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좋아 금새 관동 마을에 도착~꽃샘 추위가 끝나구 황사가 온다더니 엷은 황사로 시계는 별루~
어제는 13 도에서 오늘은 낮 기온 20도까지 올라간다는 변화무쌍한 봄날씨~
처음보는거라 신기하기도 뭣에 쓰는물건인공~ㅎㅎ
게밭골까지 완젼 쫓빛하게~
능선도 아닌 산길을 따라~왼쪽 섬진강 줄기~오른쪽 백운산자락이 나무사이로 보이긴 했으나 양싸이드가 막혀 볼거리가 없어 그런지
짧은코스임에도 불구하구 답답하다...;;
백운산자락도 보입니다~
쫓비산 정상까지 쪼빛하게 올라갓다가 쫓빛하게 내려오길 여러차례~~그다지 볼거리는 없지만 육산으로 인내력을 가지구 꾸준하게 걸어주어야한다
거쳐온 갈미봉이 보입니다~
광양쫓비산 산행이다~
발음이 예사롭지않아 신경을 바짝쓰고 산이름을 말해야 한다~ㅋ
개인적인 일로 장거리투어하는 산행은 못했지만 몸도 어느정도 추스려지고해서 가까운~매화꽃구경도 할겸 쫓비산엘 가고싶었따
예정되로라믄 둘째 주나 셋째 주에 이미다녀와야할 곳이 개인적인일도 잇었거니와 꽃샘 추위가 길어지는 관계로 자꾸만 미뤄지는 쫓비산 산행을
예기치않게 3월말쯤에 가게되었는데 추위때문인지 꽃이 떨어져아 할 시기에 아직만개가 덜되
꽃산행에 기준을 두는건 아니지만 이왕이믄 만개했음 하는 아쉬움하나~
그림과도 같은섬진강 하동포고 팔십리길을 몇년만에 다시보게되엇는지
늘~가슴한켠엔 팔십리 하동포구 아름다운 섬진강 길이 잊혀지질않았다
물론 잠사나마의 차안에서의 감상으론 부족하기짝이없지만 쫓비산의 산행의 무게보단
무작정의 일상의 탈출~아주짧은 하루동안의 여행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약 2개월만의 장거리의 투어~몸과마음은 온통 파르르르덜떤기분~
남들은 거금을 들여 눈가의 주름을 펴구 얼굴 전체를 펴고 한다는데 그럴머니도 없거니와 설령 그런 기회가 주어진대도
아무기대감없이 무전여행을 택할지도 모른다~
목적지없는 여행은 있어도 목적없는 여행은 없다구 그곳이 어디던 눈에 보이는곳 풍경과 눈에 안보이는 설레임은
그 무엇보다 더 큰 기쁨으로 충만감을 채워준다~
주름이 없는 나를 가꾸는또한 중요하지만 어쩻던 난 길을 떠난다는 여행자체에 짜릿한 감동과 희열을 아니느낄수가 없다~
얘기가 와이?주름쪽으로 빚나갓찌?
쫓비산~일반적인 육산이기에 왼쪽은 섬진강~
오른쪽은 백운산 능선이 보이긴했지만 양싸이드로 꽉 막혀진 능선도아닌 산길을 쭉~~올랏다가 쭉 내려갓다 길지도 않은 산길에 답답함을 느끼며
갑자기 더워진 변화무쌍한 날씨가 목마른 갈증까지 느끼게 한다~
낮기온은 20도라나??
머~그냥 또랑치구 가재잡는~산행도하구 짧지만 팔십리 섬진강 포구도 구경하구 매실마을의 매화축제도 둘러보고
쫓비산이 그다지 크게 감명받을만큼 나를 짜릿하게 하긴 않았지만
쫓비산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치못한 아쉬움 둘~
두어달만의 장거리 투어만으로도 이미 짜릿함에 충분히젖어었다~
진이..
★관동마을/계밭골/갈미봉/쫓비산/토끼재갈림길/매화마을/10:40~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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