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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는 즐거워~

가을의 중심 10월이다~~표충사 8암자(21/10/2/토)

by 가을동화~ 2021. 10. 4.

가을의 중심 10月이다~

작년에 하고싶었던 표충사 7암자 해가짧아지기전에 실천~하고보니 창하암이 신설 8암자 탐방길~

늘 가던길에서 조금 더 우회를 하니 숨겨진 비경에 감탄사 뿜뿜~~~!!

부산 아침 20도 낮쵝오기온 28도~

밀양 아침 16도 낮쵝오기온 30도로 한낮은  저멀리 보이는 아스라한  햇살이 여름을 방불케한다~

 

 

 

 

 

부산 서면 아침 7시 30분 출발~~통도사경유 배내골 터널을 지나 표충사 주차장 도착~

필봉과 매바위가 위엄을 자랑하며 표충사의 관문인듯~~저곳도 울과물곳이 있다~~ㅋㅋ

 

 

공영 주차장 에 파킹을 해도 되지만 찾아갈곳이 걍 산행지가 아니라

일부러 입장료와 주차비를 내구 표충사 주차장 파킹을 하구 암자마다 작은 성의를 표시~

 

 

 

 

 

주차장 바로옆 첫번째  대원암을 지난다~

 

 

 

 

 

표충사 일주문을 지나 내원암을 찾아간다~금강동천 시작인가?

 

 

 

 

 

 우측으로  효봉선사의 부도탑~산행이 산행인지라 작은 성의 표시~

 

 

 

 

 

길을따라 올라오다가 내원암은 우측이다~~가을이 물들면 아름다운길~~

 

 

 

 

 

2번째 내원암~~

 

 

 

 

 

내원암에서 우측으로 숨어있는 명장대를 찾아간다~

 

 

 

 

 

3번 째  명장대~

 

 

 

 

 

다시 빽을하여 금강 동천으로 한계암을 오른다~

 

 

 

 

 

노르웨이 트롤 퉁가 짝퉁~~ㅋㅋ

 

 

 

 

 

와 다리통이...

금강 동천이다~십여년전에 사자봉에서 이곳으로 하산하며 이쪽으로 함 올라야지 했는데 ....

세월이 박제와 같다~

 

 

 

 

 

금강동천~~상류~

 

 

 

 

 

금강폭포와 우측 한계암~그리구 일광폭포~~

 

 

 

 

 

은류폭포도 실폭포였는데 수량이 좋아 비경을 본다~

 

 

 

 

 

4번째  한계암~~대한민국에서 제일작은 암자란다~

 

 

 

 

 

서상암 가는 첫번째 철문~~밀면 열린다는데 쇠사슬로 아예 묶어놨다 대략난감....

우쨋튼 여길 넘어 너럭을 따라 제법 올라가야하는데...

 

 

 

 

 

철문을 이리저리 열어봐도 꿈쩍을 안해 다시 사자봉 등로를 따라 윗쪽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서상암쪽으로 진행~

 

 

 

 

 

아놔...두번째 철문을 만난다 여전히 쇠사슬로 묶어놨다~

 

 

 

 

 

위 아래로 왔다리 갔다리~시간 오버~~철망을 넘을수도 있지만 위법은 하기싫고 ㅜㅜ

 

 

 

 

 

다시 철문으로 와서 철문철조망 비집고 들어가다가 둔탁한 소리에 공포감 느껴 철수~ㅠㅠ

5번째 서상암~~흡족치않지만 위치로보나 뭐로 보나 여기가 맞기에 차후 세세하게 찾아오기로 하구~~

 서상암 이 좀 걸리긴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다~ㅜㅜ

 

 

 

 

 

표충사에서 금오동천/한계암/서상암 천황산 너무빡센 오르막에 덥기는 와이리 덥노~~

 

 

 

 

 

좌로부터 정각산 구천산 실혜산 정승봉~~재탕 3탕 코스만들어 울과물때 천지삐깔이다~

 

 

 

 

 

올해 억새풍년이다~~사자봉 정상은 부풀 부풀 한껏 부풀었다~

 

 

 

 

 

영알 9봉 인증으로 대기표 뽑아 기다리는 등린들~~

 

 

 

 

 

가을의 중심 10月 답다~~  풍류놀이에 발걸음은 더디고~

10月은 딱히 꼬집어 어디가 예쁘다 라기보단 지천이 아름다워 동공확대는 기본~열심히 눈알운동~

세월아 네월아~~너만 가거라~

 

 

 

 

 

추억처럼 쏟아지는 햇빛사이로 은색은 춤을 추고

실바람 처럼 우는 갈대소리에 아스라한 옛님도 생각나게 한다~~ㅋㅋ

 

 

 

 

 

발길이 머무는곳~ 가을은 이미 심장깊숙이 침투~

 

 

 

 

 

천황재에서 우측 진불암을 향하여~~

 

 

 

 

 

갈대밭이 보이는 천황재를 뒤로하구~

 

 

 

 

 

6번째  진불암~

 

 

 

 

 

진불암에서 고사리 분교쪽으로~

 

 

 

 

 

19년 10월22일 탐방한 돈릿지(위 사진과)~~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천길 낭떠러지기~후덜덜~

