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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파란하늘과 구월이 오는 길목~황령산 (10/9/1/수요일)

by 가을동화~ 2011. 1. 10.

 

 

 

  

 태풍 콤파스인가 곤파스인가 온다구 모든 산행 취소~

찜방을 갈까 하다가 오후~황령산에 올라가는 하늘은 맑기만 하다~

 

  

그다지 아름다운 오솔길은 아니지만  늘 가는 코스를 벗어나 ~약간 험한길로~

 

 딱~걸려쓰~ㅎㅎ

 

아~~희미한 거미줄만 안보이믄 바람에 날리는 낙엽 어렵게 찌긋다구 공갈 치는근디~쩝~ㅎㅎ

 

 

 

담쟁이는  푸를때나 붉을 때나 죄다~입쁘다~

 

 

 휴~~구월이 오는 길목~~뜨겁기만 하다...연약한 살들이 익다못해 탈려구 한당~

 

 

 

 

 

 

  살~~쬐기 여프로 찌그서 날씬하게 나왓씀미당~(그러고 보니 둘째 머스마조카랑 마니 달맛다~ㅎ)

 

 

 

 황령산에서 나름 위험한곳~~일명 황령 공룡~ㅎ

 

  사자봉이 보임니다~

 

 

작년봄에  새롭게 테크 공원길로 정비된 황령산 정상~

 

 

 꽃 이름은 몰지만 지날때마다 향기에 취해~~

 

 

 호랑나비 한마리가~~~았 ㅆ ㅏ~♪~~~

 

 

 

 

 

 

 

 

 

 

 

 정상~전망대~부산 오경에 속해있는 황령산은 야경이 므찌답니다~연인또는 가족끼리 한번 댕겨 가세용~~~

 

 

 

 

 

 

 

 

 

 

 

왼쪽끝~~~해운대 장산~ 

 

 

 왼쪽끝~아~그리운 금강산이 아닌 백양산도 보입미당~ㅎㅎ

 

 

 

 

 

 

 

 

 

 돌탑~만남의 장소~ㅎ

 

 

 떵배~표 안나게 하려구 숨~~들이마시고 있는중~~ㅋㅋㅋ

 

 

 황령산 돌탑~~언제부트인가 명물이 되어버렸다는~

 

 

 

 

 

 하산중~돌산 공원에서 무궁화와 분홍 꽃의 칼라가   엤뽓서뤼~ㅎ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처럼 몇 겹의 인연이라는 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더라 
 

 세월은 온전하게 주위의 풍경을
단단히 부여잡고 있었다
섭섭하게도 변해 버린 것은
내 주위에 없었다

 

두리번거리는 모든 것은 그대로였다
사람들은 흘렀고 여전히 나는
그 긴 벤치에 그대로였다

 

이제 세월이 나에게 묻는다
그럼 너는 무엇이 변했느냐고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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