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다방마을에서 부산 개금 계림초교~금백 종주다~대략 25.65k
심심풀이 땅콩으로 한번씩 하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보니 6월땡빛날 진행~
부산 아침 20도 낮쵝오 28도 양산은 낮쵝오 30도란다~헉~
6월땡빚을 핑계삼아~ 세월아 네월아~랫츠 고~
20일 아침 7:30분 양산 다방마을에서 친구를 만나 바로 진행~
무척이나 덥게 느껴지는 엠보싱 봉우리들~
금정산 고당봉까지 7k~~오르막 풀 가동~
범어사 전철역에서 계명봉 시작 금백종주 ~때론 다방에서 금백종주~
주중에 혼산을 즐겨 했는데
아무리 생긴게 무기지만 이젠 간땡이가 작아 주중 혼산은 무섭다 ~ ㅡ.ㅡ
6月~~수국의 계절~~먼산 부엉이도 울고 앞내 물가에도 펴있다는 수국~ 이맘때는 수국을 봐야한다~
질메쉼터를 지난다~
낙동강 건너 김해 백두산 멀리 신어산 조망 ~ 하늘에 더 끌리다~
첫발부터 바람을 막고 있는 봉우리를 치고 올라오니 땀이 소낙비처럼 줄줄~~기분은 업업~~
다시 728봉(창덕봉)을 지난다~~정상에 나무막대기에 빨간천을 묶어 놨는데 무슨 의미일까?
다시 가야할 장군봉(좌)과 금정산 고당봉(우)~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옙뻐 최대한 예쁘게 갬성을 살리고 살려 한컷~
다방마을에서 엠보싱 오르막 왕방울 표 땀을 흘리며 드뎌 장군봉 도착~~~
좋아하는 장군 평전~
가을억새도 갬성 충전소 지만
6~8월의 초록억새도 심장자극, 옛추억을 떠올리며 싱숭생숭 심금을 울린다~ㅋㅋ
지리산 기본 종주처럼 금백 종주도 군데군데 식수보충~갠츈~
약수터 물줄기가 무슨~ㅋㅋ
따가운 하늘아래 백양산까지 가야할 마루금 조망~
역시나 대기표를 뽑아 줄을 서있는 틈을 타서 언능 빨리 한컷~
북문도 지나구~(물보충)
6월땡빚이라 그런지 원효봉 홀로아리랑~걍 우리도 통과~~~
보고 또 보고 하는 도돌이표지만
내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은 그어느 꿀맛보다 더 달달한 보상을 해준다
푹푹한 삶에 문화라는 지식과 촉촉한 갬성까지 입금~
6월의 땡빚도 8월 염천도 두렵지않은 위풍당당 60대다 !!!~ㅋㅋㅋㅋ
금정산의 백미 but 포토죤~높은 곳이라 청량한 바람 흡입~~
아무것도 없는 하늘에 멍때리기~
참 나리 말나리 등등 이름도 많은데 말나리인가??~~완전 왕거니드라는~
순간 포착~산행의 묘미이자 즐거움이다~money 만 뽀너스가 있는게 아니다
각종 뽀너스 지천에 깔렸다~
동문 통과~~오늘따라 동문이 왜이리 길게 느껴지노~~~헥헥~
또 다른 뽀너스~~입금
동문지나 대륙봉 올라가는 등로~~좌측 나무톄크게단길은 없어지고 오른쪽 다른 등로를 만들어놨다 ~
일자리 창출~
6월땡빚이라 그런지 산객들이 드문드문 현상~
남문 통과~~만남의 숲까지 비단길 걸을 생각에 룰루~~~♬~♪~~
(남문(남문마을)지나 등로길에 미니 식수터가 있는데 완전 없어졌다~금백 종주때 참고)
남문에서 만남의 숲까지 비단길을 걷고 마지막 물보충~에너지보충~~불웅령 화이팅~!!!
만남의 숲에서 불웅령까지 40여분 오르막 치기~~
불웅령 가기전 산불초소 였는데 매봉이란 정상석이~정겹다 매 .봉.이 .
불웅령 했다가 불태령 했다가 뿌수고 또 만들고~결국은 불웅령으로 ~누가 옆에 불태령 적어놨따~ㅋㅋ
결국은 모든것은 밀려왔다가 썰려가는 바닷가 모래알 같은 인생길~
걍 맘 편하게 일등해야덴다~최고다~ 부질없는 생각버리구
모래알처럼 휩쓸려 살자~~~
불웅령 정삭석 보다 여기가 불웅령 포토죤이다~
이리저리 요리죠리 똥폼잡고 해밨자 속으론 금백종주 끝이다~몸띠야 내 다리를 살려다오~우힛~~~
10대들만 하란 법~대한민국 몇조 몇항에 있노~나도 좀 해묵자~~ㅋㅋㅋㅋ
백양산에서 마지막 당 보충~~하늘이 참 예쁜 구름~~
함씩 백양산/삼각봉 사잇길 나리꽃~언젠가 오면 찍을려구 벼룸~
삼각봉 지나 또 날라리 부르스~~
실루엣 같은 낙동강위로 물처럼 바람처럼 걸어온 하루가 지난다~
나무에 낙동정맥406m 표지판이 있었는데 갓봉이라 적어놨다~~
드뎌 계림 초교 진입~왜~부산떠나 돌 댕기다가 고속도로 표지판에 부산글자 뜨면
막 방갑고 즐겁고~비로소 안심이 되던~~그런 기분~ㅋㅋㅋ
산길끝에서 좌측 사방땜 물이 졸졸~ 화장을 고치고~
10시간 이상 긴 시간동안
위풍당당 짝퉁 델마와 루이스가 되어 사막이 아닌 산꼭대로 달리며 세월아 네월아~
6월땡빚과 맞짱뜨며 짖까불고 희희락낙~행여나 혹시나 매력적인 제이미(빵 피드(브레드 피드)는 고사하구
워나기 위풍당당해 에스코트까지 안바란다~꺼머티티한 남정네도 없드라~우헤헤헤~
장시간 산행에 몸띠가 음식 거부~몸띠 열기도 식힐겸
달고나 망고빙수로 달달한 하산주~짝퉁 델마와 루이스 금백종주 아듀~
바람이 전합니다
바람같은 존재이니 가볍게 살라구...
구름이 전합니다
구름같은 인생이니 비우고 살라구...
물이 말합니다
물같은 삶이니 물 흐르듯 살라구...
꽃이 말합니다
한번 피었다 지는 꽃이니 웃으며살라구...
나무가 말합니다
덧없는 인생이니 욕심 부리지말라구...
땅이 말합니다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니 내려놓고 살라구...
......................모셔온글
★다방/장군봉/고당봉/북문/원효봉/의상봉/대륙봉/남문/만남의 광장/매봉이봉/
불웅령/백양산/유듀봉/삼각산/갓봉/계림 초교 7:30~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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