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을 방불케 한다~
여친들이랑 영축산 암자간단 걷기후 갑장들 밥먹기~
부산 아침 13도 낮쵝오 21도 양산 아침 8도 낮쵝오기온 20도로 입동을 지났는지 입춘을 지났는지
바람한점 없는 포근한날~
통도사 산문 오전 9시 30분 약속~산문을 지나 백운암쪽보다 백련암쪽이 볼게 많아 바로 고고띵~
보타암을 시작~취운암 그 주변을 걷는다~
부산금정산을 비롯~영남남쪽은 12월초까지 늦은 단풍을 볼수있다~
산문에서 대웅전 쪽으로 작년에도 없는게 생겼다~
아~~바람한점 없는 날씨에 먼저 영축산 스카이라인 포착~
우측 동봉에서 좌로 오룡산까지 머찐 산이다~
오늘도 놀멍 쉬멍 룰루랄라~
말 그대로 만~~추~~~!!
보타암의 가을국화가 소담 스럽다~
취운암을 지나 불타는 한그루의 단풍~
마지막 만추를 즐기며 요리죠리 셔트쥘~~
단풍이 붉게 불타는 그림도 예쁘지만 낙엽 몇개 달린 앙상한 나무~~이런 풍경도 좋아라한다~
몇년전 통도사 19암자 트레킹때는 차도로를 많이 걸었는데 오늘은 산길과 숲길을 마니 걷는다~
수도암 마당의 떨어진 빨간 단풍이 앙증스럽다~
다~~앉아 보거라~~
도시생활에 접하기 힘든 장독대~
고풍의 정취를 느끼는 안양암~
자장암가는길에 다시 바라본 영축산~
할렐루야~ㅋㅋㅋ
명상에 젖어 오솔길을 걷는다~
땡겨본 쥐바위~~진짜 쥐꼬리까지 완젼 쥐의 형태다~~
바위위에 자라는 끊임없는 생명력~
금와 보살로 유명한 자장암~
금와 보살을 보기위해 다른 암자에 비해 많은 인파~
금와보살이 살고있다는 바위~친구가 금와보살을 본다~
다들 못봤다는데 나는 깊숙이 개구리 모양의 금와보살을 봤다~양쪽 눈과 입이 보였는데
때론 입구까지 나온것 봤다는 사람도 있고 비온뒷날은 구멍 입구까지 나온단다~
금와보살을 보기위한 줄~~
영축산~고산이라 그런지 새파랗던 하늘에 먹구름이 깔린다~
다시 연못과 단풍나무가 예뿐 사명암으로 왔다~특징이 있는곳은 사람들이 많타~
사명암의 단풍~일줄전엔 더 예쁫슬듯하다~
사명암 단풍을 구경하구 옥련암으로 옮기며 쌓인 낙엽을 보며 마지막 단풍 날리기 발악~~~ㅋㅋㅋ
친구들 독사진 찍을때 낙엽 날리게 뿌려주는건데 나도 찍혔다~에혀~ 날라리 불루스다~~ㅋㅋ
다시은행나무와 광명전이 유명한 옥련암으로 왔다~
가을은 이네 깊숙이 숨어버린다~
늦은감은 있지만 이런 풍경조차 가을을 즐기며 한두닢 남은 단풍도 갬성을 자극시켜준다~
아무런 사연도 없는데
마치
애달픈
사연이 있는거 처럼
오금이 저린다....
전형적인 이맘때의 풍경들~11월20일에서 12월10일까지 이유없이 좋아한다~ㅋㅋ
다시 광명암으로 왔다~
오늘 영축산 꿈에도 나오지 싶다~
광명암 장승이 해학적이다~
멀리 영축산은 먹구름이 깔리구
새봄 새순돋듯 부더런 색감의 풍경들~봄날 벚꽃도 참 아름답드라~
산정의 새순돋는 새싹같은 파스텔 톤의 풍경들~
다시 장경각으로 왔다~
나도 절믄이덜 처럼~ㅋㅋㅋ
갑짱 칭구뎔~
장경각에 또 없던긋시 생겼다~
장경각에서 배낭떨이로 한참 휴식을 하고 서운암 작은 연못을 지난다~
걷기가 쫌 모 잘라 서운암 앞능선 개척을 하여 늪재봉쪽으로 진행~감림산 기존등로 합류~
기본 등로에서 늪재봉 봉화봉 까지 갈라다가 너무늦어 합장바위쪽 진행~
통도사가 보이는 합장바위에서 또 날라리 불루스~ㅋㅋ
갑짱 칭구들과 밥먹기 트레킹~오금이 저리도록 아름다운 만추를 즐기며
맘의때와 찌꺼기와 욕심을 한방에 확날린~치유의 통도사 암자걷기~bye~
허술한 지붕에
비가 새듯이
닦지않은
마음에는
탐욕이
스며든다
..................모셔온글
★보타암/취운암/수도암/안양암/자장암/사명암/옥련암/장격각/서운암/합장바위 ★
'영축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찬란한 봄날 영축산은 그들만의 놀이터~영축산/반야암봉 능선(24/4/13/토) (0) | 2024.04.15 |
---|---|
구름과 억새와 놀멍 쉬멍~~영축산/신불산(23/9/23/토) (0) | 2023.09.25 |
오늘도 먹방 찍방 날라리 부루쓰~~양산 영축산(22/4/30/토) (0) | 2022.05.02 |
한국 쵝오의 성지를 가다~~간월/신불/영축/다대포 노을(21/9/22/수) (0) | 2021.09.24 |
억새발길에 숨어우는 바람소리~~영축산(20/10/9/금) (0) | 2020.10.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