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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비의리듬에 맞추어~~서창/대추만디(대운산)(12/6/27/수)

by 가을동화~ 2012. 7. 2.

 

서창 대동2차~~대운산들머리입구이다~~

부산은 쟂빛하늘이였지만 양산~서창은 제법많은 비가내리구 돌아가자니글코~대운산 갓다가 도통골로 하산 남창서 기차타고 부산으로 올 계획인데..

일단은 고고씽~비 바람 불고 낮기온 23도~~많이쌀랑한 날씨~

 

비마즘 고장날까봐~디카~~좀 좋은건 집에 냅두고 옜날에 쓰덩거로 사진찍기~

 

 

 

 빗방울들도 비의리듬에 맞추어 한방울 두방울 또르르르르~ 

 

질퍽하니 빗물이 많이 고였다~

 

 

 

 

 

 

 

 

 

 

약~~11개월만에 산행을 같이하게된친구~~둘다 갱년기를 맞아~~산행약속해놓음 내가 안아픔 이친구가 아프구

서로 번갈아 가면서 아픈바람에 어긋나길 수차례~

 

 

날씨가 궂어서 대운산 정상까지 갈수 있으려낭??

 

 

 

 

 

전망대인데 찥은 운무로 한치앞을 볼수가 없다~

 

 

빗방울은 점점 더 거세지구~~아무래도 도통골은 커녕~~대운산 정상도 못밟겟다~짜달시리 정상 못가 애달픙것도 없다~~가믄 가는거구~

 

 

거대한 암봉을 지나~

 

 

 

대추만디~

 

대추만디~~~악천후라 그런지 겨우 여기까지오는데도 몇시간 걸리능거 같다~~

한치앞도 안보이구~용당마을로 하산하기로 한다~

 

 

 

 

 

 

용당 마을로 가는하산길~~운무가짠뜩껴 멀리 조망은 볼수없지만 처음가는길인데 의외로 암릉이 볼만하다

 

 

 

그래도 먹고살겟다구 숲이짙은데서 나무숲을 처마삼아 만찬을벌리구~~

아무래도 쪼글트리구 앉아 급하게 밥먹음 체할것같은 예감이 들드만~~ㅇ ㅏ 놔~~급체로 식급~~버스에서 어지럽구 토에~ㅋㅋㅋ

올해에 들어 자주 아프다~생전 안그러던 풀독도 오르구 체력이 약해진건지..;;

 

비가 점점 굵어지고해서 카메라는 마른 수건에 쌓써 베낭깊숙히 넣곤~

 

 

 

용당마을 거의 하산후~~비가 좀 멎는듯하다~

대추봉에서 용당마을로 하산하는데 의외로 그늘에 가려진 숲길이 아름답다~~담엔 용당마을에서 대운산 오르기로 하구~~

비가 와서 게획되로 산행은 못해 아쉬운 점도 없잔이 있지만  또다른 즐거움과 새로운 산길을 발견하기도 한다~ 

 

 

 

 

 

 

 

 

 

 

 

 

 

용당 저수지~

 

 

 

 

 

 

 

 

 

약초인지 나물인지 항그가득 뜯구~ㅋㅋㅋ

 

 

 

비에홀빡 젖어도 좋다능~~절친후배인데 안낑기는데가 읍다~또가잔다~~ㅋㅋㅋ

 

가치간친구들이 증말 다정해비구 둘다 서로 잘해준다구~부럽다는데 인간관계란 한쪽만 잘해준다구 유지되는것도 아니며

장점만(단점도 잇겟지만) 많이 보구 서로 이해와 보듬을줄 알아야 된다능~

 

 

 

 

 

 

 

 

 

 

도통골은 컨녕~대운산1봉도 못갔찌만 넘넘 즐겁구 잼난 비의리듬에 룰루랄라~ㅋ~~♪~~

 

 

 

          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어보세요~~

주루룩~주루룩~

 

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어보세요~

주룩 주룩 주루루~룩~

 

Oh, listen to the falling rain

Pitter, patter, pitter, patter oh, oh, oh...

 

 

 

★서창대동2차/대추만디/용당마을11:10~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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