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세계정세가 아니라 급변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적응할법도 하지만
이래저래 피로도만 쌓이는 세월을 보낸다~
시절이 시절인만큼 식당에서 맘놓코 밥도 못먹고 얼굴이나 볼요량에
감히라는 수식어를 붙혀도 될만한 변함 없는 친구와 살방 살방 방굿돌놀이~
부산 아침 5도 낮쵝오기온 13도로 비교적 포근한 겨울날씨~
범어사 입구에서 들머리를 잡아 산행이라기보단 데이트를 즐기는 기분으로 출발~
계명암을 지난다~
여늬때 같음 계명암 들려 계명봉으로 장군봉으로 가지만 오늘은 비교적 가벼운 산행~
오후부터 구름이 낀다는 예보에 파란 하늘을 자꾸만 쳐다본다~
사배고개를 지난다~
걍 지나칠법도 하지만 눈길이 머문다~11월말이나 12월초는 이유없는 앓이의 그림을 보는듯하다~
말라버린 계곡 돌틈사이로 흐르는 물~ 성급하게 새봄을 기다려 본다~
홧!!비교적 따신 겨울을 보내는데 제법 뚜거붠 얼음이~
부산의 진산 고당봉~
아무리 살방 살방 얼굴보는 걸음산행이지만 정상은 올라가야 안데긋나~ㅋ
코로나다 뭐다
각자 신변의 이런저런일~
집안의 대소사 등등~
해가 바뀌기 전 얼굴이나 볼 요량의 급 벙개~ㅋ
하늘 예쁜 그림~
까불 까불 방구놀이를 해야는데
일신상의 이유로 딱 정해진 코스만 보기로 하구 다소 참~~한동작의 산행~ㅋㅋ
항상 붐비던 고당봉~~이브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좀 뜸하다~
반달이는 묻어버릴 아픔이 있는지 얼굴을 파묻고있노~
짜잔~~~오늘의 목적지~
입소문으로 전해져 지난여름 부터 뜨고있는 따끈한 코스 천샘~
천지샘~그래도 자타가 인정하는 산꾼인데 안가본곳을 데꼬가야 안데긋나~ㅋㅋ
천지샘의 시그니처~ 매력은 파란 하늘과 고당봉이 천지샘에 반영되는 그림이다~
사진찍는 곳에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기에 오늘도 날씨가 메롱이라 걍 다녀가는 정도의 플샷만~
얼음과 낙엽떨어진 천샘도 사뭇 감상적이다~
저접쳐진 허리 떵배 좀 봐라봐라~~~
저곳도 풀쩍 풀쩍 올라가서 방방 뛰고 해야는데 요놈의 몸띠가 파업중~~ㅋㅋ
갑좌기 시커멍스한 하늘~~주먹바위 가야는데 난감..
북문 근처에 항상 떠 돌아다니는 백구~
감성 난발증인지~~크 으 윽~~이런 그림조차 아름답기 짝이 없다~~ㅋㅋ
금정산의 시그니처 ?? 라 말하고 싶다
이 므찌고 아름다운곳을 국립공원 왜 반대하는지???
4망루를 지난다~
오늘의 두번째 목표는 주먹바위~ 4망루에서 장대길로 간다~
4망루에서 장대길로 오다가 좌측으로 가고자한곳을 찾아간다~~좀 으슥한 길이다~
주먹바위 가는길과 주먹바위 주변은 좀 으슥한 곳으로 하늘조차 흐려 간땡이가 작은 여자들이 멈칫한다~ㅜㅜ
산길을 다니다 보면 유달스레 으슥한곳과 음기가 쎈곳이 있다~~
햇살이 찬란할때도 주먹바위쪽은 좀~~쎄한곳으로 햇살이 좋은날 다시 오기로 하고 철수~
다시 4망루로 와서 동문쪽으로 진행~
동문쪽으로 가면서 주먹바위 가는길을 다시쳐다보며 미련을 가져본다~
요맘때의 은빛 억새도 무한한 감동을 선물해준다~
동문을 지나 산성마을로 가서 지브로~살방 살방 방구놀이 bye~
↓ 2021년 9월26일 금정산/천지샘/주먹바위~재편집~
추석도 지나고 또다시 태풍 영향으로 계속 빗방울 오락가락~
가을을 알리는 9월도 이별의 손짖을 하구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은 점점 깊어만 간다~
영알.금정산 울과먹기 시리즈로 오늘도 대한민국 제2의 도시중심지에 있는산~~
방굿돌을 찾아 살방 살방 가을즐기기
부산 아침 19도 낮쵝오25도~바람은 서늘하지만 땀방울이 제법 송글 송글~
범어사 경동 apt서 시작 계명봉을 오른다~
드뎌 탁트인 장군평전~~~즐찾하는곳으로 쉽게 근접하여 억새구경을 할수있어 굿~~!!
장군봉쪽 하늘은 새파라니 유혹을 하지만 오늘은 찾을곳이 많아 유혹을 뿌리친다~
사기봉능선에 있는 사기 글자~~(7개 있다는데 5개 찾았으니 2개를 또 찾아야 하낭???)
고당봉을 지나 방굿돌 하나하나 오르며 방방 뛰고 날라리 부루스~~
다시 일송정 소나무정상으로~~사람의 손을 타서 소나무는 죽었슴(나는 소나무 손도 안데슴)~
각도가 좀 삐켜 갔지만 오늘은 파란 하늘도 없구 찾아오는데 의미를 두자~~
천지샘을 함바퀴 돌며 협곡 속으로 들어가보니 앞의 방굿돌이 흔들 흔들~
4망루까지 왔다 주먹바위는 우측으로 진입~~
장대길 가다가 좌측으로 진행~~좀 으슥한 길이다~
연꽃 바위~
찾으면 찾는다~~오늘의 미션 2개다 성공~므흣~
연꽃 바위밑에 거북바위 까지~
추모비가 있는 슬랩구간~
(오늘 24일은 이곳도 생각나고 날씨도 너무 흐리고 해서 해서 일부러 가지않았슴)
드뎌 오늘의 미션 찬으면 찾는다~~ 천지샘/주먹바위 성공~~!!!
찾아가는 재미가 쏠찮타~~ 기분이 너무좋아 오도방정~ㅋㅋㅋ~~
주먹바위 찾아가는 찹초 우거진 길과
주먹바위 찾고 금성마을로 내려오는 길은 어찌나 음산하고 기가 쎄든지 뒤끝이 쭈삣쭈삣~~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게 된것들
그것들을 매일 발견하며
나의 하루하루가
지나온 인생이
비로소 애틋해진다
.......................모셔온글
★범어사/사배고개/고당봉/천지샘/북문/원효봉/동문/산성마을/14.75k 10:30~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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