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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지리산 둘레길~1구간 코스 주촌/운봉(10/11/25/목)

by 가을동화~ 2011. 1. 10.

 

 

 

 

둘래길이라 높고 험하지않을거란 생각에 많은분들이 동참~

 

 

마을이름이 예쁘다~

 

 

 

 

차츰 차츰 땀이 흐르구~

 

 

 

 

구룡치라는 고개마루~~소나무가 용처럼 생겼습니다~용이 되려다 말았는지~ㅎㅎ

 

 

 

 

 

 

 

갈림길에선 언제나 햇갈린다는~

 

 

 

 

 

개인이 만들어놓은 이정표~

둘레길의~아쉬운점은 이정표가있긴있는데  좀더 정확하고 알기쉽게 만들었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노치마을 통과~

 

 

 

 

 

 

 

 

 

 

마지막 고개길을 지나~

 

 

    

↑여기까진 지리산의 옜길이였다는  흑을 밟는 산길~~오르고 내리구 걷기~6km~정도~

 

 

 

 

↓ 여기서 부턴 계속 운봉가는 도로길옆(아스팔트길)~~들길이나 강둑길로 둘러걷기~7km~쯤~

 

 

 

 

 

가장다리~

 

 

 

멀리 산꼭대기엔 눈~~이 제법 쌓였는데 사방천지는 금방이라고 눈~발이 날릴것처럼 어둑컴컴하구 을씨년스럽다...;;

 

 

 

 

멀리 반야봉이 보입니다~

 

 

 

 

 

 

 

 

 

   

 

 

 

 

 

 

 

 

 

 

 

 

 

 

 

 

 

 

 

 

작열하듯 뜨겁던 태양이 우리를 녹이는가 싶더니 울긋불긋 단풍과 신선한바람이 맘까지 싱숭생숭하게 만들곤 바스락 바스락

낙엽길 한번 제데로 밟지 못하구겨울동장군을 맞으며 산행을 하는 하얀겨울이 이내 찻아왔따

가을은 져버리구 겨울서리가 내려앉았는지

이른 아침은 아니지만 햇살이 퍼지면서 산야는 촉촉하구 풀기를 머금은채 아침 햇살에 반짝 거린다

 

지리산 둘래길~~

지리산 둘래길은 3개도와 (경남전남전북) 5 개 시군 (남원 함양 산청 하동 구례)등 총 300키로를
 조성한다는데 아직은 1코스부터 5코스까지 70키로 남짓 조성되었다고 한다

 

구간코스는
 1)주천→구룡치→운봉고원→운봉 // 14.3km
2)운봉→황산대첩비→덕두산→인월 // 15km
3)인월→매동→등구재→창원→금계 // 12km
4)금계→벽송사→송전→동강 // 15km
5)동강→수철→상사계곡 // 12km

제 3코스인
인월에서~금계구산과
제 5코스
동강→상사계곡...이 나름 유명세를 타 그곳의 주민들의 스트레쓰가 이만저만이 아니며
가을 농작물등 재산 피해~바뜨 주거공간까지 쓰레기와 오염물질과 고성방가등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후문에 안타까운 맘 그지없다,,

왜...다들 안가본것처럼 조용하게 갓다올순 없을까...

 

그 유명한 지리산 둘래길은

한번쯤은 가봐도 조을것 같아~둘래길에 대한 오묘한 매력은 아직은 모르지만 워나기 유명한 지리산둘래길이라

이번여행은 죽어라 살려라 오르고 오르는 산행이 아니라 나자신을 한번쯤 뒤돌아보며 여유를 가질수 잇는
엄마젓가슴 처럼 포근하구 따뜻한 옛길을 생각과 생각을 하면서 차분하게 걷는 정도의

트레킹을 해보능것도 나 자신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될것 같다

함안을 벗어나자 산청으로 다가갈수록 늦가을햇살로 눈부시던 하늘이 차츰 회색 구름으로 뒤덥히기 시작한다

금새 눈발이라도 날릴것처럼 컴컴한 하늘은 일코스 날머리 주천부락에 도착하니 더 컴컴해진다~

운봉을 향하여 걸어가는 산길은 오목조목하니 올랏다 내릿다 바람은 없지만 제법 차갑다

 옛길이였다는 산길을 찻아 오르는  초입5키로정도는 그다지 볼꺼리는 없지만 제법 고바위라 땀이 연신 흐른다

 

아직은 산 그늘아래 숨어피어있는 마지막구절초와 들꽃과 들풀의 향기를 맡으며 그석 구석 깔려있는 빛바랜 낙엽을 보면서

 빼어난 절경은 아니지만 알싸한 바람과 상큼한 낙엽 냄새가  그래도 이순간만큼은 행복하구나~~하구 외마디 질려본다..

 

노치마을을 지나 한바탕 땀을 흘리고 나니 으실 으실 추위가 몰려온다

전형적인 시골 마을은 아니지만  간간히 아스팔트길과 세멘트길도 만나구 그 길을 벗어나

논두렁 밭두렁을 질러~옛길을   둘러서 걸어가라구 둘래길이라 했던가?

 

쭉~걸어온 들길을 뒤돌아보니 회색 구름에 가려진 농촌 들판은 황량한 겨울 들판처럼 

앙상한 나무가 먹구름에 가려진채 삐꼼히 나온 햇살에 몇장 남아 달랑거리는  빛바랜 낙엽이

힘겹게

힘겹게

바람에 흔들리고 있따..

 

 

진이..  

 

  

 ★  주천→구룡치→운봉고원→운봉 11:4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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