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함씩하는 영축산 환종주~말은 거창하게 시작~지난 3월1일도 영축산 환종주실시~
감림산 지나 늪재봉 갈림길에서 맨날 하는거 그냥 통도사로 내려가서 홍매화나 볼요량에 통도사로 하산~
좀 찜찜했는데 오늘은 완주를 목표로~ㅋㅋ
부산 아침 10도 낮쵝오기온 17도 양산 아침 10도 낮쵝오기온 19도~
바람은 없지만 찐뜩 찌프린 하늘에 매우 추운날씨~
부산 노포동에서 부산/통도사 직행버스 탑승~통도사 신평 터미널 8:30분 친구약속
친구를 만나 통도환타지아를 지나 영축산 들머리가는도중 환타지아 담벼락에 봄꽃이 격하게 환영을 한다~
비구름이 몰려있는 영축산~영축산은 늘~비구름 아님 추운곳이라 오늘도 완젼 겨울옷을 입고 출발~
예전에 비해 꼬리표가 많이 없다~~좀 께끗하다고나 할까?
흐린 하늘의 영축산 동봉과 마른 소나무가 묘한 앙상블을 이룬다~~
(산을 다니면 멋진 소나무를 많이 보는데 산꾼들 좀 안올라갔슴 하는 바램이다~
한둘 올라가면 몇년후 소나무는 죽어있드라...)
터미널에서 정상까지 대략 5키로 지금부터 빡센 오르막 시작~~)
친구는 꼭들려 라면을 먹은 취서산장~끓여주는 라면은 금지 컵라면은 판매~
주말이라 영알 9봉 찍는 산객들이 벌써 인산 인해~
정상은 안바도 비됴~~
좌측 바위끝 무서버서 몬가고~
겁대가리 일시불 상실하는 스퇄인데 발목 삐고부터 자제~ ㅋㅋ
환종주때 유일하게 식수를 충전 할수있는곳~ (믿음 안되기에 참고)
정상 가기전 암릉 구간 들러 찍방 하기~ㅋㅋ
영알 9봉 인증 대기표가~줄줄줄~~한사람찍고 자리바꾸는 사이 퍼뜩~지데로 찍방~
멀리 오룡산까지 조망되는 포토죤에서 개인 특허 최애포즈~~(특허 내나쓰~ㅋㅋ)
나는 홀로피어도~
홀로남아 마지막 봄의 왈츠를 즐기는 진달래~
진사님들이 크다란 카메라로 귀한 야생화라면서 촬영~나도 찍어봤다
꽃이름이 숙은 처녀치마꽃~
나름 좋아하는억새구역으로 왔다~~정상에서 여기까지 댓시간 걸린거 같다~ㅋㅋ
또 까불 까불 찍방~~
아~~오늘 환종주 우째 쎄~~한 기분이~~ㅋㅋ
계속 등로를 벚어나 좌측 암릉코스로 놀멍 쉬멍 영축산 속살구경하기~~
웃스도 웃는게 아녀라~~ㅎ ㄷㄷ~~무쪄버~
앞서간 친구랑 날라리 부루쓰~~
선수교체~~~ㅋㅋ
ㅇ ㅏ 놔~~오늘도 환종주 완주 날샛다~~~
함박등으로 오른다~~일단 앞에서 좀 빼보자 따라올랑가~~ㅋㅋ
함박등에서 바라본 신불산/간월산 스카이라인~
멀리 재약산/천황산~~
좌로부터 재약봉 중앙코끼리봉 표충사 환종주 능선~
일단 환종주를 위해 하는데 까지 해보쟈~
에구~올생각을 안하농~~영축산 환종주 접자~오늘은 먹방 찍방 날라리 부루쓰 데이~~~

지난 3월1일도 홍매화본다구 통도사로 하산~~
오늘도 결국은 포기~~
8월염천에 함더 시작하자~~ㅋㅋ
계속 암릉뷰가 좋은곳에서 먹방~~바지가 점점 작아지는 이 느낌~~ㅜㅜ
다시 바라본 배내골 ic 건너편 코기리봉~좌측으로 코를 길게 늘고있고 머리와 우측으로 몸통~코끼리 같다
영축산 정상은 좀 훤해지는데 오룡산 쪽은 점점 시커멍쓰~~
영축산에서 두시간 동안 2키로삐 몬와쓰~~그래도 찍방은 계속 덴다~
죽바우등 잔도길을 오르는데 다리가 ㅎㄷㄷ~~텐셥업업~
발목 쎄게 함 삐고난후 아직도 삐리해서 가능한 내리막에서 뛰는거~암릉에서 뛰어내리는거 자제~
영축산~
집에서 1시간만 움직이면 올때마다 다른풍광~ 이런 명산이 몸과 맘을 신선하게 만든다
을마나 큰행운인지
근데
이영험하고 조은곳에....
유구무언이다~~~!!!!!!
시간은 3시를 넘었구 완주를 해도 무방하나~오늘도 삼천포로 빠지는게 현명~
쥐바위 능선으로 가면서 좀이 아닌 매~~우 위험한 미끄런 암릉길 쥐바위 밑으로 내려가지만
내는 스톱~~비온뒤라 미끄럽고 무섭고~~내 나이 데바라~~
쥐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쥐바위~~~
쥐바위에서 금수암으로 하산~내려가기 쪼메 위험한 로프구간~
내려와서 뒤돌아본 쥐바위~~또 다른 모습이다~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의 모습~
금수샘 사진 참고(20/4/7)
쥐바위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와 좌측 백운암쪽으로 희미한 발자국을 따라가면 죽바우등 지나 금수샘이 있는데
찾아가기 매우 까다롭다
영축산 은수샘/금수샘 찾기도 재미있다~
환종주는 못할망정 쥐바위에서 내려가 죽바우등밑 금수샘보고 백운암쪽으로 하산
비로암 산길을따라 지산마을 갈려고 했는데 너무늦다~
시계가 하산을 알린다~쥐바위가 해를 가려 엄청 컴컴하다~
금수암쪽으로 오면서 덩치가 엄청쉬리 큰 소나무의 기를 좀 받고~
상큼한 연두빛갈의 향이 온몬을 휘감는다~
놀방 먹방 찍방~온몸띠에 웃슴바이러스침투 몸이 연두색 바람에 승천할것 같다~~
가끔 이쪽으로 함씩오면 짝퉁 억새밭인데 엎어 놨다~
계곡산행의 진미를 느낄 여름을 성급하게 기다려 본다~
앗!!보리밭~~의 추억~ㅋㅋ

영축산 환종주~~놀방 먹방 찍방으로
환종주는 삼천포로 빠졌지만 그대신 돈으로 살수없는 온몸의 활력소를 불어놓는 웃슴이라는 불로초
주름이 져도 좋아
완주를 못해도 죠아
계속되는 먹방으로 허리평수가 넓어져도 죠아~~영축산 먹방 찍방 bye~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
당신 가슴에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5월을 가득 드립니다
5월을 드립니다 中/오광수
★통도환타지아/취서산장/영축산/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쥐바위/금수암/지산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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