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한계령 휴계소~
휴게소앞 능선~
에델바이스
산목련
장동거이라도 봤남?~ㅎ
끝청
강한비바람으로 희미하게보이는 대청봉~
대청봉에서 바라본 중청 대피소
짙은 운무와 안개비로 한치앞도 분간못하는 순간~
1,2초사이에 변화는 날씨~~강한바람과 안개비로 한겨울 못지않은 추위~덜덜..;;
중청에서 바라본 공룡~~햇빛은 안났지만 운무가 겉히고 서서히 밝아짐~~
드디어 브이 등장~ㅎ
여기부터 ~~환상의 곡예시작~오르고 내리고 끝없이 추락 ~다시 오르고~
드뎌~설악 공룡 잡으로 드갑니다~~필승!!
공룡 하이라이트~(중간이 마등령~)
공룡발등에서~거의 무아지경~ㅎ
으~~아무리 인물 위주지만 대갈공주로 만들어나쓰..;;
나비처럼 사뿐사뿐~조심~ㅎ
마등령만 지나믄 일단은 고생끝~~장미빛 인생이~ㅎㅎ
운무는 허리를 칭칭 동여메구 춤을 추기시작~
왼쪽 마등령~
오른쪽 ~~나한봉~
금강굴이 있다는 장군봉
금강굴 내부 불전함~(정성이 대단하시죠?)
금강굴입구에서 바라본 화채봉(공룡능선중~)
마등령에서 비선때 까지 돌계단도 엄청 힘들다는..거의다 무릎 타격..;;
와선대
고딩~수학여행때본 신흥사의모습은 흔적도 없구 비껴간 세월에 왈칵~서러움이...;;
꿈의 능선
환상의 코스~달리 표현할 말이 업다
부산역에서 8일밤 11시에 출발 9일 아침 5/50분 한계령도착...말그대로 밤을 꼴박 세워 달려왓다
한계령도착~비가 부슬 부슬내려 약간 긴장되엇지만 땡빛보다는 공룡을 타기엔 더없이이 조은 날~
산에대한 의미는 높,낮이에 관계없이 특별하게 다가오지만설악공룡에 대한 미련은 내가 생각해도 병적이다 못해 집착인거같다
열병이 그랫을까? 짝사랑이 그랫을까?
늘~ 가슴 한켠에 그리운 사람 보고픈 사람 숨겨오듯이 설악 공룡에 대한 잔상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아니 떠나보내질 못햇다 미련도 그런 미련이 없을 게다~ 짝사랑을 넘어선 상사병에 가까운게 맞을거다
공룡능선~
외설악과 내설악을 남북으로 가르는 설악을 대표하는 능선
마등령부터 희운각대피소 무너미고개까지의 능선을 가리키며 속초와 인제의 갈림길이기도 하단다..
워낙이 광대하여 코스를 어디서 부터 하느냐에 따라 스릴을 즐길수 있지만 한두번으로 설악공룡에 대해 정의를 내린다거나
단정짖기는 어려운거 같다~
꿈의능선~
공룡으로 들어서는 비경은 말로 표현 못할정도..입이 다물어 지지않는다
누군가가 소리쳤다금강산, 금강산하지만 설악보다 못하다구..안가봐서 몰겟지만서두~ㅎ
멀리 보이는 골짜기 봉우리의 모습들은 가을끝자락처럼 쓸쓸해보여지기도 하지만 지금은 기운이 철철 넘쳐 보는이로 하여금
오감또는 육감까지 아드레날린으로 자극한다~
올가즘~꼭 남녀가 동침을 해야만 올가즘을 느끼는게 아니라
등줄기를 타고 허리춤을 지나는 땀방울에 찐한 감동과 여러개의 감정이 교차하면서 나는 찐한올가즘속으로 빠지는듯하다
산은
모두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품안에 다가와 어디는좋다 어디는 안좋다라는 의미가 무색하다..
산을타는 전문인은 아니지만 짧은 가을 ,겨울 해보다 해가 긴~ 봄에서 여름이 장시간 산을 타기엔 낳을듯해..
여름이 제격인거 같아 모험을 시도 하긴햇지만 10시간 이상을 걸어야 하구
그냥 가을에 갈까 하다가 단풍구경..꽃 축제..그런데 크다란 의미를 두지않아 공룡능선은 가을보다
해가 길다는 6월이 젤로 적당한거 같아 망설이고 어쩌고 할 이유가 없다~
시간과 경비가 되믄 코스가 별로구 코스가 조으믄 시간과 경비가 만만찬구
시간과 경비와 코스가 잘맞질않은데 이번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3박짜가 딱딱 맞아떨어진다
어차피 인생은 어긋난 박자지만 가끔은 완벽한 화음을 이룰때~삶의 뿌듯함을 느끼는게 아닐까~ㅎ
지리산은 웅장하다믄 설악은 오밀쪼밀하구 그윽하구 깊은 여체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신비의 산이라고
갠적으로 정의를 내리고 싶다
설악은 바람마져 간지럽다~햇살또한 거세지가 않다
농염한 자테로 육체를 녹이듯 달콤하구 부드럽게 또는강한 터치로 다가와 찐한자극으로 주위를 맴돌다
여운을 남기며 사라지는 신비루같은 몽롱함으로 빠져들게 한다..은은 하게..
설악은 나의혼을 훔쳐 우주선을 타구 멀리 달아나듯이 또하나의 전설을 남긴채 공룡으로부터성급하게 빠져나온다~
가을,
와인빛의 가을이 오믄
그때는 아주멀리 높게 우주선을 타고 가듯 한국3대계곡인 천불동의 불타는 계곡을 향해 떠나는거다..
★ 한계령/끝청봉//중청대피소/대청/희운각/설악공룡/마등령/나한봉/금강굴/비선대/신흥사
/소공원(6시8분 출발 오후 5시5분 도착11시간(선두기준) ) ★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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