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을 속삭이는 강 가에서~~사상 낙동강 생태공원(21/10/13/수)

망중한을 즐겨보자~

천날 만날 산에만 쫓아 댕길게 아니구

더러는 망중한을 즐기며 가을의 속삮임도 들어보구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자~

늦가을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또 태풍의 영향인지 며칠 태풍급 바람~

부산 아침 18도 낮 쵝오기온 25도로 기온차가 널뛰기하는 후듭지근한 날~~

집에서 전철 2~30여분만 타면 계절을 느낄수 있는 사상 낙동강 생태공원~

울산에 인위적으로 가꾼 태화강변이 있다면 부산은 자연그대로를 즐길수있는 낙동강변이 있다

개인적으론 자연그대로를 선호한다~

사상 삼락공원이라는 낙동강 생태공원~~수양버들만 봐도 감성 충만~

수양버들이 조금 늘어져 있는 풍경이면 이뿌겟지만 죠아하는 수양버들이라 한 컷 ~~ㅋㅋ

코스모스를 보러왔는데 강가로 노랑꽃이 보여 한바꾸~서양 미역취란다~산이고 강이고 외래종이.....ㅡ.ㅡ

노랑꽃보다 수양버들이 춤을 추는 이런 풍경이 참좋다~

노랑꽃이 궁금해서 습지로 들어가봤는데 뱀 나올까봐 무서버...

갈대로 알고있섰는데 물억새라카네요~산보다 강가의 물억새가 더 예쁜거 같다~

ㅋㅋㅋㅋㅋ

파란 하늘도 예쁘지만 회색빛 하늘도 나름 운치가 있어 우수에찬 가을을 느낄수있어 갠츈~~~

강건너 신어산 방면~작년만 해도 공사현장을 볼수없었는데 생태공원 여기 저기 공사중~

코스모스 쪽 갈려다가 억새가 너무 예쁘 몇걸음더~

완벽한 자연을 즐기며 기분업업~ 날리 버꾸통이다~ㅋㅋ

얼마나 예~~~~쁜 길이게요~~~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운 풍경~

억새구경을 하구 걷기 운동을 하며 코스모스 밭으로 이동~~거의 끝물이다~~항상 이맘때만 와진다~

암튼 크다란 눈가라쓰를 쓰야 뒈~~~~ㅋㅋㅋ

접사로 먹고 산다는 니콘 디카~~오래데서 뽕아가 뎃는지 햇빛도 없고 해서 그런지 영 화질이...

우쨋꺼나 오늘은 코스모르 보로 왔스니 굿~

코스모스가 끝물이긴해도 예뿌당~

물억새 코스모스 가을을 속삭이는 강가에서~ 안녕~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 같이
하얗게 밤을 세우네

김이 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 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길 잃은 사슴 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 부산 사상 낙동강 생태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