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철이다~한국 최대의 억새 군락지로 영남 알프스권~~영축산/신불산/간월산~
아니나 다를까 전국구 모임으로 들머리 입구는 차와 사람들~ 인산 인해~
부산 아침 17도 낮쵝오기온 22도 언양 아침 17도 낮쵝오기온 23도로 태풍 영향인지
신불재의 바람은 대형 칼바람으로 영하의 날씨~에구 손씨려워라~
양산 사는 친구랑 만나 가천/불승사 입구~~억새 산행 행렬로 전국에서 사람들이 다 모였따....
영축산은 버스 산성 안만드나~~ㅋㅋ
좌측 삼봉릿찌 우측 신불재 갈림길~
영남의 공룡맀지가 보이구 산은 물들기 시작한다~우환 페렴인지 코로난지 발목을 잡아도 세월은 흐른다~
신불재 밑 상부층은 한겨울 같다~~2개의 대형 태풍으로 나뭇잎픈 완전 벌거숭이~
드뎌 억새군락지가 나오지만 바람이 대형태풍 못지않은 신불재의 칼바람~~정신을 못차리겟다~
바람이 불등가 말든가 우리할짖은 하자~~~ㅋㅋㅋ
신불산 오름길~
영축산 오름길~
신불재서 점심 먹을까 하다가 당췌 추버서 영축산 고고띵~
파래서 폭포로 내려가는 골바람이 손가락까지 시리다 억새고 뭐고 집에 가고 즙다~~~ㅋㅋㅋ
바람막이가 되는곳을 찾아 점심을 먹고
일단
억새 산행이니 억새군락지~~~view 가보인다~
신불재부터 사람들이 많아 일단 산행용 마스크라도 쓰자~~
영축 아리쓰리랑 릿찌~
가을 억새 하면 오금이 저리는곳~~회색빛 하늘이라 은색 물결은 꽝이고~
대형 태풍으로 인해 억새꽃도 다떨어졌지만 마음은 20대 소녀처럼~싱숭 생숭 쿵쿵 쾅 쾅~~ㅋㅋ
진짜 억새아니드라도 영축산 view point~~~맨날 맨날 울과무도 좋은곳이다
이런신성하고 아름다운곳에 쓰리기같은인간이 이사를 온다니 기분이 영 우울하고 더럽다~
바람이 그칠줄 모르고 그나마 남아있던 감성들을 할킨다~
바람불때 찍어주라는 칭구~~고마 내리오지~~~
천날 만날 울과부도 죤곳 이곳은 영축산~
블야 100명산 인증한다고 한명씩 한명씩~~추번데.....한참을 기다렷소~
진짜 바람에 남어질뽄~
동봉쪽으로 이동~
취서산장에서 라면을 묵을까 하다가 걍~통도사 입구 메운탕 지브로~쓩~
찰라같은 순간~찰라같은 시간에 울컥~이런느낌때문에 산으로 가는게 더 큰 이유다
거친 칼바람에 가을해는 짧아 지고 숨어우는 바람소리에 순간 울컥....(오늘 산행중 쵝오)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 같이 하얗게 밤을 세우네
김이 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 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길 잃은 사슴 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숨어우는 바람 소리~~~
★가천/건암사/신불재/억새능선/영축산/취서산장/지내마을/ 놀멍 쉬멍 종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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