고간 개념도따라쭉~

 

 

거진말안보태구 덩치가 나의 열배는 넘을거 같은 고목나무~ㅋㅋ

 

 

된비알을 치고 올라오니 금새 배넘이재가 나온다~

 

 

올라온만큼 밑바닥까지 추락하니 자그마한 계곡같은곳에 다리를 공사중이다~이유야 있겟지만 안만들어도 될거같은 아주얕은 계곡이다~

 

 

스방~~배넘이재로 노~~를 저어보시요~~~그라믄 하산주 내라 쏘리라~ㅋ

 

 

 

배바위라는데 배넘이재까지 워낙이 된비알이라  배넘이재를 못넘고 멈추섰따는 야그~

 

 

학심이골 심심이골 합수부라는데 학심이골은 계곡이 좋기로 조선팔도가 다~~아는 계곡이다~

 

 

 

 

 

학소대가기전 무명폭포~

 

 

 

비룡폭포~(직접보믄 구불구불 용이 승천하는 형상)

 

 

 

 

 

 

 

 

 

 

 

 

등로를 이탈하여 이곳가지 온김에 학소대 구경차~보기에도 위험한 이쪽에서  저쪽으로 학소대 계곡을 신랑이 바쳐주고 끌어주고 해서 알바시작~

 

 

화살표 방향으로 갓는데 길이끊어진다~

 

 

북릉 능선만 보고 알바시작~산길을 헤메다보니 배가고파~간식타임~

 

 

뒤다라가다 푹~~하구 자빠지는 소리에 뒤로힐끔~ㅋㅋㅋ

 

 

비가 후드드득 오기시작한다~

 

 

험한산속비탈길~알바한지 40여분만에 개념도에 있는 헬기장~~굵은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예감상~마니 올거같진 않다~

 

 

소나무덩치가 너무굵어 적나라하게 찎어보긴했는데~북릉가는길은 덩치가 큰 소나무가 만타~

 

 

나를 사랑한 소나무~역시 덩치가 엄청쉬리 굵다~

 

 

 

난이도 A+정도 완젼 리찌산행이그자체이다~

계속 치고 올라가야하기에 짬짬이 간식을 먹어줘야한다~

 

 

 

아~네발로 기어올라가는거 증말 힘든다~구란데 잼있다~ㅋㅋㅋ

 

 

바위에 자라고있는 소나무~~확~~땡겨서~

 

 

 

 

바람이 을마나 거세게부는지 모자도 아닌데두 두건이 벗겨져 날아갈판국이다~

 

 

 

 

 

스방 뭐를 봣슴까??ㅋㅋ

 

 

1.

2.

3.

3

1.2.3.~북릉의 리찌구간~~거칠구 차가운바람으로 인해 서있기조차 어렵다....ㅠㅠ

 

 

드뎌 북릉정상~~북릉이라는 정상석이 있었는데 누군가가 훼손했는지 없다~~

 

 

 

가지산 정상이 보인다~

 

 

뒤돌아본 북릉~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릉~

 

 

 

 

영남알프스에서 젤로 높다는 가지산~휴일임에도 불구하구 일기예보탓인지 사람들이 덜북적거린다~서로 상부상조하여 한장씩~

 

 

 

 

 

 

 

 

 

 

 

요즘에는 왜 쌀이 안나올까??

 

 

쌀바위를 지나 처음 만나는 헬기장에서 상운산 가는 갈림길~

 

 

마눌 제대로함 안자보라는뎅~ㅋㅋ

 

 

 

부처의 귀를 닮았다고해서 귀바위라는데 잘~모르겟다~

 

 

상운산에서 바라본 문복산과 옹강산~

 

 

뒤돌아본 상운산~한두방울 뿌리다가 그쳐준 비와~파란 하늘이 고맙다~

 

 

중앙은 고행처럼 올라간 북릉능선~

 

 

자꾸만 하늘을 쳐다본다~조망은 선명치않았지만 비~~가 안온것만해도 장거리산행에 얼마나 고마운지~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막바지 장거리 산행에 고바위 1km도 힘에부치기도 하지만 오늘은 위외로 컨디션이 좋다~자꾸 먹어줘서 그런가??

 

 

 

 

쌍두봉 조망권은 가려졌지만 나무가지위에 올라가 땡겨본 쌍두봉~참 잘낫다~

 

 

 

오른쪽 고헌산 라인도 보인다~

 

 

쌍두봉 올라가기전 마지막 로프~

 

 

 

 

스방 말안해도 알쥐??~모아모아~~휙~~ㅋㅋㅋ

 

 

이젠 하산길만 남았다~ㅋㅋ

(하산하는 일만 남았는줄알았는데 오르막 황등산 하나남았다~)

 

 

 

 

 

 

 

 

 

배도 고푸고 발바닥 불도나고해서~ㅋㅋ

 

 

 

 

 

잘참아준 날씨가 고맙다~

 

14일 일욜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아침 맑은 날씨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집에서 출발 

근처시장에서김밥과물만 싸서 가지산북릉으로 고고띵~

고속도를 달리는 길은 바람은 세게불지만 비교적 맑구 화창한 날씨~

교통방송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소리가 기분을 업~~시킨다~부르지마 부르지마~~옜사랑을~♪~ㅋㅋ

 

예전엔 토.일이믄 어김없이 어디로 가곤 했는데

요즘은 스방하는일이 바빠서 산행을 계획은못세우고 뜬금없이 가기도 하구

멀리못갈시엔 뒷산이라도 빡시게 돌곤한다~

천문사입구에서 간식거리를 더보충헤서 바람속의 연인처럼 알콩달콩~

뒤에서 고함도빽빽지르구~ㅋ

학소대에서 시간을 너무지체했는데다가 알바제대로 하구~

6~7시간동안 가지산정상외 날씨탓인지

사람하나 없다~말그대로 바람속의 연인이 되어 산속을 헤멘꼴이다~

 

네발로 기고 올랏던가지산북릉 산행~

실로 오랫만에 마이스타일에 맞는산행으로 7시간의 고행길이 의외로 피곤함이 없이 날아갈것처럼 가볍다

딸도 근무라 집에 없겟다

하산후~저녁은 언양 봉계로 한우를 먹으로가네마네~외식일번가로 가네마네ㅋㅋ

그냥 집근처 조방앞에서 나름 한이름한다는 한우집에가서 삼대구년만에 생 꽃등심으로 니한입 내한입~닥살작렬~ㅋ

7시간의 장시간 산행으로 조금이나마 살이빠졌을법햇던거 도로채우고~

밤9시부터 뒷날7시까지 한방에 코~~~ㅋㅋ

 

진이~

 

 

 

★천문사/나선폭포/배너미재/배바위/학심이골갈림길/학소대(알바구간)/헬기장/가지북릉/가지산/쌀바위/상운산/귀바위/쌍두봉/황등산/천문사/9:40~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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