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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맷길~

살방 살방 걸음 여행~송도 둘레길/남포동(24/12/10/ 화)

by 가을동화~ 2024. 12. 11.

앞산이던 뒷산이던 용두산이던 산쟁이들은 일단 산 비수무리한데는 가야한다~

걍 만나 먹고 놀고 즐기고 수다떨고~~여 엉  체쥘상 스퇄 구겨  우쨋튼 걸어야만 한당~

모처럼 여유를 즐기며 살방 살방 걸음 여행~

부산아침 3도 낮쵝오 기온 11도~바람이 없어 매우포근~

 

 

남포동 1번 출구에서  송도행 버스환승~남포동 상가건물이 좀 왜국스럽다~~ㅋㅋ

 

 

남포동 전철 1번 용사들을 만나 송도행 71번 버스 환승~송도모지포 마을을 지나

성진수산 하차~ 좌측 도로를 따라 직진~둘레길을 오른다~

 

 

멋시 첫발부터 계단이~

 

 

첫발 오르막을 올라 다소 편한 둘레길 걸으며 담소 시작~

웃슴 개방~주름 주의보 발령 ~

 

 

계속 오르막~

 

 

아웅~~대갈공주~

 

 

 

우짜든둥 최대한 가려야 대갈공주 면하는뎅~대갈공주 지데로넹~

 

 

그새 세월이  마니 흘렀다~허그나무랑 알럽도 있고~

 

 

대갈공주 함 대바라~

 

 

감천항~

 

 

두도를 뒤로 하구~또 십년후 온당~ㅋㅋ

 

 

산님을 만나 단쵀사진  한컷!!

 

 

잘나가다 삼천포 빠지기~ㅋㅋ

 

 

뭣시 바다둘레길 왔다가 암릉 절벽 로프타기~겁대가리 일시불 지급

대간 졸업자들 답게 긋도 낙똥출신~~!!  빡신 산행 실시!!

 

 

 

두도를 돌며 저곳은 내려갈수없나 한곳,바다끝까지 내려왔다~

머찌구리한 바다풍경과 윤슬~

 

 

안주하나추가?

아니아니 아지트하나 추가~ㅋㅋ

 

 

저런 암릉을 내려와 다시 올라가야한다~

 

 

산~
육체적인 노동에 가깝지만 은밀히 말하자믄
길위에 핀 들풀과 들꽃~흙길에 나딩구는  누런이파리~
발길질에 채이는 작은 돌멩이들로부터 메말라지는 감성들이 되살아난다
하찬은 것들로 부터 자극받은 뇌세포와 심장은 
이 길이 끝날때까지 아찔할정도로 팔딱거린다~

 

그래서 길위에선 모든게 예뿌지 말입니다~

 

 

영도 꼬깔산이 보이구 우측 용궁다리와 떡 시루같은 절벽~

그래 오늘 저녁은 떡 뽀끼 묵을 꺼임~

 

 

따뜻한 햇살아래 바이타민 D 입빠이 충전~다시 기어 올라간다~

 

 

고마 가던 둘레길이나 곱게 갈것시지 별짖다 ㅎ ㅏ 고 댕기는 용사들~

 

 

오랫만에 왔드만 많은 조형물 설치~

 

 

출렁다리도 있고요~

 

 

암남 공원은 완전 조형물 천국~

 

 

 용궁 다리~거금 1처넌 쓱 주고 구경~

 

 

짧은 용궁다리도 건너보쟈~

 

 

두도 보고 쭉 걸어온 송도 둘레길~

 

 

용궁다리서 다시 송도해수욕장까지 송도 볼렛길 도 걸을 요량이였는데 공사관계로 금지~

 

 

놀고 있넹 아지매들~

 

 

나혼자도 잘논다잉~

 

 

송도볼레길 금지~차도로를 걷는다~

 

 

영도 봉래산 과 영도 송도 잇는 대교~

 

 

겨울바다 풍경~

 

 

현란한 혀의 놀림처럼
휘황찬란한 가로등불빛의 야경처럼
하얗구 맑던  동공을 벌겋게 달구었던~길위의 아름다움에
소용돌이 일듯 요동치는  하얀포말~

그리구

하늘높이 치솟으며  들끓던 가슴을 가라앉히길~ 

 

 

해수욕장 앞바다도 많은 조형물 설치~

 

 

송도해수욕장도 많은 볼거리 걷기등 짭짜리 하넹~

 

 

거북이에 대한 전설과 인어의 사랑 얘기등~바다공원~

 

 

송도해수욕장에서 햇빛샤워를 받으며 자갈치 시장을 걸어 남포동 국쩨영화의  거리까지 걸음 걸음~

 

 

다시 깡통 시장 2가네 떡뽀끼 무로 왔드마 만석~ㅜㅜ

우쨋튼 영혼의 안식처 

항국인의 소울푸드 떡뽀끼 처묵 처묵~바다와 함께 살방 살방 걸음 여행~즐거웠지 말입니다~

 

 

미리 크리쓰 마쓰!!

 

자연과 멀어지면 몸은 

점점 병이들고

자연과 가까울수록

몸은 한층 더 

건강해진다

 

.......................독일 속담

 

 

송도 성진수산/두도전망대/용궁다리/송도 해수욕장/자갈치시장/남포동/깡통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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