 

 

 

 

땡겨본 서상앞~~앞마당 큰 소나무를 보니 철문있는곳이 해우소쪽인강?아놔 찜찜하게시리~

 

 

 

 

 

좌측 재약봉~고사리분교는 직진 우측은 문수봉/관음봉~

 

 

 

 

 

좌측으로 진행~

 

 

 

 

갈림길 만나 사자평 방면(좌측)

 

 

 

 

 

임도에서 사자평 방면으로 가다보면 우측 철망길~

 

 

 

 

 

계속 길따라 가면 우측 묘지를 지난다~

 

 

 

 

 

7번째 ~적조암이다~~

적조암(寂照庵) 고요함이 비치는게 아니구 적조암(寂調庵)고요함을 지키는 곳이란다~

산객들은 세세하게 들리는것보다 산을 정복하기에 급급하여 미로와도 같은 비경을 구경하는게 쉽지가 않다~

 

 

 

 

 

적조암 뒤로 거대한 암벽사이 숨어져있는 적조폭포~~수량이 풍부해 보기드문 폭포를 본다~

 

 

 

 

 

적조암 정면 거대한 암봉~저곳으로 올라 사방천지 구경~시간오버~

 

 

 

 

 

거대한 암봉으로 올라와 바라본 적조암~거대한 암벽사이로 고요함을 지키고 있다~

 

 

 

 

 

흙룡 폭포가 시작되면 층층 폭포 맞은편 암벽~

 

 

 

 

 

거대한 암봉위~~~

 

 

 

 

 

다시 빽을 하여 층층 폭포 최상단 비경을 찾아~서상암/적조암 많은시간 오버~

 

 

 

 

 

오던길로 빽을 하여 대숲방향(우측)으로 진행~~적조함은 대숲이 포인트다~

 

 

 

 

 

적조함은 대숲이 포인트라 길을 모를때는 가고자하는곳이 어디쯤인지 알면 거의 찾아간다~

오감 육감으로~ㅋㅋ

 

 

 

 

 

짜잔~~층층 폭포 최고상단~~요거요그 층층 폭포의 낙화수를 보기위해 왔는데 8암자도 중요하지만

오늘 미션 명장대/적조폭포/층층폭포최상단 비경

적조암에서 표충사로 하산하먼 안데지 암먼~

 

 

 

 

 

해냈다는 희열감에 묘한 미소가 으흐흐흐~~(뒤로 무서붜 식은땀 주룩 주룩...ㅜ)

 

 

 

 

 

이꽃을 피우기 위해

거친 물보라와

차디찬 비바람과

모진 땡볕과

할퀴는 밤바람을 견디며 지내왔건만

찾아오는이 없음 

슬프지

외롭지~

 

그래서

내가왔노라

눈마춤 하고 가노라

영원히 핀다는 욕심은 버려라~

 

오월동주도 잠시다~

 

 

 

 

 

층층폭포 하단이 보인다~~뭬 렁~~ㅋㅋ

 

 

 

 

 

층층 폭포 최고상단~~폭포 낙화수  보려고 표충사 8암자 계획~~깨춤 추고 날리 부루스~ㅋㅋ

 

 

 

 

 

층층폭포 최고상단 신 나야라가 폭포~가지산 중골폭포(나야가라폭포)보다 훨 좋타

 

 

 

 

 

오늘 서상암은 사실 큰 기대는 안했다~

속으로 약간은 삐리할거란 예상은 했지만 미흡하나마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구

 

숨어있는 명장대와 적조암 적조폭포~층층 폭포 최상단 비경~~

요것 3가지만으로도 완전 perfect~~희열을 느낀다는 표현이 적절한강~ㅋㅋ

 

 

 

 

 

층층 폭포 상단~저곳으로 내려가 폭포를 맞아주는것도 예의~풍류를 즐기다 보니 시간관계상 패쑤~~

 

 

 

 

 

옥류동천 시작~

 

 

 

 

 

한번씩 보면 대한민국은 천지개벽을 한다~흙룡폭포 전망대~~등 테크길 정비~

 

 

 

 

 

언젠가 부터 새로 짖드만 완공되었다 8번째  청하암~

 

 

 

 

보광전~내가 잘못읽은걸까??청하암~~맞나 안맞나 식끄리 벅끄리 하니 스님이 내다보시구

보광전이 맞단다~창하암의 대웅전 뜻~~

 

표충사 8암자 끝~

 

 

 

 

 

표충사 8암자도 보람있었지만 풍류를 즐기며 가을의 중심을 즐겼던

명장대/적조폭포/층층폭포 최고상단 비경~~희열의 탐방기 adieu~

 

 

 

자연속의 숨겨진 보물

명장대도 보았다

더 비우라는 겸손과 지혜를

서상암에서 배웠다

 

산을 정복하기보단

산을 벗삼아 풍류를 즐기며

재약산의 울림보다 적조폭포에서 작은고요함을 느꼈다

 

물처럼 바람처럼 가다보니

층층 폭포 최고상단의 비경!!

낙화수도 주드라

 

가볍게 나선길에

짧은 하루의 부귀영화를 누렸다

지금~~!!

 

 

 21.10.2. by.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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