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뿔~새삼 머찌넹~
금봉능선과 천성공룡~천성의 속살을 볼려면 금봉능선을 가야만 한다
폭염이 한꺼풀 꺽였다지만 공룡 잡이 고고띵~
양산 아침26도 낮쵝오기온 34도로 바람은 불지만 끈적 끈적한 습도가 몸을 칭칭 감는다
명륜전철역에서 시내버스12-1번 사송마을 좌우 각종 아파트 1 단지 2단지 3단지 4단지를
마치 승용차처럼 돌고 돌아
내원사 입구 하차 이상육교를 지나 좌측 정족산 방면 진행~
바람은 불지만 끈적끈적한습도로 땀과 날파리 거미줄 모기 등등~ 사투를 벌이며 첫발부터 꾸준하게 오른다
영축산은 구름속에 노닐고 폭염 문자는 계속 날아오고~
또 삐질 삐질 땀과 사투를 벌이며 용바위봉을 지난다~
서위스같은 미봉은 아니지만 머찌구리한 공룡능선과 멀리 천성 2봉~중앙 능선
앞줄 금봉 능선이 원더뿔 ! 원더뿔!!~
이쪽으로 와야 천성산의 속살이 파노라마 처럼 편쳐져 그 어느곳보다 휼륭한 산그리메 감상~
좌측 삐죽히 정족산이 보인다~구름과 햇빛은 숨박꼭질을 하잔다~
다시 앞줄 금봉 능선 중앙 좌측으로 천성 공룡~중앙능선과 살쬐기 우측 멀리 천성 1봉 조망~
계획은 창대하다~ㅋㅋ
좀 머찌구리하게 뷔나 했드만 항개도 안머찌구리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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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철탑을 지나 금봉을 만난다~~우측으로 금봉능선~
계속 까칠한 금봉 능선을 지난다~7년만에 오는데 낮설다~
크다란 금봉을 지나며 좌측은 천길 낭떨어지기~조심 조심~~
반대편 지나온 암릉구역을 바라보며~~뙈약빛아래 구름이 이글 이글 타오르는거 같다~
금봉 능선을 지나 암자를 지나는데
면년전의 초라했던 암자는 어딜가고 새로 단장한 암자~
(요즘은 모터기로 약수물을 가동시키는지 공짜는 없듯이 작은 성의 를 표하고
혹시나 싶어식수보충이나 할려고 했지만
달음산 ㅇㅈㅅ 등 여기도 모터기로 약수물이....)
암자에서 다시 우측으로 한참 돌아 노전암 방향진행~
노전암 방향 계곡 다리를 건너 우측 공룡 능선 초입~~
이상육교에서 여기까지 시간이 제법 걸렸다~~(우측 계곡에서 11시쯤 점심을 먹는다~)
초입 들어서 우회길이 있지만 예전처럼 작은 암릉을 기어오른다~
본격적인 공룡 암릉 진입이다~
우측역시 천길 낭떨지기~
한봉 올라 지나온 금봉 능선 조망~이글 이글 불타는듯한 구름들~
늘 그자리서 방겨주는 돌탑들~
다시 기어오른다~
약간 젊었슬땐 몰랐는데 은근 무서붠그씨...공룡 능선 하이라이트 분명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도 힘들어 미리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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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된삐알 암릉4륜구동으로 기어오른다~생각보다 힘이 드넹~
아슬한 암릉길을 걸으며 멀리 우측 천성1봉 조망~
좌측 금봉이 보이구 중앙 노전암과 우측 정족산~
멀리 영축 오룡 스카이라인 그앞 뒷삐알산~산 그리메가 원더뿔~역동적이다~
계속 오르내림 반복~천성 공룡 등타기~
보기보다 오르기가 살벌했던 암릉~
로프가 없는곳은 기어오르며~
구름조차 역동 적인 온갗 형태의 그림 연출~
멀리서 첫눈에 보였던 581봉 올랐다~
설마 그 동우이(13기)~오해할라~ㅋㅋ
헉!!
아직도 첩첩 산중~~멀리 천성 2봉 조망~지금 천성 2봉이 눈에 들어오냐 말이다!!
또 올라가야할 공룡 등짝~
넘어온 581봉~
예전에 천성 공룡은 짧은줄알았는데 오늘은 뭣시 요로코ㅔ 기노!!
또 올라야 한다~
살쪽 좌측 천성 1봉~우측 천성환종주 막봉 도솔봉~
공룡의 최고봉 681.7을 올랐다~
마지막이 아니다~재를 만나 야트막한 봉우리를 또 오른후 내려기야 짚북재다~
계획은 창대했지만 천성2봉은 패쑤 성불암쪽으로 하산~
(이상육교/금봉/금봉능선/암자/천성공룡/짚북재/천성 2봉/은수고개/어영골/덕계시장이였지만
오늘은 여기까지가 최선)
성불암 계곡도 볼만한데 상류는 바짝 말랐고 삼단폭포도 실폭포~
여기 근처에 약수터가 하나있기에 혹시나 보충~
짚북재서 비교적 좋은 길로 하산~노전암 다리 계곡쪽 진입~개고생 끝~ㅋㅋ
오전에 찜한 자리~서너명있던 피서객들도 자리바꿈으로 한두명씩 물놀이~눈치 없는기 인간이가!
알콩 달콩 놀게 딴데로 가쟈~~ㅋㅋ
적당한 곳에서 열기를 식힌다~
내원사 계곡은 수심도 얕고 깨끗해 족히 십리는 국룰의 물놀이 터전이다~
내원사 입구서 부내나는 음식은 아니지만 빡쎈 산행의 갈증을 좋아하는 팝빙수로
고갈뎄던 에너지 보충~지브로~
서위스의 빼어난 절경은 아니였지만 오랫만에 가본 천성 의 속살들~원드뿔 원더뿔~
더위탓인지 바닥 떨어진 신발탓인지 고전했지만 폭염이고 혹한이고 안간다고 안덥고 안춥나
가고 싶음 가는기지~공룡 잡으러다가 잡힐뽄 했지만 그래도 재밌지 말입니다~bye~
산
산이있기에 간다지만
나는 산을 가는게 아니라
나 에게로 가는것이다
빡센 오름막과 힘든곳은 나와 싸우는것이고
높은 곳을 올랐다고 기쁜게 아니고
버릴것은 버리고
새길것은 새기고
나와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희열이
나를 더 즐겁게 한다
그것보다 더 큰 희열은 없다
그래서산을 간다
찌니~
★이상육교/용연봉/용바위봉/금봉/암자/천성공룡/짚북재/성불암 계곡/내원사/이상육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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