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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맷길~

사색에 빠져도 조을일이다~~이기대/장자산(13/3/31/일)

by 가을동화~ 2013. 4. 5.

 

 

용호동 메트로시티 지나 이기대입구 동생말(섭자리)를 들어서자 부산의 자랑거리~광안대교가 한눈에 펼쳐진다~광안대교만으로도 벌써 충전이 된기분~

봄은 바람으로 시작해서 바람으로 끝난다구  며칠째 바람의 연속이다~아침기온8도 낮기온 15도~

 

 

 

 

 

이기대의 대표적인길~출렁다리가 보인다~

 

 

 

친구들이랑 올땐 이기대 해안길만 걸었는데 오늘은 가고픈데로 맘가는데로 따라 발길따라~

 

 

 

 

장자산 가는초입인데 완젼 된비알이다~~ 마사길이라 로프가 많은 도움을 준다~~누군가가 매달아놧는데 감사~감사합니다~

 

 

조금 올라가다 바라본 출렁다리쪽~~많은사람들이 산책을 나온듯~

 

 

 

 

오가는 사람들과 서로상부상조하여 주거니받거니 한장씩 아니 여러장씩~~

 

 

 

페쇄등산로~~안바두 비디오다~~기도하구 뭘태우고 등등~

 

 

소각금지 넘어로 찍어봤더니 기도처로 적합하긴 하다~다들 성향이 다르니 뭐라할순없지만 깨끗히만 하믄..

 

 

 

사자봉과 황령산 kt기지국이 보인다~

 

 

넘~ 옜쁘 가던발길 멈추고 요래죠래 뜯어보다가 셔트본능질~ㅋㅋ

 

 

 

할미꽃은 아닌것 같은데 처음보는꽃~

 

 

 

 

 

 

 

계속 따라오는 광안대교는 눈을 호강시켜준다~

 

 

섭자리를 출발해 금새 두 봉우리를 넘구~~아스팔트길을 지나 장자산으로 직진~도로가에 벚꽃이 흐드려졋다~

 

 

ㅇ ㅣㄱ ㅓ ㅇ ㅣ ㄱ ㅓ......벚꽃이 날리는 즈음에..

 

 

 

 

 

 

 

어느각도로 보나 볼수록 머찐곳이다~

 

 

장자산 정상~

 

 

사색에빠져 걸어도 참 조은곳~

 

 

죙일을 저러캐??팔~마이~아푸긋다~~ㅋㅋ

 

 

 

간밤에 비가 왔는지??길가 의자에도 물방울이 있드만 꽃잎에도 물방울이~

 

 

확실히 아는꽃~제비꽃~~내가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구~~♬~♪~~갑좌기 그노래가~ㅋㅋ

 

 

 

장자산 정상에서 오륙도 해맞이공원으로~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섬을 보는 각도에따라 5~6개가 보여지는데 확실히 볼라믄 유람선을 타구 한바뀌돌믄 알수가 있따~

 

 

 

 

다시 이기대 해변둘래길로~

 

 

 

봄은 봄인갑다~~많은 사람들로인해 달팽이걸음...;;

 

 

꽃의 형태나 칼라는 고운데 이름은 모름~

 

 

 

 

 

 

행락철이라 유람선도 엄청쉬리 바빠보인다~~ㅋㅋ

 

 

농바위~예전엔 할매바위라고 불렀는데 요즘 들어 농바위로 불리워지고 잇슴~

 

 

 

 

 

 

 

 

 

 

 

 

 

 

 

 

 

 

 

 

 

 

 

점점 인파가 많아진다~

 

 

 

 

동백섬 누리마루와 그근처 마천루~바다위에떠있는 도시같다~

 

 

 

 

 

 

휴일이라 그런지 해삼도 팔구~묵고잡기도 하궁~ㅋ

 

 

옆에 민물이 있어 이것으로 충당하는듯~

 

 

 

 

 

 

 가을에게 자신의 솜털을 다 털어주고 미련스럽게 남아있는 몇개의 솜털은  바다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우고 잇다

동양인은 고독을 찾아 산으로 가고 서양인은 고독을 찾아 거리로 나온다고 한 어느 철학자가 생각난다..

 

 

오후들어 바람이 더 거칠어진다~

 

 

출렁다리~

 

 

여전히 아름다운곳~이기대~

 

 

 

 

 

그랫다..가슴에 찌르르 하구 통증이 살아낫다

바람에게 된통 얻어맞은듯 

돌부리에 걷어채인듯

이리저리 몸을 흔들다가

    붉은피멍든체 널부려져있다..

그래.. 

가슴의 생채기가 아픔이 되어

떨어진 살점이엿구나..

 

..............................진이

 

 

 

 

 

 

 

누군가를 만나러 온것이 아니다

모두 버리러 왔다

 

몇점의 가구와

한쪽으로 기울어진 인장과

내나이와 이름을 버리고

 

나도

물처럼

떠있고 싶어서 왔다

 

바다는 부자

하늘도 가지고

배도 가지고

갈매기도 가지고

 

그래도 무엇이 부족한지

날마다 칭얼거리니

.............................바다에 오는이유/이생진 

 

 

 

★용호동 동생말(섭자리)/전망대/장자산/순환도로/군부대/해맞이공원/농바위/치마바위/자갈마당/전망대/동생말/10:38~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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