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산행이 자꾸 딜레이~
오늘도 비소식이 있지만 오전 12시전에 외송능선을 통과 할거 같아 진행~
부산 아침 21도 낮쵝오기온 25도~영축산 신불산 날씨 아침 20도 낮쵝오기온 26도로~비소식은 없다~
오나가나 비~는 잘피하는것 같아 날씨의 감사함을 느끼며~
한마리의 독소리가 비상하듯 영축산이 짙은 운무에 쌓였다~~
지산마을로 걸어가는중에 만난 도깨비 모형들~
부산 노포동 오전 07시 50분 출발 직행버스 탑승~통도사 8시 20분 도착~지산마을로가서 산행을 시작~
요즘은 개망초 계절인지~~개망초가 지천에 피어 눈을 즐겁게 한다~~계란꽃이라고도 한다~ㅋㅋ
비로암 가기전에서 출발~이라믄 또 헷갈리는데
영축 외송능선은 비로암이 들머리가 되는셈인데
요즘은 트렝글로 인해 등로길이 많이 변형~~원시적인 산행이 찾아가는 재미가 더 있는거 같다~
그 영축 외송능선~
그동안 잊고 있었는데 언제와바도 경이롭다~
영축 외송능선이 시작된다~사진은 괜찬아 보이지만 좀 위험스럽다~
여긴 정말 무섭고 위험스럽다~~여자칭구 둘이랑 왔슬때도 안무서붰는데 이젠 좀 무섭다
나이가 들긴 들었는갑다~ㅡ.ㅡ
외송능선의 칼바위 포인트~~여기서 다시 뒤로 빽~
계속 네발로 조심스레 올라와 최고위험지역은 피했지만 속으론 비가 올까 쫄았다~
무서붜서 서지도 못한채~
계속 네발로 암릉을 오르니 에너지가 고갈되고 배도 고푸고~
기존등로길 합류~이젠 안심이다~~위험한곳은 1도 없다~
월요산우회 ~여자분 셋~두팀이 벌써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는다~~
일찍 서둘렀는데 외송능선에서 시간 오바~
초록의 억새~~봄여름가을겨울~~4계절이 므찐곳이다~~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
신불산 정상에서 신불산 서북릉으로 진행~짙은 운무가 서라운드라 한치앞도 모르겟다~
하산길도 드뎌 속도감이 없다~
운무가 걷히면서 조금씩 조망이 트인다~
멀리 향로산 코끼리봉 재약봉 주능선 중앙 파레소폭포위 팔각정~
앞~만길능선과 우측 신불 서릉~
다시 암릉구역 만길능선으로 하산~~
파레소 폭포~~20녀년만에 다시보는 파레소 폭포~~~장마철이라 수량은 레알 구드~
이좋은곳을 왜 외면했는지~~왕봉골/간월 서릉을 타면서 신불 서릉 파레소 폭포 함 와바야겟단 생각이~~
파레소 폭포에서 팔각정 가는 모노레일???좀 의문스럽다~과연 몇명이나 이용하는지~
케나다 일본처럼 자연그대로 쫌 냅두면 안데까??
태봉마을에서 오후 5시 30분 원동행 2번뻐스타고 원동역으로~
(일부러 물도 안먹고 태봉마을에서 cass쫌 묵을라 했드만 코로나로 인해 가게문은 닫혓슴)
2번버스 원동역오후 6시 도착 근처 슈퍼에서 cass로 목마른 갈증 해소~
원동역 오후 6시 29분 출발 구포/부산역~~지브로
그대는
오늘도 부재중인가
정오의 햇빛 속에서
공허한 전화벨 소리처럼
매미들이 울고 있다
나는
세상을 등지고
원고지 속으로
망명한다
텅빈 백색의 거리
모든 문들이
닫혀 있다
인생이 깊어지면
어쩔 수 없이
그리움도 깊어진다
나는
인간이라는 단어를
방마다 입주시키고
빈혈을 앓으며 쓰러진다
끊임없이 목이 마르다.
7월 /이외수
★지산마을/비로암 계곡/영축외송칼날능선/영축산/신불산/신불서북릉/만길능선/파레소 폭포/태봉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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