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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운무에 쌓였던 간월재~~배내고개/간월재(21/10/9/토)

by 가을동화~ 2021. 10. 11.

간월재 억새구경이다~

쵝오로 아름다워야 할 10월~날씨가 영~메롱이다~

가을장마인지 연일 오락가락 비 를 뿌리고 덥기는 여름을 방불케한다~~부산 아침 20도 낮쵝오기온 28도~

울주/언양 아침 20도 낮쵝오기온 역시 28도로 바람한점 없는 후듭지근~

 

아들내외가 간월재 억새가 보고싶다해서 살방 살방 가족 산뽀 수준~

 

 

 

 

 

집에서 느즈막하게 10시 출발~11시20분쯤 배내고개 도착~

배내고개 공영 주차장 주차할 공간이 없을거란 예상은 했지만 이천천 내리정골 부터 차선하나 완전 주차장!!!

이기 머슨 129 !!!~

 

계속 방송으로 불법주차 하지마라~~교통순찰차도 왔다리 갔다리 방송~  

도보로 순찰하시분들도 왔다리 갔다리~~~이런건 첨 본다~

 

 

 

 

 

배내고개 하믄 심종태 바위와 그주변 산군이 먼저 반겨준다~

 

 

 

 

 

대한민국사람들~간월내 억새구경 하기로 약속한듯 싹~다 모인거 갔다~주차/화장실은 난리버꾸통이다~

 

 

간월재야 한철 관광명소이기는 하지만 화장실이라든지 주변 시설이 영~엉망이다

울주군에서 주최한다는 영알 9봉 은화?? 그것이 중요한가 관광명소로 알려놓코 주차/화장실이 주변 시설이 중요한가?

외국사람들도 많이 찾는 억새관광명소가  주변 편의시설이나 개선하지~~영알9봉 인증 은화가 아니다!!!

산에 쓰레기만 넘처난다~~

 

 

 

 

 

배내고개에서 한참을 내려와 간월재 임도길을따라 핫둘 핫둘~~간간히  주변 전망대가 나타난다~

 

 

 

 

 

벌써 하산하는분들~~~임도가 인산 인해를 이룬다~

 

 

 

 

 

이천천에서 시작하는 내리정골 계곡~~임도지나 다시 내리정골 상류~

 

 

 

 

 

내리정골 계곡산행 임도를 만나는 지점~

 

 

 

 

 

지루할듯한 임도길에 가을 꽃으로 눈요기를 해가며~~룰루~~무척이나 덥다~

 

 

 

 

 

배내골 배내치아에서 시작하는 간월서봉길의 석정봉(우측)~

 

 

 

 

 

좌측으로 천황산 재약산 마루금~우측으로 임도길을 따라올라온 발자취~

 

 

 

 

 

지루하다싶음 가을꽃으로 눈호강~~~

 

 

 

 

 

우측 석정봉에서 내려와 임도를 건너 좌측 간월 서봉으로 가는길~

 

 

 

 

 

간월서봉으로 올라가는 능선~

 

 

 

 

 

순간 깜놀??머슨 129???  많은 사람들~~??

 

 

 

 

 

신불 서릉이 운무에 휩쌓엿다~

 

 

 

 

 

한컷 ㅋㅋㅋㅋㅋ

 

 

 

 

 

신불 서릉과 중앙 왕봉골이 시작되며 파레소 폭포와 만난다~뒤로 청수골이 보이며 멀리 영축산 스카이라인~

 

 

 

 

 

간월재가 보인다~

 

 

 

 

 

운무에 쌓인 간월재~

 

 

 

 

 

간월산 오름길도 인산인해~

 

 

 

 

 

궂은 날씨도 억새의 열정은 꺽지못하는갑다~ㅋㅋ

 

 

 

 

 

후듭지근하고 덥다는 날씨도 해발 1000m의 바람에 항복  간월휴계소 컵 라면 사려는 행렬~

 

 

 

 

 

이슬비가 뿌려주긴 하지만 사람들은 운무에 쌓인 간월재를 떠날줄은 모른다~13:30~14:00~사이~

 

 

 

 

 

한때 흐리고 비온다던 일기예보는 정확하게 맞았고

적당히 간월재를 즐기다 하산~

 

 

 

 

 

길 위에선 모든게 아름답다~

 

 

 

 

올라오던길을 내려갈려니까 까마득하다~임도길이 의외로 개피곤~

 

 

 

 

 

간월서봉 가는길 함더 쳐다보고~

 

 

 

 

 

시계는 15:30~14시~지금도 올라가는분들~~

 

 

 

 

오전에 걍 지나쳤던 전망대~~사람이 빠져 한 컷~

 

 

 

 

 

 

간월재 억새구경 ~~끝~

 

 

 

깊은 밤 별빛에

안테나를 대어놓고

편지를 씁니다

지금, 바람결에 날아드는

풀벌레 소리가 들리느냐고

온종일 마음을 떠나지 못하는

까닭 모를 서글품이 서성거리던 하루가

너무 길었다가

회색 도시를 맴돌며

스스로 묶인 발목을 어쩌지 못해

마른 바람속에서 서 있는 것이

얼마나 고독한지 아느냐고

알아주지 않을 엄살 섞어가며

한 줄, 한 줄 편지를 씁니다

보내는 사람도

받을 사람도

누구라도 반가울 시월을 위해

내 먼저 안부를 전합니다

 

10월의 시/목필균

 

 

 

★배내고개/간월재/배내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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